다이소에서 사온 뽀로로 스크래치 미니포켓보드 후기
딸래미와 놀다 보면, 늘 새롭게 것이 뭔가 없을까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요. 이전부터 신기했지만 구매하지는 않았었던 것을 다이소에서 이번에 첨으로 사보았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기는 하다고 생각을 하고있었는데요. 펜의 앞쪽이 뾰족한 편이라서 위험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 구매를 안 해봤던 것 같습니다.
이제 딸래미도 많이 커서, 위험한 행동이 많이 줄어들었다 보니, 이런 제품들도 가끔 구매를 해보는 것 같아요^^
가격은 천원이고, 스크래치 보드 여덟장과 전용 펜 한개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나무로 제작이 되어있는 뾰족한 펜이 바로 여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펜 이었는데요. 딸래미가 많이 자라기는 했어도, 한 번 더 주의를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뾰족한 부분이 있어서 여기저기 휘두르면 안 되며, 종이에다만 하는 것 이라고 이야기해주니, 바로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펜은 첨에 제가 꺼냈고, 나머지 부분들은 딸래미가 뜯고 싶다고 해서 줬더니 이렇게 열심히 뜯고 하고 있었습니다.
뽀로로 스크래치 미니 포켓 보드를 가지고 노는 방법은 그렇게 어려워보이지 않았고, 검정 부분을 긁어서 그림이 나오도록 하는 제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복권같이, 위쪽에 쌓여있는 뭔가를 긁어내고 안쪽의 모습을 확인하는 제품이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재질은 종이로 되어있었고, 판매원은 페이지 온, 제조국은 대한민국으로 되어있었습니다. 사용 연령은 여덟살 이상이니, 조금 위험하게 노는 아이들이라면 많은 주의가 필요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래도 나무로 되어있는 전용 펜을 이용해 긁어내는 제품이다 보니, 한 번 사용한 제품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입에 넣어도 안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뒷면으로 돌려 오른쪽을 확인해보면, 여덟장의 안쪽 그림이 어떻게 생겼는지 볼 수 있었습니다.
딸래미는 아빠랑 같이하려면 펜이 두 개 있어야 하는데 하나밖에 없다며 굉장히 아쉬워했는데요. 제가 이쑤시개를 이용해서 하면 된다고 이야기를 해줬더니, 자기가 이 펜을 써도 되는 거냐며 신나하고 있었습니다. 내심 딸래미가 펜을 쓰고 싶었는데 아빠가 쓴다고 하면 어쩌나 걱정을 하고있었는가 봐요. 앞쪽은 이런 모습으로 되어있었는데요. 긁어내면 어떤 모습이 나올지는 그려져있어서 알 수 있었습니다.
돌려보면 검은 부분을 전용 펜을 이용해 긁을 수 있도록 되어있었는데요. 전체가 검은색은 아니고, 캐릭터 부분은 살짝 보이도록 되어있었습니다.
펜으로 긁어내면 검은색 가루가 떨어지는데요. 그렇다 보니, 그냥 바닥에서 아무것도 없이 하고 놀다 보면 지우개 가루가 떨어진 것처럼 바닥이 지저분해질 수 있었는데요. 그래서 저희는 이렇게 생긴 박스를 깔아두고 그 위에서 했어요. 이렇게 해두고 있더라도 손에 묻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다른 물건을 집기도 하고, 앉아서 얘기도 하고 하다 보니 바닥이 더러워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가루가 떨어지는 건 그냥 청소기로 청소하면 되니 크게 걱정되는 부분은 아니었는데요. 혹시나 검은색 부분이 바닥에 펜으로 쓰듯이 그려지는 건 아닐까 하는 게 걱정이었습니다. 실제로 해보니 바닥에 그려지는 재질은 아니었어요^^
아주 열심히 하고있었는데요. 뽀로로 스크래치 미니 포켓 보드는 저렴한 가격으로 아이와 시간을 보내기에 참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너무 어린 아이들 보다는, 유치원생 정도의 아이와 함께 하기에 좋은 제품인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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