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나라 (과일과 채소놀이) 사다가 해봤어요
과일과 채소 클레이나라 제품을 만들어봤습니다. 만들어놓고보니, 참 귀엽네요^^
요즘네는 클레이를 참 자주 만들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이소에 가면 자주 새롭게 제품들이 나오는 것 같고, 그 새롭게 제품들이 나온 것들 중 하나를 집으며, "이거 한 번도 안 해본거같으다" 라고 이야기를 하니 사주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많이 고가의 제품이라면 생각을 하게 될 텐데, 천원 ~ 3천원 정도의 제품이라 크게 고민하지 않고 사주게 되는 것 같아요^^
크기가 커 보이는 케이스에, 과일과 채소라는 제품이예요. 사진이 그렇게 나와서 그렇게 보이는 것 이지만, 실제로 보면 그렇게 크지는 않았어요^^
종이나라에서 나온 제품이구요. TV 광고도 했다는 문구가 써있었습니다.. 절대 먹지 말라는 문구와 함께, 노란색, 빨간색, 파란색, 흰색, 검은색이 포함되어있다고 써있습니다. 꺼내어보면 이렇게 구성되어있습니다. 클레이를 조각할 수 있는 도구와 함께, 비닐 같은 곳에 클레이가 들어있어서, 만약 남으면 지퍼백 같은 곳에 넣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딸래미와 만들면 남기는 것이 거의 없이 뭐라도 만들어서 다 써버릴 때가 많아서, 저희 같은 집에서는 통에 들어있든 비닐에 들어있든 큰 상관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과일과 채소를 만드는 방법이 설명서에도 간략하게 그려있어요! 수박, 버섯, 마늘, 피망, 복숭아 등을 만드는 방법이 간단하게 나와있었습니다. 만들기의 기본 모양인 공, 타원, 원기둥, 물방울, 줄, 다이아몬드, 네모, 세모, 얇은 판, 꽈배기 모양 등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나와있었어요.
개봉을 한 후에는 가능한 빨리 사용하는 게 좋겠습니다. 수용성 제품이다보니, 작품이 물에 젖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주의사항도 함께 나와있었습니다.
작품이 완전히 마르기까지는 약 2일 정도가 소요된다고하니, 2일 정도는 통풍이 잘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딸래미는 모양들을 확인해보면서, "이제 수박 만들고 싶다아~" , "피망을 먼저 만들어요" 등 하나를 완성하고 나면 다음으로 만들고 싶은 과일이나 야채를 또 다시 이야기하는 방법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여기에 규칙이 있었는데요. 한 번 만든 야채나 과일은 절대 다시 만들지 않더라구요^^
알맞은 색상을 꺼내어서, 필요해보이는 양을 생각하고 떼어주면서 함께 만들면 되었습니다.
색상을 섞거나, 동그랗게 만들어주기도 했는데요. 정교한 작업들을 조금씩 해보다가, 어려워서 못하겠다 싶으면 못한다고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아빠에게 어떤 걸 해달라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젠 예전에 비해 이 정도로 간단한 모양들은 열심히 잘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딸래미와 함께 제일 먼저 만들었던 채소의 종류는 피망이었습니다. 설명서를 살펴보면, 만드는 중간에 어떤 모양들이 필요하게될지, 어떤 색상이 필요하게 되는지도 함께나와있다 보니, 보면서 만들어보면 크게 어렵다고 느껴지지는 않게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 설명서가 있으니 딸래미도 뭘 만들어야 할지 더 쉽게 예상을 하고 그랬는데요. 완벽하게 잘 만들지 못해도 딸래미는 무조건 잘 만들었다며 기뻐해줬습니다. 제가 보기에 영~ 별로인 것 같은 것도 굉장히 잘 만들었다며 좋아했습니다. 더 힘을 내서 만들어보게 되는 것 같아요ㅋㅋ
우선, 첨으로 만들어 완성해봤던 피망의 모습이에요^^
그 뒤로도 이런 식으로 계속 만들어 나갔습니다. 수박, 오렌지, 마늘, 버섯, 복숭아, 피망, 포도입니다. 조금 이상하게보여도, 딸래미가 보면서 굉장히 잘 만들었다고 해줬는데요.
그렇게 말하는 모습을 보면, 이상하게 다음에는 더 열심히 만들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
다 만들고나서보니 클레이가 조금 남아있길래, 리모컨과 줄넘기도 만들어보았습니다. 요즘 줄넘기에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있어서 그냥 만들어봤는데 요것도 참 좋아해줬습니다ㅋㅋ
이번 클레이도 개봉을 하자마자 안에있던 재료들을 남김없이 전부 사용했고, 작품들을 보니 알차게 만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완성품이 생기다보니, 끝맺음이 있어서 더 좋은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까지 클레이나라를 이용해서 과일과 채소, 리모컨과 줄넘기까지 만들어봤던 이야기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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