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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4~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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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경서동 카페 아롱지다 후기 예전에는 스타벅스를 참 자주 다녔었는데요. 집에서 스타벅스까지 가려면 인천 2호선 서구청 역 부근까지 가야 하다 보니 자전거를 이용해서 다녀오곤 했습니다. 요즘은 날이 많이 더워져서 가급적이면 동네에 있는 곳을 가게 되는 것 같은데요. 이번에는 경서동에 있는 아롱지다 카페에 가봤습니다. 지나가다가 자주 보는 곳인데, 이름이 참 예쁜 것 같아요. 뜻을 찾아보니, '아롱아롱 점이나 무늬가 생기다'라는 뜻이네요. 마트를 왔다 갔다 하며 자주 본 곳이기는 하지만, 세 식구끼리는 정말 오랜만에 간 것 같아요 :) 카페 아롱지다 내부의 모습이에요. 일반 프랜차이즈에 비해서 규모는 작지만, 안락하고 조용해서 세 식구가 앉아있기에 편안한 곳입니다. 요즘은 왠지 시끌벅적한 장소를 피하게 되더라고요! 테이블에 앉아보면 아..
여의나루역 근처, 박선영 김밥 후기 호텔에서 수영을 하고 나왔더니 너무 배고팠습니다. 저도 배가 고프기는 했지만, 더 열심히 놀았던 딸내미가 특히 배가 고프다고 했는데요. 밤이 되니 비가 오락가락해서 세 식구가 함께 이동하기는 힘들 것 같고, 제가 혼자 나가서 김밥을 사 오기로 했습니다. 호텔에서 한강 쪽으로 걸어가다 보니 간판이 보였네요. 지도 어플을 이용해서 가까운 곳으로 알아보고, 후기도 살펴보고 했는데요. 여의나루 근처에 있는 박선영 김밥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호텔에서 걸어갔다 오려면 15~20분 정도가 걸릴 것 같기는 했지만, 이왕이면 맛있는 김밥을 먹자면서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내부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았지만, 들어서는 순간 김밥 냄새가 참 좋게 나고 있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많이 바쁘셨는지, 이 시간에는 포장밖에 안된다고 ..
여의도 콘래드호텔 수영장 이용 Tip 및 후기 아내는 피곤해서 룸에서 쉬고 있기로 하고, 저는 딸내미와 둘이서만 다녀오기로 결정했습니다. 룸에서 나가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바로 갈 수 있다 보니,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가기로 했는데요. 수영장에 간다며 너무 신나있는 딸내미입니다. 어찌나 활짝 웃었는지 흔들렸는데 웃고 있는 표정으로 찍혔어요 :) Tip 1 - 체크인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다면, 그전에 이용하고 있는 것도 가능 콘래드 호텔의 수영장은 1일 1회 이용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었는데요. 혹시 체크인 시간보다 너무 빨리 도착했다면, 짐을 맡겨두고 수영을 먼저 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짐들은 맡아주셨다가 룸으로 올려주시고, 수영만 하고 나서 룸으로 가면 되니, 이용하실 분들은 이용하셔도 좋겠습니다. 저희는 거의 딱 맞춰서 체크인을 하게 돼서, 룸에..
스티로폼 에어 글라이더 비행기 조립해서 날려봄 요즘 나들이를 가보거나, 가까운 공원에 가봐도 요걸 날리며 노는 아이들을 참 많이 봤어요. 아마도 어느 TV프로그램에 나와서 유명해진 것 같은데, 딸내미는 내심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모습이 부러웠던 모양이었습니다. 그래서 깜짝 선물로 사다 놓고, 주말 아침에 일어나서 꺼내줬는데요. 평소에 사달라고는 안 했었는데, 꺼내줬더니 "나 이거 봤었는데!" 하면서 많이 좋아하는 딸내미였습니다. 조립된 상태가 아니어서 모를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이 상태로만 보고도 비행기라는 걸 알 수 있었나 봐요 :) 노란색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걸 살 때는 빨간색과 파란색뿐이어서 빨간색으로 사 왔습니다. 얼마에 사 왔는지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여기저기 알아보고 구매하시면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여의도 ifc몰 백미당에서 아이스크림 먹은 후기 쇼핑몰 안이라서 시원하게 느껴지기는 했는데요. 딸내미는 실컷 방방 뛰고 덥다면서 땀나는 것도 보여주며 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 하더라고요. 딸내미는 백미당 아이스크림을 한 번도 못 먹어보기도 했고, 여기까지 왔으니 맛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사주기로 했습니다 :) 사 먹을 때까지도 몰랐는데, 지금 지도를 확인해보니 1964 백미당으로 나오는데요. IFC 몰 L1층에 위치하고 있는 곳입니다. 외관의 모습입니다. 오픈형으로 되어있고, 주문을 하려면 줄을 서있으면 되겠습니다. 줄을 서서 어떤 메뉴를 먹을지 선택했는데요. 딸내미는 이미 소프트아이스크림을 외치고 있었던 데다가, 다른 맛도 뭐가 있는지 알려줘봤는데 처음 골랐던 맛이 좋다고 해서 고르는 데 오래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아마 다른 사람이 먹고 있는 게 맛있..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 (전망이 맘에 들었다) 호캉스라서 신났어요!! IFC 몰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생각보다 체크인 시간이 금방 다가와서 콘래드 호텔로 향했습니다. 딸내미는 아침부터 호텔에 가면 수영장을 갈 거라며 들떠있었는데, 쇼핑몰을 구경하는 내내 몇 시에 갈 수 있냐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시간을 볼 줄 몰라서 대답을 해줘도 잘 몰랐지만, 설레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IFC 몰에서 가다 보면 이렇게 입구가 보이는데요. 바로 갈 수 있도록 되어있다는 부분은 저희에게 큰 장점이었습니다. 로비 한쪽에는 앉아서 쉴 수 있도록 소파가 마련되어있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웨이팅이 전혀 없이 체크인이 가능해서, 바로 올라갈 수 있었네요! 조금 일찍 도착한 편이라서 그런지, 운지 좋아서 그랬는지 잘 모르겠지만 높은 층으로 배정이 되었습니다. 날..
여의도 IFC 몰 후기(feat. 대중교통 이용) 이번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서울에 가족끼리 가게 될 일이 그렇게 많지 않다 보니, 간 김에 쇼핑몰도 구경을 했는데요. 지하철에 내려서 외부로 나가지 않고도 갈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무빙워크도 잘 되어있어서, 여유 있게 타고서 갈 수 있었네요 :) IFC 몰이 쇼핑몰이기는 하지만, 반려견의 동반 출입이 가능한 곳인데요. 함께 식사를 하고 쇼핑을 할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참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다만, 매장별로 식사할 수 있는 곳과 쇼핑을 할 수 있는 곳 등이 정해져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ㄷ ㄷ 매장 중에는 캐리어 지참 시에만 가능한 곳도 있어서, 함께 들어갈 때는 확인하고 들어가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공통적으로, 10kg 미만의 반려견에 한해 입장이 가능해서, 대형견을..
비오는 날 계양산 장미원 가봤던 후기 저녁을 먹고 나서 시간을 보니, 집에 바로 들어가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인 것 같았습니다. 소화도 시키고 구경도 할 겸, 근처에 갈만한 곳이 있을지 고민을 잠깐 해보다가 계양산 장미원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만 가서 그런지 갈 때마다 차와 사람이 참 많았는데요. 날씨가 좋지 않을 때 갔더니 한산하고, 주차장 걱정도 하지 않고 주차하기에도 좋았습니다. 구경도 더 편하게 할 수 있었고, 일부러 이런 날에 우산을 쓰고 구경을 하시는 분들도 보였네요 :) 산 아래쪽에 있는 장미원 입구의 모습입니다. 현수막을 보니, 이 공원은 반려동물도 데리고 갈 수 있는 곳이었는데요. 다만, 반려동물을 데려갈 때는 목줄을 해야 하고, 맹견의 경우는 입마개를 착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배변봉투를 가지고 가서, 혹시 실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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