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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4~8세)

서울대공원 동물원 구경할 때, 리프트 이래서 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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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부터 정상까지 갔던 이야기입니다. 날씨가 더 더워지면 실외에 있는 동물원 구경이 더 힘들 것 같아서, 날이 조금이라도 덜 더운 날 동물들을 보러 다녀왔는데요. 저는 너무 오랜만에 간 거라서 어떻게 구경해야 할지 몰랐는데, 동서와 함께 자주 다녀봤던 처제가 가급적 쉽게 이동하는 코스로 다니자고 해서 그렇게 하자고 했습니다^^

 

입구로 걸어가는 길에 햄버거도 먹고, 딸내미 모자도 하나 사고 그랬습니다. 킥보드를 원래 가지고 가려고 했었는데요. 리프트도 타야 하고 차도 타야 하고 하다 보니, 챙기는 것이 불편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차에다가 넣어두고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입구에 세워져있던 안내판인데요. 킥보드는 차에다가 넣어두고 가다 보니, 어차피 출입이 제한되어있기는 하더라고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는 킥보드 외에도, 자전거, 오토바이 등도 출입이 제한되니, 혹시 가지고 가시려던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입구에서 방향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왼쪽으로 가면 서울랜드, 앞쪽으로 가면 코끼리열차 타는 곳, 오른쪽으로 가면 동물원, 식물원,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기린 나라, 스카이리프트 등이 있다고 기입이 되어있었습니다.

 

 

매표소 쪽으로 가보니, 표를 구매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동물원 리프트 패키지를 이용했는데요.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넓은 데다가 경사가 있는 형태로 되어있다 보니, 어른들이나 아이들은 걸어서 오르막길을 이용해 걸어서 위로 올라갔다가 내려오기가 힘든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가격은 유아, 어린이, 청소년, 어른 가격이 다르니 사진을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패키지를 이용하는 방법도 나와있었는데요. 기입된 방법은 이렇습니다.

1. 코끼리열차를 탄다.

2. 북문을 이용해 동물원에 입장한다.

3. 리프트를 타고 정상으로 간다.

4. 도보로 내려오며 관람한다.

 

저희는 이 방법과 조금 다르게 했는데요. 왜냐면 도착하고 나서 관람하기 전에는 지치지 않았기 때문에, 코끼리 열차를 가장 나중에 타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우리 가족은 이렇게 했어요!

1. 동물원에 입장하여 리프트를 탄다.

2. 리프트를 타고 정상으로 가서, 도보로 내려오며 관람한다.

3. 코끼리 열차를 타고 돌아온다.

 

경사가 심하지는 않았지만 경사가 있긴 있었기 때문이어서, 저희는 이 코스가 더 나은 것 같았는데요. 결정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운영시간

11월~2월 : 오전 9시~오후 6시

3월~10월 : 오전 9시~오후 7시

 

서울랜드와 미술관 운영시간도 궁금하신 분들은 사진 확인을 해보시면 되겠습니다.

 

리프트를 타러 가는 길에 사진도 촬영하고, 동물을 본다는 기대감 때문인지 신나 보이는 딸내미입니다.

 

리프트 탑승 및 하차 시 요령을 볼 수 있었는데요. 보호자는 어디에 앉아야 하는지, 어린이나 노약자는 어디에 앉아야 하는지 등이 나와있습니다. 줄이 생각 외로 금방 줄어서, 안내를 못 보고 지나칠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1. 노약자, 어린이 등은 좌측 또는 우측에 탄다.

2.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라서, 대기선 상에 있는 발자국 위에 정 위치한다.

3. 발자국에 위치해서, 뒤에 오는 의자를 보고 타서 앉는다.

4. 하차 전에, "손잡이를 올리세요"라는 방송이 들리면 발판에서 발을 치우고 손잡이를 올린다.

5. 하차할 때는 신속하게 나간다.

6. 소지품이 떨어지면 책임지는 사람이 없으니 조심해야 한다.

 

지도를 보면, 리프트는 정상까지 2회를 탑승해야 하는 것으로 되어있었습니다.

 

줄을 서있다가, 안내를 받아서 탈 수 있었는데요. 아내가 위에서 이동되는 놀이기구를 많이 무서워하는 편이라, 처음엔 제가 가장 왼쪽, 가운데에 아내, 맨 오른쪽에는 딸내미가 탔습니다.

 

youtu.be/XTW1FDmu7Hk

 

타고 가면서 영상으로도 남겨봤는데요. 속도는 그렇게 빠르지 않게 느껴졌지만 꽤 높이 올라가서, 경치를 구경하며 가기에도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딸내미는 약간 무서워하는 표정이었는데, 조금 타고 가다 보니 적응이 되었는지 재미있어했습니다.

1회를 타고 내려서 다음을 기다리는 동안, 다시 줄을 서있다가 타는 시스템으로 되어있습니다. 지도에서 확인해보면 중간에 있는 도착지인데요. 첫 번째 탔을 때는 줄이 금방 줄어드는 느낌이었는데, 중간 도착지에서도 번째 리프트를 탈 때는 줄이 워낙 길고 외부의 태양도 뜨거워서 오래 기다리는 느낌이었습니다.

 

탈 때의 주의사항은 비슷했고, 이번에는 제가 가운데 자리에 앉아서 정상으로 올라갔습니다. 가는 길에 "저런 동물도 있네"이야기하면서 가보니, 시간도 금방 가고, 셋이서 도란도란 얘기하는 게 참 재미있었습니다. 높은 곳에 있는 걸 무서워하는 아내도, 적응이 돼서 재미있어했습니다 :)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서 내리막길을 걸어내려오며 서울대공원 동물원을 구경했는데요.

 

2회를 타고나면, #스카이리프트 도착지에 내리게 되는데요. 구경하면서 걸으며, '여길 올라오면서 걸었으면 정말 힘들었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내려오는 방향으로 걸었는데도, 꽤 오래 걸었더니 다리도 아프고 힘들었는데요.

 

힘들게 되었을 즈음에 코끼리 열차를 타고 입구로 왔습니다. 저희는 이렇게 이동하는 코스가 편하다고 생각해서 구경을 했는데요. 이런 방법도 있다는 걸 참고하시고 관람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글이 너무 길어진 것 같아서, 동물원 구경 이야기는 다음에 다시 이어서 써야겠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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