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연남 쏨땀 을 드디어 먹어봤어요

소이연남 쏨땀 을 드디어 먹어봤어요

예전부터 맛있다고 듣기만 하고, 직접 가보지는 못했던 소이연남 을 고양 스타필드 에 갔다가 가보게 되었습니다. 멀리서 보기에도 핑크색 불빛이 눈에 잘 띄었는데요.

주변에도 맛있어보이는 곳이 많았지만, 이번에는 소이연남 쏨땀 이 먹고싶어서 여기서 점심을 먹기로 결정했네요! 오전 11시쯤 이라서 점심시간이 아니었는데도, 줄을 서있다가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점심시간 에 가면 웨이팅 시간이 많이 길 수도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

외관의 모습입니다. 외관부터 이국적인 분위기를 내려고 인테리어에 신경쓴 모습이었네요!

저희가 기다리기 시작했을 때는 앞에 2~3팀 정도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안쪽을 보니 이미 자리가 없어서, 조금 놀랐습니다.

기다리면서 안내사항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2인 좌석 운영에 따라서 2인 고객이 먼저 안내될 수 있고, 6인 이상의 경우에는 좌석이 분리되거나 4인석에 의자가 추가될 수 있따고 안내가 되어있습니다. 7인 이상의 경우에는 좌석이 분리될 수 있고, 아기 의자가 필요할 때는 미리 말씀드리면 준비해주시네요. 반려동물은 출이 제한되어있으니, 반려동물을 데리고 가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

아기의자를 이용할 때는, 이 강아지가 보이는 곳 아래쪽에 유모차나 토이키트를 두고 입장하시면 되겠습니다.

소이연남 스타필드 고양점은 셀프서비스로 운영이 되고있는데요. 방법이 비교적 자세하게 써있습니다.

소이연남 에서 먹는 방법

1. 먼저 먹을 음식을 선택한다.

2. 선택한 메뉴를 카운터에서 주문한다.

3. 교환권의 주문번호를 확인한다.

4. 띵똥 하는 소리와 함께 전광판에 주문번호가 나오면, 배식구에서 음식을 찾아간다.

5. 다 먹은 그릇은 퇴식구로 반납한다.

소이연남 메뉴판 및 가격표 입니다. 소고기 국수 9000원, 쏨땀 12000원, 소이뽀삐아 13000원, 소고기 수육 20000원, 가이양 14000원, 쏨땀 & 가이양 24000원, 콜라 2500원, 스프라이트 2500원, 싱하소다 3500원, 망고스틴음료 4000원, 연남에일 6500원, 리오 6500원, 싱하 7000원 입니다.

A set 는 소고기 국수, 연남에일 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14500원, 소고기 국수 2개와 쏨땀 그리고 소이뽀삐아 또는 가이양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B 세트가 있습니다. 선택에 따라서 41000원, 42000원 이렇게 되어있는데요. C세트는 가족세트 인데요. 소고기 국수 4개와 소이뽀삐아, 쏨땀, 가이양, 음료 2개 해서 72000원 이네요! 차를 안가지고갔으면 맥주도 한 잔 했을 것 같은데 아쉬웠어요 :)

시스템은 선주문 선결제 라서, 들어가는 길에 메뉴를 선택하고 결제를 해야합니다.

스타필드 소이연남 의 내부는 이런 모습입니다 :)

자리에서 앉아있으면, 이런식으로 번호가 나옵니다. 주문을 하고나서 교환권에 보면 숫자가 적혀있는데, 숫자가 나오면 바로 가지러가면 됩니다.

앉아서보면, 사람들만 한국사람들이 아니면 외국인줄 알 정도의 모습이었습니다. 테이블, 의자, 벽면, 조명 등등 의 모습도 촬영을 해봤는데요. 이런 분위기 덕분에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ㅋㅋ

땡글이는 일단 앉기는 했는데, 편의점에서 사뒀던 초콜릿을 먹고있느라 어떤걸 먹는지 별로 궁금하지는 않은 표정이었어요ㅋㅋ

테이블에 보면 소이연남 맛있게 즐기기 방법도 나와있습니다. 위에 셀프서비스로 운영되고 있다는 부분이 다시한번 안내되어있고, 테이블 위의 양념장 들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테이블 위의 양념장 들은 국수를 더욱 맛있게 만들어준다고 하는데요. 피쉬소스 는 깊은 감칠맛과 시원한 맛을 내주고, 식초고추 는 식초에 고추를 절여 만든 양념이라서 매콤, 새콤한 맛을 더해줍니다. 고춧가루 는 태국 고추로 만들어 진 것이라 상당히 맵다고 안내가 되어있는데요. 1/2 스푼 이하로 조절해서 넣어야 한다고 합니다. 너무 매워서 절대 한 번에 많은 양을 넣으면 안된다고 써있네요! 설탕 은 맵고, 짬짤한 맛의 균형을 잡아준다고 해요 :)

저희는 소고기국수와 쏨땀 을 주문했습니다. 땡글이가 이것저것 간식을 많이 먹은 상태였고, 점심시간이 되진않아서그런지 그렇게 심하게 배가 고프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맛이나 볼겸 요렇게 주문을 했습니다ㅋㅋ

소고기국수 는 이런 모습입니다. 고기가 두툼해서 씹는맛이 좋고, 국물도 맛있었습니다.

쏨땀 은 이런 모습인데요. 그린파파야로 만드는 태국식 샐러드 이다보니, 저는 처음 먹어보는 맛 이었네요. 매콤한 맛과 새콤한 맛, 짭짤한 맛, 달콤한 맛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맛 이었어요. 소고기국수와도 잘 어울리는 메뉴 였습니다.

땡글이는 소고기국수 를 조금 덜어줬는데 아주 잘 먹었습니다.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입맛에는 맞았던 모양이었어요ㅋㅋ

소이연남 쏨땀 은 처음으로 먹어본 것 이었는데요. 소고기국수도 맛있었고, 솜땀도 맛있어서, 전체적으로 성공했던 음식점 이었습니다. 사람이 왜그렇게 많았는지도 알겠더라구요. 고양 스타필드에서 점심식사를 하신다면, 한 번쯤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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