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시계 공원 - 정동진 근처 가볼만한곳(무료)

모래시계 공원 - 정동진 근처 가볼만한곳(무료)

얼마 전 썬크루즈 호텔을 숙소 로 잡았는데요. 숙소 이외에 잡아둔 일정이 없어서 가까운 곳에 가볼만한 곳이 있을지, 정동진 근처 가볼만한곳 을 찾아보다가 모래시계 공원 을 발견했습니다. 

숙소 로 잡아둔 썬크루즈호텔 에서 그렇게 멀지않아서, 해변을 따라 걸으면 모래시계 공원 이 금방 나오더라구요!

걸어가는 길에 탁트인 해변도 바라볼 수 있어서 가는 길도 지루하지않았습니다 :)

사진에서 많이 봤던 거대한 모래시계 가 있는 공원 입니다. 공원의 크기가 크지는 않아도, 커다란 모래시계는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저는 처음에 상징물 같은 것 인줄알았는데, 실제로 움직이는 모래시계 이더라구요.

모래시계 공원 은 정동진에 위치하고 있고, 지름이 8.06m, 폭 3.20m, 무게 40톤, 모래 무게 8톤 으로 이루어진 세계 최대의 모래시계 입니다. 시계 속에 있는 모래가 모두 아래로 떨어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꼭 1년이 걸리고, 12월 31일 24시 정각에 다은해 1월 1일 0시에 반바퀴를 돌려 1년간 다시 모래를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게 바꿔 새롭게 1년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모래시계 의 허리가 잘록한 호리병박 모양의 유리 그릇이 아니고 둥근 모양인 것은 시간의 무한성을 상징하기 위함이고, 태양을 상징하기 위함이기도 하다고 합니다. 아래쪽에는 평행선의 기차레일 도 있는데요. 영원한 시간의 흐름을 의미한다고해요. 흘러내리는 모래와 쌓이는 모래는 미래와 과거의 단절성이 아닌 연속성을 같은 시간임을 알리고, 원 가장자리에 보이는 12지상은 하루의 시간을 알려주기 위함이라고해요.

모래시계 공원 에는 그네 의자도 여러개 있어서, 요런 곳에 앉아서 잠시 사진을 찍기도 좋습니다.

모래시계 공원 을 돌아다니다보면 정동진 시간 박물관 도 있는데요.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고, 박물관, 전망대, 매직포토존, 기념품, 커피, 스넥 등을 살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매표소는 바로 옆에 있는데, 레일바이크도 여기서 구매하는 것 이더라구요. 시간박물관 가격 은 성인 7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 등으로 가격 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레일바이크 가격 은, 커플용 2인승 은 20000원, 패밀리용 4인용은 30000원 입니다.

시간박물관과 레일바이크 패키지 상품 도 있었는데요. 두개 모두 이용하실 분들은 패키지 가격 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저희도 여기까지 걸어간김에 구경을 해보고싶기는 했는데, 땡글이가 워낙 박물관 스타일의 관람장소를 좋아하지않아서, 그냥 밖에서만 구경하다가 왔습니다.

모래시계 공원 에는 이렇게 운동기구도 가끔씩 있어서, 주위에 사시는 분들은 운동을 하기에도 좋은 공원일 것 같았습니다.

무료 로 정동진 근처 가볼만한곳 을 찾으신다면, 모래시계 공원 을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이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정동진 썬크루즈호텔 - 진짜 맘에 든다

강릉 테라로사 본점 - 역시 좋다

덕평 자연휴게소 에서 잠시 쉬면서 밥도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