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항 수산물 시장 구경하고 왔어요
강화도 도솔미술관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대명항 수산물 시장 에서 뭐 살만한 것이 없을까 하고 구경도 할겸 들르게 되었습니다. 추석이라서 다들 쉬는날이라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
바로 근처에 김포 함상공원 도 있고해서그런지, 아이와 함께 오신 분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함상공원은 예전에 가봐서, 이번에 다시 가지는 않고 멀리서만 구경했습니다 :)
역시 바닷가라 그런지 바람이 엄청나게 불더라구요. 주차장에서 바로 보이는 계단을 올라가면 구경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잠깐 보고나서 대명항 수산물 시장 으로 들어갔습니다.
대명항 은 찾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주차장도 넓직한 편 인데요. 날이 날이니만큼 큰 주차장이 가득찼더라구요. 싱싱한 해산물을 사러 오시는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았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기는했지만, 올라간김에 바다는 한 번 촬영했아요ㅋㅋ
떙글이도 바람이 많이불어서 잠자리가 없는 것 같다면서 속상해했습니다. 9월까지는 거의 잠자리채를 놓지않고있던 땡글이입니다ㅋㅋ
경치가 그렇게까지 좋지는 않아도, 앉아서 쉴만한 공간도 있어서, 날씨가 춥지않은날 가면 앉아있기에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대명항 수산물 시장 이 비린내가 좀 나는편이다보니, 안들어가고 밖에서 기다리는 공간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대명한 수산물 시장 내부는 이런 모습인데요. 각각의 매장들이 붙어있는 모습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판매하는 해산물은 거의 비슷하고, 이 때는 꽃게가 제철이어서인지 유독 게를 판매하는 곳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사람들도 지나다니면서 한 번씩 구경하고, 마음에 드는 해산물이 있으면 사가고 했습니다.
다만, 비위가 약하신 분들이라면 오래 있지는 못할 것 같았습니다. 비린내가 생각보다 더 심하더라구요. 밖에서는 잘 몰랐는데, 안으로 들어가니 냄새가 심한편 이었습니다.
게 뿐만아니라 황석어젓, 벤댕이젓 등 젓갈 종류도 많이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황석어젓 가격 은 15000원, 벤댕이젓 가격 도 15000원 정도, 가을추젓 가격 은 3만원, 육젓 가격 은 7만원 정도 였네요. 잡히는 물량에 따라서 가격 변동이 있는 것 같아서 가봐야 가격이 정확한 것 같습니다.
수산물 가격 이 비싼건지 저렴한 건지 잘 알 수 없지만, 잠깐 들러서 구경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우선 살아있는 해산물들을 볼 수 있어서, 땡글이가 "우와~" 하면서 참 좋아했네요! 회나 꼬막같은 안주를 사오기에도 좋을 것 같았어요. 지금까지 대명항 수산물 시장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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