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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4~8세)

자전거 유아안장 사용해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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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유아안장 사용해봤어요 :)

땡글이와 함께 자전거를 타려고 유아안장을 알아보고 있었는데요. 두발 자전거 뒤의 짐받이는 엉덩이가 너무 아플 것 같아서 자전거 유아안장 을 찾아보니, 땡글이를 태우기에는 너무 어린아이들이 타는 용도라서그런지, 몸무게가 안맞더라구요!



그러다가 땡글이도 탈 수 있는 인터넷에서 찾아냈는데요. 등받이는 없이 제 허리를 잡고 탈 수 있어서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손잡이 제품들은 알아봤는데, 길이가 너무 짧아서 땡글이 키에 잡으려면 허리를 많이 숙여야겠더라구요.



인터넷에서 보고 높이가 가장 높은 제품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자전거 유아안장 으로 사용할만 하지만, 자전거 보조 짐받이 쿠션 입니다. 가격은 배송비를 포함해서 7천원 정도이고, 아이가 앉기에 크기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높이는 3.5cm 이고, 길이는 32cm ,  15cm 인 제품이예요.



다른 자전거 유아안장 에 비해서 상당히 저렴한편 이지만, 만져보니 엉덩이는 안아플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색도 그렇고 느낌도 그렇고, 싸보이지않는 느낌이었습니다. 땡글이는 이거 보자마자 자전거타러 가자고 하더라구요ㅋㅋ



뒤로 돌려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아래쪽 모습인데요. 끈이 고무줄 형태로 늘어나기때문에, 자전거 뒤에 쉽게 설치하고 해체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너무 쉽게 해체가 가능해서 혹시 모르니, 평소에 자전거를 타고다닐 때 설치를 해두지는않고, 땡글이를 뒤에 태울 때만 설치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가격 이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니지만 누가 떼어가기라도하면, 또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받기가 너무 귀찮을 것 같더라구요ㅋㅋ



자전거 유아안장 을 설치한 모습입니다. 설치라고 하기에도 뭐할정도로 쉽습니다. 그냥 아래쪽으로 돌려서 채우기만하면되니 30초도 안걸리더라구요ㅋㅋ 쿠션의 길이도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게 나온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쿠션도 두툼해 보였구요 :)



자전거 유아안장 설치 기념으로 땡글이를 바로 태워서 살살 타봤는데요. 땡글이가 6살이라 혼자서 자전거를 타고오면 불안하고, 맞는 안장들은 없어서 가까운 거리는 걸어가거나 차를 타야해서 번거로웠는데, 요런제품이 있어서 생활반경이 조금 더 넓어진 기분이예요! 자전거 타고가다가 잠자리보고 내려달라그래서 내려주니 잠자리를 잡아왔네요ㅋㅋ 자전거 타려면 두 손으로 잡아야한다고하니 바로 날려주고 다시 뒤에 탔습니다. 이제 많이 컸다고, 꼭 잡고 있으라니까 절대 놓지않네요 :)



조금 태워주다보니 재미있어하길래, 자전거타고 15~20분정도 거리에 있는 다이소도 다녀왔습니다. 평소같았으면 땡글이와 갈 때는 차를 끌고 갔어야하는 곳인데, 자전거를 타고가니 땡글이와 얘기도하고 좋더라구요. 다이소 간김에 집에서 필요한 위생팩과 고무장갑도 구매했습니다ㅋㅋ



자전거 유아안장 을 저렴하게 잘 구매한 것 같아요. 자전거 앞에 바구니도 달려있어서, 가까운 마트나 다이소 같은곳에 다녀오기에도 좋은 것 같네요. 더 추워지기전에 열심히 태워서 다녀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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