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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4~8세)

바디페인팅 물감 대신 아모스 크레용 으로 토끼 그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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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페인팅 물감 대신 아모스 크레용 으로 토끼 그리기 :)

얼마 전 땡글이를 위해서 페이스페인팅이나 바디페인팅 물감 을 찾아보다가, 물을 섞어서 써야하고, 붓을 관리하기도 힘들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아모스 6색 바디페인팅용 크레용 을 사용해봤어요.



아이의 피부에 직접 해줘야하는 것 이다보니, 집에있는 싸인펜이나 크레용으로 해주기에는 걱정이되서, 전용 크레용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가격은 4천원 정도인데 배송비가 있어서 좀 아쉽기는했지만 토끼 그리기 를 해주면 좋아할 것 같아서 구매를 했네요 :)



더 많은 색으로 구성되어있는 제품도 있었는데 6색 정도면 적당할 것 같아서 구매했습니다. 흰색, 노랑색, 빨강색, 초록색, 파랑색, 검정색 으로 되어있어서, 바디페인팅 물감 처럼 웬만한 그림을 그리기에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



모든 피부용 이라고 표시가 되어있는데요. 손이나 발 뿐만아니라, 얼굴에 사용해도 무방한 제품입니다. 땡글이는 얼굴에 그리는것보다는 손에 그리는걸 좋아하다보니, 한 번도 얼굴에 그려준적은 없었네요! 만약 사용했을 때 붉은 반점이 생기거나, 부어오르거나 가려움증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당연한 것 이겠지만, 상처가 있는 부위나 습진, 피부염등의 이상이 있는 부위에는 사용해서는 안되는데요. 땡글이는 그렸을 때 피부이상이 전혀 없어서, 요즘 아침 줄근하기 전에 꼭 그려주고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ㅋㅋ



땡글이에게 손에 그릴 수 있는 것이라고 이야기해주니, 신나서 신중하게 색을 골라보는 중 입니다ㅋㅋ



땡글이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토끼와 고양이 인데요. 고양이보다는 특징이 명확해보이는 토끼를 처음으로 도전하기로했습니다.



먼저 이렇게 손등에 하얀색 동그라미를 그려주고 시작했는데요. 흰색이라서 잘 안보일줄 알았더니 은근히 잘 보이더라구요. 검은색으로 윤곽선을 나타내주려고 생각하고 그리기시작한거라, 크게 잘 보이지않아도 상관은 없을 것 같았습니다 :)



토끼 귀 까지 길쭉하게 그려주고나서, 검은색으로 윤곽선을 그려줬습니다.



그 뒤에 빨간색 티셔츠를 입고있는 몸을 그려봤는데요. 토끼 캐릭터 중에서도 미피를 좋아하니, 비슷하게 그려주면 좋아할 것 같더라구요ㅋㅋ



빨간 티셔츠에도 검은색 윤곽선을 그려주고, 토끼 손과 발도 그려준뒤에 윤곽선을 그려줬습니다. 그리고나서 손이 좀 허전해보이길래, 노랑색으로 빗자루도 그려줬습니다 :)



잠이 깬지 얼마되지않아서 참 졸려할 때 그려줬는데요. 눈과 입은 조금 실패했지만, 땡글이는 아주 좋아했던 토끼 그리기 였습니다ㅋㅋ



토끼 그리기 영상도 남겨봤습니다. 처음으로 해준건데도, 그려줄 때 간지럽다면서 좋아해주고, 그림 실력이 형편없는데도 귀엽다고, 아빠 그림이 최고라며 좋아해주는 땡글이 입니다ㅋㅋ



요즘은 출근 전에 꼭 뭐라도 하나 그려주고 나오는데요. 고양이, 개미, 잠자리, 무당벌레, 바람개비, 꽃 등 여러가지를 그려주고 있네요. 그려주면서 유치원에 다니는 이야기도하고, 간식도 먹으니 더 좋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 아이가 그림을 좋아한다면 바디페인팅 물감 이나 아모스 크레용 으로 해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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