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황오리 진흙구이 먹고왔어요 :)

유황오리 진흙구이 먹고왔어요 :)

얼마 전 부모님을 모시고, 유황오리 진흙구이 를 먹으러 갔습니다. 제가 모시고 갔다기보다는, 부모님을 따라서 다녀왔습니다ㅋㅋ

가기 1시간 전쯤에 예약을 해두고 가니, 기다리지도않고 잘 먹고왔는데요. 예약을 안하고가면 유황오리 진흙구이 가 구워지는 시간이 필요해서 오래기다려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예전에는 시골길 같은 곳을 들어가야 나오는 곳 이었는데, 교통이 불편해서 였는지 이곳으로 이사를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가 마침 점심시간에 도착을 해서인지 사람이 굉장히 많아서, 사람이 많을 때 가면 주차하기가 힘들 것 같다고 생각을 했어요 :)

유황오리 진흙구이 전문점 이기는 하지만, 오리를 별로 좋아하지않는 분들을 위한 것 인지 돼지고기도 함께 판매하고 있었어요. 캐릭터도 그래서 오리와 돼지가 있는 모양이었습니다ㅋㅋ

메뉴판 모습인데요. 유황오리 진흙구이 가격은 50000원, 유황오리 한방백숙은 45000원, 유황오리 능이백숙은 50000만원, 오리 누룽지백숙, 옺오리, 오리탕, 오리주물럭, 오리로스, 오리훈제 등 메뉴들이 보입니다. 씨암탉을 이용한 백숙, 능이백숙, 옺닭, 누룽지백숙, 볶음탕 등도 있고, 돼지 두루치기, 꽃삼겹살 등 메뉴도 보입니다.

주류 가격 도 그렇게 비싼편은 아니었는데요. 소주, 맥주 등이 4000원 이고, 청하는 5000원 입니다. 복분자는 10000원 입니다.

유황오리 진흙구이 의 모습입니다. 1시간쯤 전에 예약을 해둔상태라, 예약을 했었다고 말씀드리니 금방 가져다주셨습니다. 진흙구이를 하면 유독 더 쫄깃한 느낌이라서 더 좋아하는데요. 껍질도 전혀 느끼하지않고 쫄깃해서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밑반찬의 모습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동치미와 명이나물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샐러드나 피클도 맛있었네요 :)

주차장에 차가 많았던만큼 자리도 거의 다 차있었는데요. 이 곳 뿐만아니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자리가 더 있습니다.

오리고기를 떼어서 명이나물 위에 올려서 싸먹으면 느끼함도 없고 맛난 것 같아요 :)

유황오리 진흙구이 를 펼쳐보면(?) 요렇게 안에 밥이 들어있는데요. 오리고기 안에 채워져있는 상태로 구워져서그런지 고소한 맛이 더해져있는 것 같았습니다. 곳곳에 같이 있는 견과류들 덕분에 고소함이 더해지는 기분이었네요!!

땡글이는 입이 짧은편인데도 참 잘 먹었는데요. 요렇게 주면 오물오물 잘 먹었네요. 유황오리 진흙구이 를 다른 곳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여기는 매운 것도 전혀 들어가지않고 고소한 맛이 강해서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아요.

술안주로도 좋을 것 같았어요. 부모님이 드시면 한 잔 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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