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일기(4~8세)

영종대교 휴게소 다녀왔어요 :)

반응형

영종대교 휴게소 다녀왔어요 :)

얼마 전 정서진 광장에 갔다가, 멀리에 파란색 곰 같이 생긴게 보였는데요. 파란색 곰은 인스타그램 같은 sns에서 봤던 것 이라 친숙한 느낌이었습니다.



정서진광장에서 자전거 도로를 따라서 파랑색 곰을 보면서 가보니 영종대교 휴게소 가 있더라구요ㅋㅋ



멀리서 보고있을 때는 잘 몰랐는데, 앞에서 실제로 바라보면 엄청 커다랗습니다. 이 파란색 곰의 이름은 포춘베어 인데요. 머리위에 포춘쿠키를 달고있어서 붙여진 이름인가봐요 :)



영종대교 휴게소 에도 다른 고속도로의 휴게소들과 마찬가지로 주차장이 마련되어있기는한데요. 워낙 사람들이 많이 찾아서 그런지 자리가 부족해보였습니다. 차가 들어올때마다 차량진입을 알리는 소리가 굉장히 크게 들리는데 어찌나 시끄럽든지, 소음만 아니면 참 좋은 휴게소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ㅋㅋ



휴게소 입구쪽에는 이렇게 정서진, 경인아라뱃길, 포춘베어 등을 설명해주는 문구가 있구요. 포춘베어 크기는 전면 9m , 측면 9.6m , 높이 23.6m 의 크기라고 해요. 기네스 월드레코드로부터 공식 인증도 받았을정도라고 하니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정서진의 동그라미 조형물은 어떤 의미인지 몰랐는데, 저 사진을 보고 의미를 알았네요ㅋㅋ



예전에 TV 예능프로그램 인 런닝맨 에서 포춘베어를 봤던 기억이 있는데, 티비로 봤던 것 보다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에 가게되면 요걸 보고와야 다녀왔다는 느낌이 들 것 같아요 :)



포춘베어 아래쪽에 보면 소원의 자물쇠를 걸어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휴게소 내 기프트숍에서 소원의 자물쇠를 구매하고, 소원을 작성한 뒤에 자물쇠를 걸면서 소원도 빌고 기념사진도 찍고 하는 모양이었어요. 연인들끼리 이곳에 가면 많이들 하는 것 같더라구요ㅋㅋ



여기는 노을광장 이라는 곳 인데요. 노을이 질 때 정말 멋져보일 것 같은 곳 이에요. 낮에 갔기때문에 노을을 볼 수 없어서 아쉽기는 했는데, 다음에는 꼭 보고싶은 장소였어요!



느린우체통 이라는 것도 있는데요. 편지를 쓰고나면 1년 후에 배달된다는 우체통 입니다. 타임캡슐을 보는 것 같고 재미도 있을 것 같았는데, 다음에 땡글이랑 가면 해보자고했어요 :)



포토존도 마련이 되어있다보니, 여기서 촬영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저희는 실외가 너무 더워서, 얼른 사진찍으면서 구경만하고 실내로 들어왔어요. 7월 중순에 갔는데도 이렇게 더웠으니, 아마 7월말인 지금쯤은 굉장히 덥지않을까싶어요ㅋㅋ



여기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꼭 알아둬야할 것은, 영종대교 휴게소 영업시간 일텐데요. 상업시설이 24시간 운영되지않습니다. 상업시설의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 까지입니다. 주유소의 경우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기는하지만, 들러서 뭐라도 사먹고 가려면 상업시설이 운영하는 시간에 가야겠다고 생각했네요 :)



입구에 런닝맨 375회 미스터리 가을여행 에 방영이 되었다고 나와있습니다. 2017년 11월에 방영이 됐다고하니 아직 1년이 안되었네요. 바로 옆에는 소원의 자물쇠와 관련하여 안내표지판이 보입니다.



1층에도 매장이 있지만, 2층에 가면 먹거리가 더 많이 있는데요. 2층에서 바라보면 한 눈에 뭐가있는지 보여서 좋더라구요.



3층에 스카이라운지가 있기는 했는데, 더워서 그냥 패스했어요. 화장실쪽으로 가서 계단을 하나 더 올라가야하는데, 화장실에 가는 문을 통과하니 확 더워서 올라가보는건 다음으로 미뤘어요 :)



날씨도 더운데 스무디킹이 딱 보여서, 여기서 스무디를 먹기로 했어요. 메뉴는 레몬 트위스트 스트로베리로 정했는데요. 요걸 사다가 바로 옆에 마련되어있는 장소에서 마셨습니다. 매장들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장소인 듯 했는데, 바다도 바라보면서 마실 수 있고, 시원하고 좋았어요!



입구에는 런닝맨 출연진 분들의 싸인이 보였어요!



장소도 꽤나 넓어서 앉아서 음료나 커피한잔 마시고 가기에 좋을 것 같았습니다.



스무디킹 음료 중 제일 큰 사이즈로 주문을 해서 둘이서 나눠먹고 왔네요. 각각 주문하기에는 가격 이 부담스럽더라구요ㅋㅋ


영종대교 휴게소도 서해상에 있으니, 물이 빠질 때도 있고 들어올 때도 있는데요. 저희가 갔을 때는 조금 빠져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물이 많이 빠져있더라도 바다는 바다다보니 힐링되는 기분이더라구요 :)



영종대교 휴게소 의 위치는 여기인데요. 영종대교로 들어가기전에 마지막 휴게소인만큼 화장실이 급하거나하다면 잠시 들러서 포춘베어도 구경하고 가기에 적당한 곳 같습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않고 한산해서 좋았고, 먹거리도 마련되어있는데다가 시원해서 더 좋은 기억으로 남은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다음에는 꼭 땡글이랑 한 번 더 같이오자고 이야기했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