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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4~8세)

공주 만들기 - 여섯살의 대단한 집중력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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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만들기 - 여섯살의 대단한 집중력ㅋㅋ

요즘은 그냥 완성된 장난감을 사주기보다는, 숫자쓰기, 한글쓰기, 색칠하기 같은, 뭐라도 할 수 있는 제품들을 사주게 되는데요. 이유가 별다르게 있지는 않고, 완성된 장난감의 경우에는 가지고 놀다가 금방 실증을 내기도하고, 비싸기도 하기때문입니다 :)



이번에 마트에 갔다가 책 코너를 보던 중에, 발견했습니다. 원래 예전부터 있던 것 같기는하지만, 제가 원래 다니는 마트에서는 못봤던 제품이네요.



풀로 붙이거나 테이프를 이용해 붙여서 만드는 제품들은 많이 해봤는데, 옆에서 도와주기도 해야하고, 땡글이 혼자서 하나하나 완성하기를 참 어려워하는데요. 이번에 사온 공주 만들기 장난감은 혼자서 하기에도 그렇게 어렵지않아서, 여섯살의 대단한 집중력 을 볼 수 있었습니다ㅋㅋ



펼쳐보면, 조립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을 손으로 뜯을 수 있도록 우드락 장난감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조립 설명서도 자세하게 나와있는데요. 어디에 어떤 모양을 꼽아야할지, 어떻게 꼽아야할지 등이 나와있어서, 비교해보면서 잘 꼽아서 완성시키더라구요. 옷장, 책장, 스탠드, 소파, 침대 등 만들 수 있는 것들도 굉장히 다양해서 지루해하지 않더라구요 :)



공주 만들기 를 하는동안 어찌나 집중을 잘하고 재미있어하는지, 뜯는 것 조차도 도와주지못하게하더라구요~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서 하고, 완성하는 즐거움이 있는 모양이었어요. 덕분에 저는 옆에서 지켜보기만했네요ㅋㅋ



조립하기가 그렇게 어렵지않고, 꺾여있는 부분은 이미 꺾여있는 홈이 파여져있는데다가, 꼽을 부분도 크기가 딱 맞게 제작되어있어서 설명서를 조금만 보면서 맞추면 금방 여아 장난감 을 맞출 수 있습니다.



여아 장난감 이라서그런지, 색감도 화려하고, 게다가 하나하나 완성할 때 마다 그럴싸해보여서 더 즐거워하는 모습이었어요 :)



조립을 하다가 조금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이렇게 조립설명서를 잠시동안 뚫어져라보고나서 하는 모습이 참 신기했어요ㅋㅋ



완성하고나서는, 인형극을 해보면서 놀 수 있었습니다. 공주도 되어보고, 요리사도 되어보고, 인형극 대사야 뭐 "음식이 맛있어요" , "졸려요" , "치카치카 를 하고 자야죠" 같은 단순한 생활 동화지만 더 애착을 가지고 노는 모습이었습니다.



공주 만들기 와 비슷한 다른 시리즈들도 많이 있는 것 같은데, 1~2주에 하나정도 주문해서 같이 놀아주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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