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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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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해외여행 준비물 리스트 - 세부 첫 여행 :) 작년 7월에 장인어른 환갑을 맞아서, 처갓집 식구들과 함께 저희 세 식구도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해외여행을 가는 것이 처음이다 보니,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되는데요. 필리핀에 갈 때 챙겨가야 할 준비물 리스트도 정리를 해보며, 혹시 안 챙긴 것이 있는지 생각해봐야겠습니다. 1. 영문 주민등록등본 개인적으로는, 여권 다음으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영문 주민등록등본입니다. 저는 회사에서 도저히 시간을 낼 수 없어서 아내가 딸내미와 함께 처음으로 보라카이를 갔을 때, 깜빡하고 챙기지 않은 것이 바로 이것이었는데요. 필리핀에 입국을 할 때는 성이 다른 부모와 미성년자인 자녀가 동반할 때 영문으로 된 주민등록등본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알아보니 안 가져가는 경우에 7만 원~8만 원 정도의 벌금을 ..
여의도 콘래드 호텔 제스트 (조식 뷔페) 후기 이번에 아내, 딸내미, 저 이렇게 세 식구가 놀러 갔던 호텔인데요. 후기를 찾아보니 조식 뷔페가 종류도 많고 맛있다고 해서, 저희도 한 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주말 아침 가격은, 어른 4만 5천 원, 아이는 약간 더 저렴해서, 셋이 먹으니 12만 원 정도가 계산되었습니다. 전날 저녁에 김밥을 먹어서 그런지 배가 많이 고팠는데요. 앞에서 곰돌이가 보여서 사진은 한 번 촬영했습니다. 여의도 콘래드 호텔의 조식 뷔페 장소는 굉장히 넓었는데요. 넓은 만큼 종류도 다양해서 딸내미가 음식을 고르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유아식기가 따로 있어서, 딸내미와 다니며 맛있어 보이는 것을 골라 담게 했는데, 시간이 참 오래 걸렸네요 :) 담아온 메뉴들을 보면 미역국에, 흰밥, 잡채, 두부, 김, 당근 정도였는데요. 미..
아내에게 남자 몽블랑 카드지갑 선물 받은 이야기 예전에는 스마트폰 케이스를 지갑형으로 하고 다니면서, 거기에 카드를 꼽고 다녔었는데요. 이번에 새로운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서, 카드를 어디에다가 가지고 다녀야 할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카드 하나만 가지고 다니자니 잃어버릴 것도 같고, 평소에 갑자기 먹고 싶거나 사고 싶을 때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혜택을 못 받으면 아쉬울 것 같아서 남자 카드지갑을 하나 구매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아내에게 사달라고 했더니 저렴이들로만 알아봐서 알려주길래, "나도 괜찮은 거 하나 사줘라!" 했더니 몽블랑 카드지갑으로 선물을 해줬습니다 :)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고, 3~4일 뒤에 도착한 것 같습니다. 저는 브랜드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그냥 평소에 들어본 거 말하면서 좋은 거로 사달라고 했는데, 의외로 금방 사줬습니다. 케..
검암역 신의주 찹쌀순대에서 포장해봤어요 주말에 점심을 먹으려고 봤더니, 집에 밥만 있고 반찬이 먹을만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메뉴가 좋을까 고민을 하다가, 밥 종류를 먹고 싶어서 검암역 근처에 있는 순댓국을 먹어보자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세 식구가 다 같이 걸어가서 먹기에는 너무 멀기도 하고 더워서, 제가 자전거를 타고 포장을 해오기로 했습니다. 지나다니면서는 많이 봤는데, 실제로 매장 안으로 들어간 건 처음이었는데요. 매장이 꽤 널찍해 보였습니다. 메뉴판과 가격표를 확인하고, 신의주 #순댓국 2인분과 찹쌀순대 소 사이즈를 주문했네요. 체인점이라 서구 이음 카드로 결제가 안될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사용이 가능해서 더 좋았습니다. 이렇게 비닐에 담아주셔서, 자전거 바구니에 어렵지 않게 싣고 올 수 있었습니다. 밥을 포장하나 포장하지 ..
인천 서구 경서동 카페 아롱지다 후기 예전에는 스타벅스를 참 자주 다녔었는데요. 집에서 스타벅스까지 가려면 인천 2호선 서구청 역 부근까지 가야 하다 보니 자전거를 이용해서 다녀오곤 했습니다. 요즘은 날이 많이 더워져서 가급적이면 동네에 있는 곳을 가게 되는 것 같은데요. 이번에는 경서동에 있는 아롱지다 카페에 가봤습니다. 지나가다가 자주 보는 곳인데, 이름이 참 예쁜 것 같아요. 뜻을 찾아보니, '아롱아롱 점이나 무늬가 생기다'라는 뜻이네요. 마트를 왔다 갔다 하며 자주 본 곳이기는 하지만, 세 식구끼리는 정말 오랜만에 간 것 같아요 :) 카페 아롱지다 내부의 모습이에요. 일반 프랜차이즈에 비해서 규모는 작지만, 안락하고 조용해서 세 식구가 앉아있기에 편안한 곳입니다. 요즘은 왠지 시끌벅적한 장소를 피하게 되더라고요! 테이블에 앉아보면 아..
여의나루역 근처, 박선영 김밥 후기 호텔에서 수영을 하고 나왔더니 너무 배고팠습니다. 저도 배가 고프기는 했지만, 더 열심히 놀았던 딸내미가 특히 배가 고프다고 했는데요. 밤이 되니 비가 오락가락해서 세 식구가 함께 이동하기는 힘들 것 같고, 제가 혼자 나가서 김밥을 사 오기로 했습니다. 호텔에서 한강 쪽으로 걸어가다 보니 간판이 보였네요. 지도 어플을 이용해서 가까운 곳으로 알아보고, 후기도 살펴보고 했는데요. 여의나루 근처에 있는 박선영 김밥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호텔에서 걸어갔다 오려면 15~20분 정도가 걸릴 것 같기는 했지만, 이왕이면 맛있는 김밥을 먹자면서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내부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았지만, 들어서는 순간 김밥 냄새가 참 좋게 나고 있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많이 바쁘셨는지, 이 시간에는 포장밖에 안된다고 ..
여의도 콘래드호텔 수영장 이용 Tip 및 후기 아내는 피곤해서 룸에서 쉬고 있기로 하고, 저는 딸내미와 둘이서만 다녀오기로 결정했습니다. 룸에서 나가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바로 갈 수 있다 보니,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가기로 했는데요. 수영장에 간다며 너무 신나있는 딸내미입니다. 어찌나 활짝 웃었는지 흔들렸는데 웃고 있는 표정으로 찍혔어요 :) Tip 1 - 체크인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다면, 그전에 이용하고 있는 것도 가능 콘래드 호텔의 수영장은 1일 1회 이용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었는데요. 혹시 체크인 시간보다 너무 빨리 도착했다면, 짐을 맡겨두고 수영을 먼저 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짐들은 맡아주셨다가 룸으로 올려주시고, 수영만 하고 나서 룸으로 가면 되니, 이용하실 분들은 이용하셔도 좋겠습니다. 저희는 거의 딱 맞춰서 체크인을 하게 돼서, 룸에..
스티로폼 에어 글라이더 비행기 조립해서 날려봄 요즘 나들이를 가보거나, 가까운 공원에 가봐도 요걸 날리며 노는 아이들을 참 많이 봤어요. 아마도 어느 TV프로그램에 나와서 유명해진 것 같은데, 딸내미는 내심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모습이 부러웠던 모양이었습니다. 그래서 깜짝 선물로 사다 놓고, 주말 아침에 일어나서 꺼내줬는데요. 평소에 사달라고는 안 했었는데, 꺼내줬더니 "나 이거 봤었는데!" 하면서 많이 좋아하는 딸내미였습니다. 조립된 상태가 아니어서 모를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이 상태로만 보고도 비행기라는 걸 알 수 있었나 봐요 :) 노란색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걸 살 때는 빨간색과 파란색뿐이어서 빨간색으로 사 왔습니다. 얼마에 사 왔는지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여기저기 알아보고 구매하시면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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