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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4~8세)

베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 사서 이디야에서 먹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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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싶었다 ㅋㅋ

베스킨라빈스 인천 검암점 맞은편에는 이디야커피 검암점이 있는데요. 날이 더운 날이면, 딸아이에게 먹고싶은 아이스크림을 고르게 해서 바로 길 건너로 가서 함께 먹습니다. 딸아이는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고, 아내와 저는 잠깐이지만 여유 있게 시원한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이 코스가 좋더라고요!

서해그랑블아파트로 들어가는 입구 쪽에 있는 배스킨라빈스 31입니다. 딸아이도 이제는 이 로고를 알아봐서, 보일 때면 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 말하는데요. 횡단보도에 기다릴 때까지는 마트에서 사주는 줄 알았다가, 보고 나서는 저기 가는거냐며 많이 좋아했습니다. 베라 제품이 입맛에 더 맞는 모양입니다^^

바닐라 맛 고르는 중

어떤 맛을 먹을 거냐고 물어보니 바닐라를 골랐습니다. 딸아이가 좋아하는 맛인데, 역시 변하지 않네요.

가족이 먹을만한 종류는 싱글 레귤러, 싱글 킹, 더블 주니어, 더블 레귤러 등이 있었는데요. 딸아이가 혼자 먹을 때는 싱글 레귤러를 먹고, 저와 둘이서 먹을 때는 더블 주니어를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싱글 킹과 더블 주니어의 차액이 300원이다 보니, 킹보다는 싱글 레귤러나 더블 주니어 중에 선택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한 가지 맛 더 먹어도 되냐고 했는데, 다른 맛을 먹고 싶다기보다 더 많이 먹고 싶은 표정이라서 이 날은 한 가지만 먹자고 얘기했습니다. 더 떼를 쓰지 않고 알겠다고 하는 것 보니, 안될 줄 알았는가 봐요^^

횡단보도만 건너면 바로 건너편에 있음

여기서 포장을 해다가 바로 건너편에 있는 이디야로 가서 먹기로 했습니다. 딸내미가 커피숍이 멀리 있냐고 걱정했는데, 매장 안에서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저기라고 알려주니 얼굴에 미소가ㅋㅋ 횡단보도에 잠깐 나가는데도 더워서, 초록 불일 때를 기다렸다가 문 열고 얼른 나와서 바로 들어갔네요.

 

아이스크림컵을 들고 있는 동안 먹지 않고 참고 있었는데요. 자리에 앉자마자 먹고 있는 딸아이ㅋ 집중해서 먹고 있는 동안, 저와 아내는 시원한 아이스커피를 주문했습니다.

 

내부 모습

이디야 검암점은 매장도 널찍해서 자리도 많았고, 무엇보다 냉방이 빵빵해서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밖이 굉장히 더운 데다가 걸어오는 동안 땀도 흘렸는데, 앉아있으니 순식간에 땀이 식었네요.

 

일어나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보니, 뭔가 콜라보를 했던 것 인지 무지, 라이언, 프로도가 그려져있는 카드가 보였습니다. 커피를 들고 있는 모습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수사자 라이언이 참 귀엽네요. 뒤로 돌려보니 봄 시즌 음료 그림이 나와있는 것을 보며, 샤방샤방 이뻐보였네요.

요즘은 매장 안에서 앉아서 마실 때, 커피를 일회용 컵에 주는 곳을 못 본 것 같은데요. 이디야도 프랜차이즈다 보니 실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너무 불편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익숙해지니 괜찮은 것 같아요.

커피를 마시는 동안 딸아이는 아껴가면서 엄청 맛있게 잘 먹었어요! 더운 여름동안에는 당분간 이 코스를 자주 애용할 것 같아요^^

딸아이가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아이스크림만 있으면 잘 앉아있어서, 가끔은 딸아이와 둘이서 데이트 할겸 다녀와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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