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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4~8세)

7세 줄넘기하는 딸 - 열심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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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유치원에서 줄넘기를 하는 시간이 있었나봐요. 줄넘기는 평형감각과 민첩성, 근력증가에 도움이되고, 폐와 심장을 강하게 도와주는데다가, 시간에도 장소에도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다 보니 좋은 운동인 것 같습니다. 자라나는 성장기에는 줄넘기만한게 없는거 같아요. 줄넘기만 사놓으면 되니, 비용도 별로 들지 않고요 ^^

잘 할 때는 10개도 넘는다 ㅋ

10분 내외만 하더라도 많은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아이는 밖에 나가면 해가 지거나 비가 와야 그만하다 보니, 한번 나가면 들어갈 생각을 안해요..;

친구들 중에서 잘 하는 친구가 있으니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그런지, 주말이되면 줄넘기를 챙겨서 밖에 나가자고 하네요. 이렇게 습하고 더운 날은, 밖에 나가기도 싫은데 아이들 체력은 참 대단한 것 같아요 ㅋㅋ

 

https://tv.naver.com/v/9399417

딸아이가 줄넘기를 하는 동영상입니다. 매번 목표를 정해두고 하는데, 못할 것 같은 걸 목표로 정해두고 합니다. 보통 시작하면 5개 정도밖에 못하는데, 20개 하고 나서 들어가겠다고 하는 것 보면, 빨리 들어가겠다는 마음이 전혀 없는 것 같죠? 뭐지....승부욕인가?ㅋㅋㅋ 게다가 하면 할수록 체력이 떨어지다 보니, 10개를 성공했다고 해도, 다시 8개가 되곤 하는데요. 성공못하면 그때마다 짜증을 부려서, 어떻게 반응을 해야 할지 난감할 때가 많네요;; 

그래서 줄넘기를 하다가 조금 힘들어 보인다 싶으면, 놀이터에 친구들 있는지 보러 가자고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럼 신나서 놀이터 갔다가, 우연히 친구를 만나면 함께 노는 것이고, 없으면 놀이터에서 또 줄넘기를 시작합니다ㅋ

저에게도 해보라고 권해서 몇 번 해봤는데요. 이제 무릎이 아파서 오래는 못하겠더라고요;; 내몸이 무거운건지 ㅋㅋ

딸아이에게 줄넘기는 줄이 오는 걸 넘어야 해서 언제 뛰는지가 중요하다고 알려주기는 했는데요. 아이가 마음먹은 대로 잘 되지는 않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래도 전에는 달리면서 줄 넘는 건 잘 못했는데, 요즘은 하는 것 보니 타이밍을 재는 게 어느 정도는 익숙해진 것 같은 느낌이네요. 계속 꾸준히 열심히 하면, 줄넘기 금방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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