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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4~8세)

여아 아동한복 입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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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날즈음에 여아 아동한복을 입어봤던 것 이니


벌써 3개월 정도가 지났어요ㅋㅋ


시간이 이렇게나 빨리 지나갔는줄 몰랐네요^^


설날이나 추석같이 큰 명절에는


뭔가 특별한 것을 입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예전에 사놓았던 여아 아동한복을 꺼내봤어요.


처음에는 한복이 너무 크더니


이제 제법 딱 맞더라구요^^



저녁에 퇴근하고 집에갔더니


땡글이가 예쁜 옷이 있다며 입고나오겠다고하더니


혼자서 열심히 입고있는 중 이예요.


여아 아동한복은 어른들의 한복처럼


입는게 어렵지는않아서 혼자서도 입을 수 있겠더라구요ㅋ


제가 여기서 보고있으니 나가있으라그래서


방 밖으로 나가있었네요^^



제가 여아 아동한복을 어떻게 입고있나 궁금해서


방문을 열고


입고있는 모습을 자꾸 보려고했더니


땡글이가 심통이 났어요ㅋㅋ


자기딴에는 예쁘게 차려입고 짠~ 하고


아빠 앞에 나타나고 싶은데


아빠가 보고있으니 심통이 났는가봐요^^



제가 그래도 여기에 서있으니


여아 아동한복을 입고있는 동안


저쪽으로 가있으라고 손짓하는 중ㅋ



안보는 척 하면서 봤더니


제법 잘 입고있는 중 이예요.


혼자서 팔도 끼우고


찍찍이도 붙이고 하더라구요^^



뭐가 잘 안되는 것 같으면


좀 오래걸리기는 했지만



혼자서도 잘 입었네요^^


여아 아동한복을 혼자서 다 입고나서


뿌듯했는지 브이를 해주고


사진을 찍으라고하는 땡글이예요ㅋㅋ



이렇게 한복을 입고나니


한결 여성스러워진 것 같아요^^


이렇게 여아 아동한복 입은 모습을 한 번 보여주고나서



다시 어린이가 되어 밥을 먹는 중 이예요^^


여성스러운 모습은 금방 없어지고ㅋㅋ



설날과 추석이 올 때 마다


땡글이가 쑥쑥 자라있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커서 못입었던 한복이 꼭 맞는 모습을 보면


기특하기도하고 아쉽기도하고 그렇네요^^


지난 설날 즈음에


여아 아동한복을 입어봤던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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