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베이컨 포테이토 피자 사와봤어요
가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가보면, 커다란 피자가 참 저렴한 데다가 맛도 있는 것 같습니다. 만족도가 높다보니,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사다가 먹을 때가 많은 편인데요. 이번에는 완제품 피자 말고, 냉동피자를 사와보았습니다.
그냥 슬슬 구경하다가 카트에 담았던 제품이었는데요. 완제품의 피자보다는 크기가 작기는 했지만, 6000원대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서 한 번 사보았습니다.
밀가루는 미국, 캐나다산, 치즈는 미국산이라고 기입이 되어있었는데요. 가격이 6천원대라고해서 많이 저렴하다고 생각하고 샀었는데, 지금 다시 보니 6천원대는 맞는데, 6980원이었네요^^
투명한 케이스에 담겨져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베이컨과 햄이 토핑으로 올라가있었고, 포테이토도 군데군데 보이는 피자였습니다.
그냥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을까 하다가, 오븐에 데워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서, 집에 있는 오븐을 오랜만에 사용해보기로 했는데요.
전자레인지에 살짝 커보여서, 데워먹으려니 돌아가는 게 아슬아슬할 것 같아서 오븐에 데워 먹는 게 크기가 딱 맞을 것 같더라구요^^
오븐에 굽는 모습입니다. 케이스는 제거하고, 집에 있는 종이 호일에 피자를 올린 후에 넣었습니다. 오븐 예열을 하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보여서, 예열은 하지 않고, 그냥 굽기로 했습니다.
몇 분이나 해야 할지 시간을 잘 모르겠어서 5분을 먼저 해보고, 그 뒤에 다시 5분 정도를 더 데웠더니 치즈가 잘 녹은 것 처럼 보였습니다.
치즈가 녹은 모습이에요. 다 데워지고나니 치즈 향이 훨씬 더 강해져서 얼른 먹고 싶어졌습니다.
딸래미는 별로 안 뜨거워도 뜨겁다고 할 때가 많은 편 인데요. 이렇게 가위를 이용해서 피자를 자르고, 그 조각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니 더 잘 먹었습니다. 포크로 찍어서 맛나게 먹었네요!
크기가 그렇게 크지는 않다보니, 2명 정도가 먹기에 적당한 크기 정도라고 생각했습니다.
먹어보니, 맛도 괜찮았는데요. 송림동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출발해서 저희집에 도착하기까지 30분 정도의 거리에 있다 보니, 완제품 피자를 사오더라도 더 맛있게 먹으려면 살짝 데워서 먹어야해서, 이런 제품을 사다가놓고 한 번씩 꺼내서 데워먹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토핑으로 올려져있었든 베이컨과 햄, 포테이토, 치즈가 잘 어울려서, 딸래미가 참 잘 먹었는데요. 맛을 조금보니 안주로도 좋을 것 같아서요. 저녁에 아내와 둘이서 먹었다면 맥주와 함께 먹었을 것 같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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