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청와삼대 칼국수 다녀온 후기
함께 보문호에 놀러 갔었는데요. 열심히 구경을 다하고 나와봤더니 점심시간이 되어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이 된 김에, 먹을만한 식당을 찾아다녔는데요.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해서 찾아간 곳 이었는데요.
처음에 찾을 때 부터 칼국수를 먹으러 간 곳은 아니었고, 스타벅스쪽으로 가다가 보니 우연히 뒤편에 보여서 그냥 들어간 곳이었는데요. 가보게된 곳은 경주 청와삼대 칼국수라는 곳 이었습니다. 면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았고, 먹기에도 좋을 것 같아서 들어갔습니다^^
세분의 대통령을 모신 조리장의 특별한 요리라는 뜻을 가지고있는 곳이었는데요.
그런 뜻을 가지고있어서인지, 이름이 조금 특이하게 보였습니다. 주변을 둘러봤더니, 액자에도 관련된 사진들이 걸려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경주 청와삼대 칼국수의 메뉴들 모습이예요. 모둠세트가 식당의 추천 메뉴로 기입되어있더라고요. 명이 마늘보쌈, 한방 족발, 매운 양념 족발 or 간장 족발 중 선택을 하도록 되어있었는데, 저희는 모둠세트를 주문하면서 매운 양념족발을 선택해봤습니다. 이렇게 같이 먹을만한 메뉴를 주문을 해두고나서, 각자 먹을 음식들을 하나 정도씩 더 주문했습니다. 식사류는 육개장, 청와대 칼국수, 들깨칼국수, 메밀막국수, 낙지 만두 등이 있었어요.
가격을 확인해보니, 식사류는 10000원을 넘지는 않는 것 같았습니다. 명이 마늘보쌈, 족발은 한방, 간장, 매운 양념 등 맛에 따라서 가격이 조금씩 달라졌는데요.
반반을 선택할 수 있는 메뉴도 있었습니다. 공깃밥, 된장찌개, 명이나물 추가, 음료수, 소주, 맥주, 경주법주 쌀 막걸리 등의 구성이 보였습니다.
모둠세트가 더 빠르게 나왔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격에 비해서 양이 많은 것 처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제 입맛에는 평범한 맛이었는데요. 같이 여행을 갔던 친구들과 함께, "뼈가 있는 자리에 고기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며 대화를 나누며 먹었습니다. 거의 다 먹었을 때 쯔음에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칼국수를 보니, 육수가 뽀얗게 나와있어서 참 맛있어 보였습니다.
국물을 떠먹어보니 눈을 본 것 처럼 맛이 진하게 느껴져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국물이 면과 잘 어울리는데다가 매운 맛도 아니어서, 어른도 아이들도 참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칼국수가 양도 많이 있는 편이어서, 먹고 났더니 배가 많이 불렀습니다.
식당에 "청와대 칼국수 세상에 나오다"라는 문구가 보였는데요. 역시 칼국수가 유명한 식당인가보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청와삼대 외관의 모습입니다. 다 먹고 나와서 근처 스타벅스가 보이던 방향으로 나와봤는데요. 식당 건물 사진을 촬영해보았습니다. 식당 바로 위에도 카페가 보이기는 했는데, 새롭게 맛을 도전하기보다는 기존에 마셔본 맛을 마시기로 하며 스타벅스로 향했습니다.
스타벅스 건물을 보니, 3층까지 있는 건물이었습니다. 이 날따라 많은 것인지, 원래 사람이 많은 것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람이 어찌나 많은 지 앉을 자리가 없는 것은 당연했고, 주문을 하고나서도 한참을 기다려야 되겠더라구요.
스타벅스 경주 보문호수점의 영업시간은 오전 8시~오후 11시까지라고 쓰여있었습니다. 드라이브쓰루가 가능한 매장이기도 하니, 혹시 차를 가지고 가신다면 참고하여 주문하시면 되겠습니다.
스타벅스 경주 보문호수점 내부의 모습입니다. 저희는 사이렌 오더를 굉장히 늦게 해서, 꽤 오랜 시간동안을 기다렸다가 커피를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처럼 경주 청와삼대에서 칼국수를 먹은 후에 스타벅스를 코스로 생각하시는 경우도 많을 것 같았는데요. 저희처럼 다 먹고 나오면서 주문을 하기보다는, 칼국수를 거의 먹었을 때쯤 사이렌 오더를 해놓게되면 대기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음식을 먹고 나서 커피도 한잔했던 후기를 써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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