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 갔다가 사 왔던 찰보리빵 :)
저는 처음에 경주빵이 한 가지만 있는 줄 알았는데요. 확인해보면 종류가 은근히 많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빵들 중에서 이번에 경주 여행을 갔다가 사온 빵은 모양이 둥글 납작하게 생긴 찰보리빵인데요.
지역의 특색에 맞게 케이스가 디자인된 것인지 독특하면서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리'라는 글자에는 보리 그림이 그려져있네요! 국내산 찰보리 20.9%가 함유되어있다고 기입되어 있습니다 :)
이상복 명과라는 곳의 제품입니다.
경주빵 장인인 이상복 님의 일화에 관해서 쓰여있는 내용입니다. 고 최영화 옹이 남다른 재능과 특유의 성실함을 지닌 그를 수제자로 인정하고, 아들처럼 살갑게 대하였고, 이런 스승을 이상복 장인은 애틋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전국에 알려진 것은 1998년 경주 세계 엑스포에서 특산물로 알려지면서부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맛있게 먹는 방법도 함께 나와있는데요. 이상복 경주빵, 찰보리빵, 이상복 계피 빵이 있는데요. 찰보리빵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들을 정리해봤습니다.
1. 식은 상태에서 먹는다 -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음
2.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데워 먹는다 - 바삭한 맛을 느낄 수 있음
3. 냉동실에 얼려 먹는다 - 아이스크림처럼 녹는 별미를 느낄 수 있다.
구입 후에 먹을 양을 제외하고는 반드시 냉동 보관을 해야 하니, 이 부분은 꼭 알아두셔야겠습니다.
본사, 터미널, 경주 IC 등에 지점이 있다고 기입이 되어있었고, 중량은 600g, 개당 30g으로 20개가 포장되어 있다고 되어있습니다. 성분명 및 함량을 보시고,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주의해서 드셔야겠습니다. 찰 보릿가루, 우유, 설탕, 팥앙금, 계란, 베이킹파우더, 매실진액, 탄산수소 나트륨, 정제소금, 식용유, 청주 등이 들어간 것으로 보이고,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두어야 하다 보니, 당일 먹고 남은 빵은 냉동 보관을 해뒀습니다.
케이스를 열어보면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여행을 다녀오는 길에 부모님께 선물을 드리려고 더 샀는데요. 부모님께 드리기에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하나를 꺼내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노랑원 안의 크기와 딱 맞는 크기인 것 같아요 :)
혹시나 해서 뒤로 돌려봤는데 별로 구경할 것은 없습니다.
둥글납작하고 크기가 크지 않아서, 저는 한 입에도 넣고 먹을 수 있는 크기였는데요. 느끼하지 않고 부드럽고, 살짝 달달한 맛이 간식으로 먹기에 참 좋습니다. 그 자리에서 많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언제 또 사다가 먹겠나 싶어서 아껴먹으려고 냉동실에 넣어뒀습니다. 요즘 날이 많이 더워져서, 시원하게 꺼내 먹어도 맛있네요! 지금까지 경주 찰보리빵을 먹어본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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