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동물

강아지 무는 이유, 버릇 고치기 방법 알아봤어요

반응형

강아지 무는 이유, 버릇 고치기 방법 알아봤어요

저희집에 푸들 리토를 데려온 지 1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이제 배변 훈련은 어느 정도 된 것 같아요. 



배변 판에 한 번 해놓은 상태만 아니라면, 바닥에 실수하는 일이 많지 않습니다. 제 생각에도 주인을 아프게 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데, 가끔 물어서 피가 나는 경우가 종종 생기고 있어요.



리토가 아직 어린 편이라서 큰 상처가 나지는 않았지만, 이런 행동들을 고쳐주지 않으면 나중에 크게 다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비교적 어린 시기에 고쳐주려고 해보고있어요. 오늘은 강아지 무는 이유, 버릇 고치기 방법까지 글을 써보겠습니다.



강아지 무는 이유

우선은 왜 무는지가 중요하겠습니다. 그 이전에 보호자가 알아야 하는 것은, 세상에 물지 않는 반려견은 없다는 것 인데요. 공격을 하려고 물든, 장난으로 물든, 물기는 한다는 것을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이때 공격성을 띠고있는 물기를 최소한으로 하는 훈련을 하겠다는 자세가 중요할 것 같아요. 강아지 무는 이유는 2가지로 볼 수 있겠습니다.


1. 충동적으로 무는 경우

2. 원인이 제공되어 무는 경우

이렇게 2가지라고 보시면 되겠는데요.


충동적으로 무는 경우: 선제 공격, 방어 공격, 사냥 본능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원인이 제공되어 무는 경우: 영역을 침범당했다고 느꼈을 때, 계급의식 때문에, 사회화 부족으로 인한 두려움, 질병으로 인한 통증, 억압된 사육환경, 어렸을 때 깨물던 습관이 학습되어 나오는 경우 등



이렇게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만약, 성견이 되었을 때 물고 있다면, 이미 물어봤을 때 좋은 일이 일어나거나, 내 상황이 좋아진다는 것을 학습한 것으로 보셔야하는데요. 성견이 되었을 때는 고쳐주기가 어렵다보니,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강아지 버릇 고치기 방법

이 방법은, 리토같이 성견이 되기 전의 어린 강아지들의 버릇 고치기 방법 중 하나입니다. 생후 6개월 까지는 치아가 빠지고 나기시작하는 시기라서 간지럽다 보니, 주인 뿐만아니라 물건도 여기저기 물어뜯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물건을 물어뜯을 때는 크게 혼내지는 않고 있는데요. 콘센트나 전기선처럼 위험한 걸 무는 경우에는 조금 혼냈더니, 혼내서 안 하는 건지 아니면 재미가 없어서 안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요즘은 전기선을 무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저희 가족이 하는 방법 중 하나는, 리토가 물었을 때 "아" 하고 소리를 지르고, 방에 들어가서 문을 닫고 있다가 나오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어요. 이 방법을 사용하게되면, 강아지는 재미있게 놀다가 물었을 때 놀이가 끝나게 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입니다. 어떤 훈련이든지 그렇겠지만, 한 번에 되는 방법은 아니라서 방에 들어갔다 나오기가 상당히 귀찮은데요. 자꾸 꾸준히 해주다 보니 확실히 무는 강도가 줄어들었다고 느껴집니다.



다이소에서 사왔었던 닭 인형 뜯어진 모습입니다. 변으로 나와서 다행이긴 한데, 소리가 듣기 싫었는가 봐요. 이것저것 물어뜯고, 손이나 발을 물기는 물어서, 어쩔 때는 이걸 물었다고 생각하고 방으로 들어가야 할지, 실수로 이가 닿은 건지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무는 행동이 나왔을 때는 웬만하면 방으로 들어가고 있는데요. 손으로 물게 해주면서 장난치는 것도 그만두는 게 좋다고 하니, 혹시라도 장난을 치신다면 그만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집에 있는 딸내미처럼 어린이가 집에 있는 경우에는 간식을 줄 때도 턱 아래쪽으로 내밀듯이 주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강아지들은 간식이 눈앞에 있으면 흥분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점프를 하다가 물기가 더 쉽기 때문인데요.



다들 공격성에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어렸을 때부터 훈련을 통한 버릇 고치기는 참 중요하겠습니다.



엄마 반려견과 형제, 자매들도 함께 자라나는 강아지였다면, 충분히 사회화를 거쳐서 자라나겠지만, 보통은 어렸을 때 데리고 오다보니 사람이 책임져야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저는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까지 강아지 무는 이유, 버릇 고치기 방법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