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주라면 이 정도는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리토가 6개월 정도밖에 안됐을 때의 이야기 입니다.
6개월 정도면 새끼 강아지로 볼 수 있는데요
스트레스를 풀어줄 수 있고
노즈 워크나 다른 강아지와의
사교활동을 통해서 뇌 활성화를 시키는데 좋다고 해서
가급적이면 매일 해주려고 노력 중입니다
실제로 알아듣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6개월 시기에는 알아듣는 것처럼
보이는 단어가 딱 6가지 있었는데요.
바로, "맘마, 간식, 기다려, 손, 하이파이브, 산책" 입니다.
산책을 가자고 하면
벌써 문 앞에 쪼그리고 앉아있는 것 보니
앞으로도 외출을 좋아할 것 같습니다 :)
1. 강아지 산책 시간
물론 종류나 성격
건강 정도에 따라 달라져야겠지만
대형견은 하루에 30분씩 2회 정도가 적당하고
소형견은 하루에 20분 1회 정도가
적당하다고 알려져있어요.
리토는 소형까지는 아니고
그렇다고 대형도 아니어서
30분 정도 산책을 시켜주는 편입니다.
아직 어리다 보니 궁금한 게 참 많아서
웬만한 작은 것들은
입에 넣어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돌, 나뭇잎뿐만 아니라
쓰레기, 담배꽁초까지 입에 넣어보기 때문에
잘 보고 있어야겠더라고요!
2. 걷는 길 조심
강아지를 키우기 전에는 몰랐는데
바닥에 조심해야 할 것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뽑기를 하고 나서
통을 깨놓은 파편을 조심하고 있는데요.
멀쩡한 통은 그냥 분리수거를 해서
재활용을 했으면 좋겠는데
왜 발로 밟아두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파편을 밟으면 발에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파편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안아서 이동하고 있어요.
여름 낮에는 이런 파편뿐만 아니라
땅의 온도도 체크를 해야겠습니다.
태양열로 인해서 땅이 뜨거워지면
발바닥을 델 수 있는데요.
견주는 신발을 신고 있어서 얼마나 뜨거운지 잘 모르다 보니
그냥 걷다가 상처가 생기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뜨거워 보인다면
손으로 잠깐 대서 체크를 해보는 것도 좋겠고
저녁이나 밤에 선선한 시간을 선택해서
산책을 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3. 가끔은 새로운 산책로 이용
매번 같은 방향이나 같은 길로 걷기보다는
가끔은 새로운 산책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아요.
공원 쪽으로 갔다가 계단도 올라와보고 그랬습니다.
길은 새로운 장소인 만큼,
새로운 냄새를 맡을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더 좋은데요.
이런 냄새를 맡으면서 뇌가 활성화되고,
서터레스가 풀리는 데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4. 물 챙기기
더운 날에는 특히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바로 물인데요.
탈수증세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처럼 물이 마시고 싶다고 해서
물을 들고 다니다가 먹을 수는 없기 때문에
중간중간 쉬어가며
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5. 목줄 or 가슴줄 꼭 하고 다니기
꼭 하고 다녀야 하는 것이 바로 목줄이나 가슴줄입니다.
이 부분은 너무 중요한데요
갑자기 줄을 놓쳐 사고를 당하는 일들도
주변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고
댕댕이를 위해서나 다른
사람이나 강아지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부분이예요
강아지가 아무리 귀여워도
무서워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고
절대 물지 않는다고 생각해도
갑자기 놀라서 물거나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꼭 하고 다녀야겠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알아두고 산책만 해준다면
견주와 강아지의 건강을 도와주고
소화 기능에도 도움을 주며
문제 행동이 개선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예전에 강아지를 키우기 전에는
산책을 하는 모습을 보면
그냥 데려 나왔나 보다 하는 생각뿐이었는데
이것저것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산책을 잘 다니지 않았던 분들에게
외출 기본 상식이 도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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