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유니셰프 나눔열차 이용후기
지난 달 단풍구경을 하려고 가평의 명소들을 찾아보다가, 남이섬 을 다녀오게 되었어요. 지금까지 여러번 다녀오기는 했지만, 유니셰프 나눔열차 는 처음 타봤네요! 기차가 주기적으로 돌아다니고있고, 편도 가격 은 3천원 입니다.
올패스 이용권 이라고해서 65000원에 이용을 해보는 상품도 있던데, 땡글이가 아직 어리다보니 짚와이어를 타기에는 힘들 것 같아서, 그냥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서 타봤습니다 :)
스토리 투어버스와 함께 안내되어있었는데요. 남이섬 유니셰프 나눔열차 는 선착장역과 중앙역 사이만 왔다갔다하는 열차 입니다. 그렇게 자주다니지는 않고, 20~30분에 한 대 정도 다니는 것 같았습니다. 속도가 그렇게 빠르지는 않게 운영되고, 중간중간에 기찻길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도 마련되어있어서, 기찻길에서 사진을 찍어도 예쁘더라구요 :)
남이섬 유니셰프 나눔열차 는, 평소에 이용하는 기차같이 커다랗지는 않고, 옆면도 뚫려있어서, 경치를 구경하면서 달리는 열차 입니다. 운행구간이 긴편은 아니라서, 걸어다닐 수 있는 정도의 거리인데요. 걸을 수 없는 정도의 거리를 운행하는 것이 아니다보니 왕복으로 타지는 않기로했습니다. 처음에는 유모차가 있어서 어떻게 다시 받아가나 걱정이었는데, 다행이 뒤쪽에 유모차를 태우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
달리면서 어느 장소가 예쁜지 봐두는 것도 좋을 것 같급니다. 저는 여행을 가더라도 한바퀴를 빙~ 도는 코스로 이동을 하는데, 안쪽을 이렇게 달리니 못보던 공간도 나오고 좋더라구요!
시간을 재보니 5분정도 운행하는 것 같아요. 이 때는 늦가을 정도라서 그렇게 춥다는 생각은 못했는데, 문으로 막혀있는 것이 아니다보니 겨울에 타면 엄청 춥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남이섬 유니셰프 나눔열차 를 타면서 촬영한 영상이예요. 물가로 돌면 못보는 장소들이 의외로 많은데, 꾸며진 모습들도 더 다양하게 볼 수 있고, 타조가 있는 곳도 보이고, 재미있더라구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참 좋아했습니다. 아이들때문에 일부러 타는 분들도 있으실 것 같았어요 :)
그리고 평소에는, 기찻길을 가까이서 구경할 일이 거의 없는데, 이렇게 기찻길도 만져보고 사진도 촬영해볼 수 있고 좋은 것 같아요. 그래도 기차가 지나갈 때는 위험하니, 멀리 떨어져서 손을 잡고있는건 잊지않았네요 :)
남이섬 유니셰프 나눔열차 는 가격 이 3000원 이니, 관람도 할겸 한 번쯤 타보는건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만, 겨울에는 너무 추울 것 같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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