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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4~8세)

포천 평강랜드 - 가을에 가기에 참 좋았던 관광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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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평강랜드 - 가을에 가기에 참 좋았던 관광지 :)

당일치기로 산정호수에 다녀오기전에, 오전에 들렀던 곳 입니다. 포천 평강랜드 라는 곳은 처음 들어보긴했는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평도 괜찮고, 이용요금 도 그렇게 비싼 정도는 아니라서, 다녀오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용요금성인 7000원, 소인(36개월~고등학생) 5000원, 36개월 이하 무료, 군인,장애우, 지역주민, 국가유공자, 65세이상 분들은 4000원 입니다. 연중무휴 라는 점이 큰 장점 중 하나일 것 같은데요. 한바퀴 돌며 관람하는 시간은 1시간 ~ 2시간 정도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



주차를 안내해주시는 분의 도움을 받아서, 이른 오전시간이어서그런지 어렵지않게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데요. 사전협의시 시간조절도 가능한 곳 입니다.



이용요금 은 미리 포털사이트에서 예약을 한 후에 이용하게되면 모든 인원이 한 명당 4000원에 이용이 가능한데요. 혹시 가기전이시라면, 미리 예약을 해두고가면 많이 할인이 되실 것 입니다. 저희는 인천에서 출발을 하면서 예매를했고, 할인을 받아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매점과 화장실이 있고, 간단한 음식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마련되어있어서,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광장히 많이 있었습니다. 



곳곳에 포토존도 참 많이 있었습니다. 이런 곳은 그냥 지나치지않고 한 번씩 사진촬영을 했네요!



입구로 들어가는 곳도 이렇게 인형들이 서있어서, 볼거리가 참 많았습니다 :)



매표소 및 입구 의 모습입니다. 포천 평강랜드가을에 가기에 참 좋았던 광광지 로 기억되는 이유는, 바로 이런 단풍들이나 은행나무들의 모습때문인 것 같습니다. 나무들이 물들어있는 모습이 참 아름답더라구요!



포천 평강랜드 의 지도모습입니다. 길은 3가지 정도로 나눠서 생각해볼 수 있는데요. 평안길, 건강길, 관상길 입니다.



평안길 은 약 1시간 코스로, 노약자나 휠체어를 이용해야하시는 분들, 유모차를 끌고다니시는 분들이 다니기에 좋은 길 입니다. 건강길 은 1시간 30분 정도의 코스로, 자연속을 산책하면서 전경을 볼 수 있는 길 입니다. 관상길 은 약 2시간 정도 소요되고, 희귀식물을 포함한 많은 식물들을 자세히 관찰하며 돌아볼 수 있는 길 입니다. 이렇게 길이 나눠져있다고해도, 핑크뮬리 군락지를 보고나면 여기저기 예쁜곳으로 그냥 발이 가는대로 따라가게 되더라구요ㅋㅋ



처음에 포천 평강랜드 를 도착했을 때 부터, 햇살이 너무 뜨거워서 썬글라스를 끼고 다녔었는데요. 썬글라스를 끼고 걷다가 잠깐 썬글라스를 벗어보니, 이렇게 좋은 색들을 놓치고 돌아다니겠구나 싶어서, 눈이 부시더라도 썬글라스는 빼고 다녔습니다. 그만큼 경치가 여기든 저기든 전부 아름다워보였어요 :)



걷다보니 온실도 있어서 잠시 들어가봤습니다. 여기에는 외부에 있는 식물들과 또다른 식물들이라서, 땡글이가 한참 구경을 하고 지나간 장소네요. 포토존이 있었지만 심어져있는 식물들이 너무 예뻐서, 포토존을 그냥 지나치게될 정도였습니다ㅋㅋ



그래도 하트가 있으면 무조건 촬영을 해보는 땡글이 덕분에, 관람시간이 훨씬 오래걸리긴했어요! 이런 포토존은 인기가 참 많은데요. 저희가 찍는데 아줌마가 자꾸 왔다갔다하셔서 기분이 참 나빴는데요. 사진 촬영중이라고 말씀을 드려보긴했지만 들은척도 안하셔서, 저도 괜히 그사람들 사진찍는데 왔다갔다하고 그랬어요. 기분좋게 여행갔는데 싸움날까봐 몇번하고는 안했지만, 다른분들 사진찍을 때는 걷던길도 멈추고 기다렸다가 걷곤하는데, 일부러 카메라앞으로 지나가는건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어요ㅋㅋㅋ



저희가 갔을 때만 해도 핑크뮬리 가 굉장히 넓게 피어있더라구요. 다들 이동하는 방향이 핑크뮬리 군락지인 것 보니, 핫한 식물이기는 한 모양이었어요 :)



포천 평강랜드 의 또 한가지 좋은 점은, 핑크뮬리 를 훼손하지않고도, 길을 따라서 이동해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점 이었는데요. 뉴스를 보면 식물들을 훼손하면서까지 좋은 사진을 찍어보겠다고 하는 분들이 더러 있기는 하던데, 여기는 미리 길을 만들어놓은데다가, 길이 아닌 곳으로 다니지말라고 관리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핑크뮬리가 잘 살아있었네요 :)



포천 평강랜드 의 또다른 재미는, 토마스담보 의 평강을 찾은 거인들 이라는 목각조형물 인데요. 이 조형물을 감상하며, 옆에 있는 도장을 찍어 sns에 인증하면 선물을 주는 이벤트가 진행중 이었습니다. 버려진 폐목재를 재활용하여 이렇게 멋지게 만들 수 있다니 놀라웠습니다. 밝고 큰 영 아저씨, 칠드런 리, 똑똑한 우 할아버지, 엄마 옥, 행복한 김치, 총 5개의 목각조형물이 있는데요. 전부 도장을 찍어서 나가는 길에는 선물도 받았네요 :)



다 둘러보고나니 배가 출출해서, 나가는 길에는 떡볶이도 사먹고, 준비해간 과일도 깎아먹고 그랬습니다.



sns 인증이벤트를 참여하고, 인스타에 하나, 페이스북에 하나 이렇게 올렸는데요. 플라스틱으로 된 텀블러 2개를 받았습니다.



요런 이벤트 덕분에 계단을 올라가야있는 목각조형물까지 확인하고 오느라 힘들기도 했지만, 그만큼 구석구석을 다닌 것 같아서 알차게 돌아본 기분이 들더라구요ㅋㅋ



단풍이 너무 예쁘게 기억되서, 내년 가을에도 또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겨울에도 겨울 나름대로 멋짐이 있다고하는데, 유명한 포천 관광지 가 될만한 장소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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