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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4~8세)

포천 산정호수 둘레길 - 진짜 넓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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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산정호수 둘레길 - 진짜 넓구나!

매번 이야기만 들어봤던 장소인데요. 단풍이 다 떨어지기전에 단풍구경 한 번은 다녀와야하지않겠냐며, 가족들과 함께 당일치기 여행지 로도 좋다는, 포천 산정호수 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포천 산정호수 둘레길 은 한 번도 가보지못했던 곳 이라서, 꼭 한 번 가보고싶었는데, 실제로 가보니 진짜 넓더라구요 :)



주차장 은 근처에 보니 여러개가 있어서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넓은 주차장도 있었고, 작은 주차장도 여러군데가 있어서 차를 세우기엔 그렇게 어렵진않았습니다. 차가 많이 있어서 주차할 공간이 없으면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으면서 세워두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포천 산정호수 는 계단을 올라가야 나오는데요.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얼마 떨어지지않은 곳에 입구가 있었습니다. 평강랜드를 오전에 갔다가 간거라서, 힘들긴 더 힘들었네요ㅋㅋ


어느쪽으로 가야하는지 모를 때 쯤에는 이런 표지판이 있어서 그대로 따라가면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는쪽으로 따라가면 길이 맞을 것 같았어요 :)



계단을 올라가다보면 설명이나 방향도 안내되어있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포천 산정호수 둘레길 은 산속의 우물 이라는 뜻 으로 지어진 것 인데요. 맑은 수질과 아름다운 산세 덕분인지 한국관광 100선 에도 선정된 관광지 라고 안내되어있습니다. 호수 주변으로 둘레길이 펼쳐져있어서 물길과 숲길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전망대, 구름다리, 자연관찰 산책로, 폭포, 피크닉장 등이 마련되어있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면서도, '대체 호수가 어디있다는거야' 하면서 올라갔는데요. 올라가보니 굉장히 넓은 호수가 보이더라구요. 생각보다 넓은 호수에 깜짝 놀랐네요 :)



사진 한 장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넓었고, 산에 단풍이 들기 시작해서 더 멋지더라구요! 가운데에는 분수도 나오고, 배도 계속 움직이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산속에 이렇게 넓은 호수가 있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ㅋㅋ



요런 길이 호수 전체를 빙 둘러서 있어요. 산과 맞닿아있는 부분은 흙길로, 물이 있는 부분은 이렇게 나무다리가 놓여있다고 모시면 될 것 같아요 :)



입구의 반대편으로 가보면, 이렇게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자동차가 들어와있는거로봐서는, 계단을 올라오는 입구 말고도, 차가 다닐만큼 넓은길이 어디엔가 있는 모양이었는데, 찾지는 못했어요ㅋㅋ 아마 산과 이어진 어딘가가 또 있지않을까 추측해봤습니다 :)



포천 산정호수 둘레길 은 지칠만하다 싶을 때쯤이면 이렇게 지도가 곳곳에 표시되어있는데요. 어디쯤을 걷고있는지 확인할 수 있기도하고, 지칠만한 오르막길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한바퀴 쭉 걷기에 좋더라구요. 아이들과 다니거나 유모차를 끌고 다니기에도 그렇게 어려운 코스는 아닌 것 같아요ㅋㅋ



그리고, 한 바퀴를 걷는 동안 풍경의 각도에 따라 또 새롭게 멋지기도해서, 사진을 찍기에는 참 좋은 관광지구나 싶었네요!



걷다보니 이런 포토존도 곳곳에 마련되어있어서, 잠시 먼춰서 사진을 촬영해주곤 했습니다.



경치가 멋진 곳 에는, 돈을 받고 촬영해 주시는 분들도 보였는데, 저희는 그렇게 사진을 한장한장 정성스럽게 남기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그냥 괜찮아보인다 싶으면 잠깐 멈춰서서 여러장을 촬영하며 걸었습니다ㅋㅋ



포천 산정호수 둘레길 이 워낙 넓어서그런지, 바이킹 같은 놀이기구도 보였습니다. 다른 놀이시설들도 보였는데, 일정이 빠듯해서 타보지는 못했네요^^



풍선을 터트리는 게임을 하고 받은 지방이 인형입니다. 유료이긴하지만 그렇게 비싼정도는 아니어서, 아이들에게 한번정도 해보라고해도 좋을 것 같은 놀이였습니다. 땡글이는 자기가 게임을해서 받은 인형이라 그런지 더 신나하고 좋아했네요!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카페인 거기 라는 카페 가 보였는데요. 배가 불러서 사먹지는 않았지만, 이런 곳에 카페가 있으니 잠깐 앉아서 경치를 구경하며 커피한잔 하기에도 좋겠더라구요!



입구 반대편으로 내려오는 방향도 경사가 있기는했지만, 계단으로 되어있지는 않아서 걷기에 더 편했던 것 같습니다. 대체로 경사가 완만하지만, 완만하지않은 구간도 있어서, 아이와 함께 갈 때는 이 부분만 조심하며 내려오면 크게 어려운 코스는 아닐 것 같습니다.



포천 산정호수 둘레길 을 다녀와보니, 경치를 구경하면서 1시간~2시간 정도 슬슬 걷기에 참 좋은 곳 이었습니다.



걸어가다가 영상으로도 남겨봤습니다. 중간중간 음식점 뿐만아니라 빵이나 커피같은 간식거리를 사먹을 곳도 있었고, 오리배도 있어서 연인끼리 가서 타봐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뭔가 행사도 진행하고있었고, 제가 지나가는 시간에는 연주를 하고 계셨는데 참 멋지더라구요. 포천 여행을 가신다면 한 번쯤 꼭 들러볼만한 장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기회가 되면, 계절별로 가보고싶은 여행지 중 하나로 저장해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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