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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4~8세)

에버랜드 할로윈 축제 - 할인 받아 다녀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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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할로윈 축제 - 할인 받아 다녀왔어요 :)

얼마 전, 부부동반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인천에서 갈만한 곳을 찾아보다가, 이번에는 조금 멀리 떨어져있는 놀이공원을 가보자는 쪽으로 이야기가 나왔어요. 서울에 있는 롯데월드를 갈까 했는데, 상대적으로 가깝고 실내도 잘 되어있어서 나중에 조금 추워져도 갈 수 있겠다싶어서, 용인 에 있는 에버랜드 를 드녀오기로 했습니다 :)



가기전에 할로윈 축제 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가봤더니 마침 하고있어서, 사진도 많이 찍고 재미있게 놀다왔네요ㅋㅋ


입구에 들어설 때 부터 할로윈 축제 분위기가 느껴지도록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고, 인형탈을 쓰고있는 분이 호박마차와 함께 사진을 찍어주고 있으시더라구요. 입구에서 먼저 만나서 사진을 같이 찍었습니다. 사진을 촬영하는건 무료이고, 사진을 찾는건 어느정도 돈을 지불해야 하더라구요!



움직일수록 포토존이 마련되어있어서, 이동이 굉장히 느렸습니다ㅋㅋ

이번 에버랜드 할로윈 축제 는 할인 을 받아서 다녀왔는데요. 결제하고나서 받는 QR코드 만 있으면 입구도 바로 통과되고, 거의 모든 곳을 무료로 가볼 수 있고, 거의 모든 놀이기구를 탈 수 있어서 엄청 간편하더라구요.



집에서 먼저 결제를 하고 다녀오니 자유이용권이 50% 저렴하더라구요. 삼성카드 이기만하면 50%가 할인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가지고있는 카드들로 결제 시도를 해보니, 저와 아내가 가지고 있던 삼성카드들이 모두 50%가 할인되어서 한 명씩 결제를 했습니다. 안될지알았던 이마트 트레이더스카드 도 50%가 되길래 깜짝 놀랐네요ㅋㅋ



입구에서 얼마 떨어지지않은 커다란 나무에는, 이렇게 손을 대면 웃음소리도 나고 음악도 나고해서 깜짝 놀라는 아이들도 있는데요. 아마 버랜드 할로윈 축제 라서 이런 것이 있는 모양이었습니다. 한 번 해보고 깜짝 놀라는 아이들과 다르게, 땡글이는 엄청 열심히 해보더라구요. 한 군데만 있는건 아니고, 여기저기 돌아다녀보면 손바닥 모양이 여러개있는데, 죄다 손을 대보고나서야 이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ㅋㅋ



연인끼리 온 경우도 많이 있지만, 거의 아이들을 데리고 많이오셔서그런지, 이런 포토존이 있으면 줄을 서있다가 찍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안내하는 직원이 없더라도, 질서를 지켜서 찍으니 참 좋더라구요 :)



땡글이는 평소에 호박 인형이 무섭게 생겼다고 별로 안좋아하더니, 에버랜드 할로윈 축제 에서는 호박인형을 만지고 타고놀고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둘러보면 전부 호박인형이고, 작은 아이들도 잘 만지고 타고 그러니 덜 무서워진 모양이었습니다.



키즈커버리 는 금방 매진이 되기때문에 입구에서 올라가는 길에 등록을 해두는게 좋은 것 같다고해서, 잠시 줄을 서있다가 등록을 해두고 갔습니다.



입구에서 키즈커버리 까지는 완만하지만 약간 오르막 형태여서그런지, 입구쪽으로 보면 풍경이 참 예쁘더라구요 :)



키즈커버리 요금표 입니다. 36개월 이하인 경우에는, 이용권을 구매해야 예약이 가능한데요. 36개월 이상이라면 이미 입장권을 구매했을 것 이므로, 무료로 예약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오전에 구매해놓지않으면 매진이 되기때문에, 미리 예매해두는 것이 좋더라구요!



바로 동물을 구경하기위해 로스트밸리 로 향했는데요. 아무래도 공휴일이다보니, 사람이 많은 곳을 먼저 둘러보고 밥을 먹는 것이 낫겠다 싶어서 첫 코스를 로스트밸리로 정해서 걸었습니다. 키즈커버리에서 가려면 한참 아래쪽으로 내려가야하는데요. 곳곳에 안내표지판이 잘 되어있어서, 길을 잃지않고 쉽게 내려갈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



한참 내려가는길이기는 하지만, 가는 중간중간에 호랑이도 있고해서, 거리가 꽤 되는데도 구경을 하면서가니 금방 내려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구경하기에도 참 좋더라구요.



그리고 호랑이도 사람들이 서있는게 어색하지않은지 자유롭게 돌아다니다가 누워있다가 하기도하고, 가끔씩 가까이와서 어슬렁어슬렁 걸어다니기도하다보니,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



호랑이 뿐만아니라, 펭귄, 북극곰 등 도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동물들도 많이 있어서, 조금 걷다가 구경하고, 조금 건다가 구경하고, 한참 가긴해도 지루하지는 않은 길 이었습니다ㅋㅋ



로스트밸리 입구 입니다. 로스트벨리는 걸으면서 보는 곳이 아니라 정해진 인원이 수륙양용 자동차를 타고 구경을 해야하다보니, 시간이 오래걸릴 수 있는데요. 원래 사람 많을 때는 1시간 이상 기다려야 입구까지 올 수 있다고 들었는데, 이 날은 의외로 사람이 많지않아서 금방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로스트밸리에는 평소에 보기가 정말 힘든 코끼리, 기린, 코뿔소, 사자 등 굉장히 많은 동물들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참 좋은 장소였습니다. 이 부분은 써놓을 부분이 많아서, 다음에 더 자세히 적어봐야겠어요!



아이들만 따로 단체샷을 찍으니 점점 어둑어둑 해지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놀이기구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키즈커버리 예약 시간이 지나버려서 입구밖에 못봤네요. 다음에는 꼭 가보기로하고 나왔어요ㅋㅋ



에버랜드 할로윈 축제 라서 그런지, 어둑해질때 쯤에 들어오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무서운 분장을 했다고 생각하면서 아이들이 무서워하진않을까 했더니, 전혀 신경도 쓰지않았어요ㅋㅋㅋ 아무튼 할인 받아서 알차게 다녀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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