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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4~8세)

에버랜드 주차장 정말 넓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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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주차장 정말 넓네요 :)

얼마전에 부부동반으로, 에버랜드 를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저희 부부는 놀이공원 을 별로 좋아하지않는편이라, 땡글이와 함께 간건 처음인데요.



저는 엄청 옛날에 자연농원 시절에 가보고간거라, 정말 오랜만에 용인 에버랜드 를 가게 되었네요ㅋㅋ



MA 주차장 과 MB 주차장 은 입구에 상대적으로 가까워서 아침 일찍 가지않으면 굉장히 복잡한 편 이고, 1A 주차장 과 1B 주차장 은 자동차 를 세워두고 셔틀버스를 타야하다보니, 상대적으로 복잡하지않은편 입니다. 저희는 처음부터 이 곳으로 가려던건 아니었는데, 길을 따라가서 도착해보니 1B 주차장 이었습니다.



이렇게 사람이 많기로 유명한 곳은, 가기전에 주차할 공간이 넉넉한지 찾아보게되는데요.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주차장도 여러군데에 있어서 주차가 어렵지는 않다고나와있더라구요. 에버랜드 입구 바로 앞에있는 주차장은 복잡하지만, 셔틀버스를 타고 가는 주차장은 이렇게나 널널합니다. 널널해도 나중에는 세울 곳이 없을 정도로 가득차다보니, 차가 어디있는지는 꼭 기억해둬야 할 것 같습니다. 



어느 여행지나 그렇겠지만, 입구와 가까운 곳 부터 주차장이 차는데요. 에버랜드 는 셔틀버스 를 타고 조금만 가면 되다보니, 셔틀버스 승하창 앞의 주차장은 벌써 거의 찼더라구요. 제가 세웠던 주차장 도 나중에 나올 때 보니 가득차있었습니다. 차를 세울때만해도 이렇게 큰 주차장 까지 필요한가 싶었는데, 필요하겠더라구요 :)



셔틀버스 도 자주오는 편 이고, 안내를 해주시는 분도 승하차장에 따로계셔서 타기에 불편함은 없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버스이다보니 유모차 같은 큰 물건이 있으신 분들은 가지고 탔다가 내렸다가 하기가 힘드실 것 같더라구요.



셔틀버스 승하차장 에 보면, 주의사항도 간략하게 나와있는데요. 창문을 완전히 잠그고, 차량등과 엔진을 정지시킨 후에, 차문과 트렁크를 완전히 잠궜는지 확인하라고 되어있습니다. 워낙 넓어 관리가 힘들기때문에, 현금이나 귀중품을 둔채로 떠나면 안된다고 되어있습니다.



상품판매, 전단배포, 상업목적 촬영 등 영업을 방해하는 행위는 금지되어있다고 나와있는데요. 그래서인지 뭔가 판매하시는 분들은 보이지 않더라구요. 주차장 이용자들간에 발생된 사고 또는 분쟁들은 책임지지않는다고 되어있고, 차량 또는 그 내용물이 도난되거나 훼손되어도 책임을 부담하지않는다고 나와있습니다. 자연재해나 태풍, 불가항력적인 상황들에 의해 발생하는 손해도 책임을 부담하지않는다고 되어있네요!



아무튼 셔틀버스를 타고 창밖을 구경하면서 조금만 가면 금방 입구가 나옵니다. 멀리가는 정도는 아니라서, 짐만 없으면 아이와 함께 타고가기에도 힘든 코스는 아닐 것 같았습니다 :)



내려서 나무들도 예쁘게 심어져있고, 길도 잘 되어있어서, 구경을 하면서 가기에도 좋고, 유모차를 밀고 가기에도 어렵지는 않은 길 같았습니다. 그리고 내리자마자 에버랜드 스러운 익숙한 음악이 나오고 있어서 들리기 때문에, 기분이 벌써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



걸어가다보면 포토존들도 있고해서, 잠시 멈춰서 사진을 촬영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가 때마침 할로윈 축제 기간이라그런지, 할로윈 에 맞춰서 꾸며져 있었네요!



땡글이도 앞에서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에버랜드 는 셔틀버스 에서 내리고부터는 어딜봐도 포토존 이라서, 아이들과 사진을 찍어주기엔 참 좋은 곳 이더라구요ㅋㅋ



에버랜드 주차장 도 마음에 들고, 잘 꾸며져있어서 아이들과 가기에는 딱 좋은 곳 같았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가봤는데 만족스러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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