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정역 맛집 - 갈비명가 촌장골

완정역 맛집 - 갈비명가 촌장골

본가가 인천 서구 검단쪽 이다보니, 식구들끼리 밖에서 밥을 먹을 때 자주 가는 곳을 정해두게 되었는데요. 한식 중 갈비탕이 먹고 싶을 때 가는 곳 중 하나는 갈비명가 촌장골 입니다.

어른들과 함께 갈 때는 한식 위주로 가는 편 인데요. 부모님께서 일식이나 중식 종류는 별로 좋아하시지않아서 그렇게 정해진 것 같습니다. 완정역 맛집 이 은근히 많은데요. 상가들도 많고, 음식점들도 많아서 경쟁이 심해서 그런 건가 싶더라구요.

갈비명가 촌장골 에 물론 갈비탕만 있는건 아니구요. 산채비빔밥, 한우 육회비빔밥, 소고기 된장찌개 등의 메뉴도 있습니다. 냉명 종류도 있고, 물냉면이나 비빔냉면 뿐만아니라 떡갈비 냉면 같은 특이한 메뉴도 있더라구요.

완정역 바로 앞에 있는 파스구찌 건물에 비해서 살짝 안쪽으로 건물이 들어와있다보니, 앞쪽으로 주차공간이 있고, 건물 옆과 뒤쪽으로도 주차공간이 있다보니 넉넉한 편 이어서 주차가 그렇게 어려운 곳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맛집 이라고해도 주차장이 불편하면 잘 안가게되는데, 갈비명가 촌장골 은 괜찮네요 :)

갈비명가 촌장골 의 메뉴판 모습인데요. 영양돌솥밥 가격 은 12000원, 영양갈비탕 가격 은 11000원, 보양특갈비탕 15000원, 산채비빔밥 8000원, 한우육회비빔밥 12000원, 소고기 된장찌개 8000원 등 가격 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분위기도 싼 음식점 분위기가 아니고, 가격 도 그렇게 비싼편은 아니어서, 가족단위로 먹기에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원산지를 보면, 국물은 한우로 우렸고, 고기는 미국산 입니다. 완정역 맛집 중 하나인만큼 맛은 있더라구요! 주류 가격 도 복분자, 매취순 등은 12000원 이지만, 국순당 막걸리, 청하, 맥주, 소주 등은 4000원 이라서 간단하게 갈비탕에 소주한잔 하기에도 괜찮은 곳 같아요 :)

영양 갈비탕 의 모습입니다. 국물이 한우국물 이라서 그런지, 수저로 국물을 떠먹어보면 맛이 깊은 듯한 느낌이예요. 미국산 갈비와 미국산 양지를 사용했다고 써있지만, 한우 국물이 베어들어서그런지, 맛도 좋고 질기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한우육회비빔밥도 함께 주문했는데요. 육회비빔밥 에는 떡갈비가 함께 나오더라구요. 땡글이가 혹시나 갈비탕을 안먹으면 떡갈비와 같이 밥을 먹이려고했는데, 갈비탕을 너무 잘먹어서 떡갈비를 안줘도 되더라구요ㅋㅋ

갈비명가 촌장골 의 한우육회비빔밥 모습입니다. 양이 많지않아보이지만, 비벼보면 참 많습니다. 함께 들어있는 채소와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떡갈비를 제외하고 다른 것들은 밑반찬 인데요. 갈비탕이나 육회비빔밥이 반찬이 없어도 먹을 수 있는 메뉴라서 그런지 밑반찬에는 자주 손이 가지않긴했는데, 밑반찬들도 맛있었습니다.

완정역 맛집 이라더니 왜이리 사람이 없나 싶으신 분들이 있으실텐데요.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시간이라서 사람이 많지않지만, 점심시간에 가면 테이블이 거의 다 차있습니다 :)

매번 갈비탕만 먹다가, 이 날은 뜨거운 국물보다는 비빔밥이 먹고싶어서 처음으로 주문해본 메뉴였는데, 육회도 쫄깃하고 맛나게 먹었습니다.

땡글이는 반찬이 맛이 없으면 배가고파도 잘 안먹는데, 갈비탕에 밥을 말아주니 참 잘 먹더라구요. 원래는 어른거 하나로 나눠먹을 생각이었는데 밥 한공기를 거의다먹어서, 한 공기를 더 주문했네요ㅋㅋ

맛도 있었지만, 땡글이가 잘 먹어서 부모님께서 아주 좋아하셨던 갈비명가 촌장골 입니다. 다음에 갈비탕이 먹고 싶을 때 또 갈 것 같은 곳 이네요 :)

지금까지 완정역 맛집 촌장골 에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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