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일기(4~8세)

인천대공원 맛집 - 장수차림 가봤어요

반응형

인천대공원 맛집 - 장수차림 가봤어요

얼마 전 부부동반으로 인천에 어딘가로 나들이라도 다녀오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인천대공원을 갑자기 가게 되었습니다. 만의골주차장에 주차를 해두고, 간단한 간식을 먹으면서 점심시간이 지나서까지 놀았는데요.



만의골 주차장 근처에 있었던 장수차림 이라는 곳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일행 중에 한 번 가봤다는 사람이 있어서 가게되었는데, 인천대공원 맛집 맞는 것 같아요 :)



이름을 검색해서 찾아간 것은 아니었고, 위치를 기억하는 사람이 있어서 간 곳 인데요. 입구의 모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름은 장수차림 이지만, 입구에는 장수보리밥 이라고 적혀져있습니다.



장수차림 의 메뉴판 모습입니다. 주문할 수 있는 한식 종류가 굉장히 많이 있는데요. 가격 도 비싼편은 아닌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식 위주의 메뉴들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가격 은 장수보리밥 8000원, 옛날국밥 8000원, 순두부 7000원, 쭈꾸미 볶음 12000원, 두부 두루치기 14000원, 코다리 구이 14000원, 항아리 수제비 2인이 16000원, 3인이 22000원 등 인데요. 운전을 하지않아도되는 아내들끼리 동동주를 한잔 한다고해서, 도토리묵과 녹두전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주문해놓고보니 굉장히 많이 주문했는데, 나올 때 계산해보니 3가족이서 배부르게 먹었는데 99000원이 나오더라구요 :)



평소에 잘 까불고 말도 안들을 때도 많은데, 오빠, 동생들이랑 함께 있어서 그런지 밥도 잘먹고 얌전하더라구요ㅋㅋ



밑반찬의 모습입니다. 아이들은 매운걸 잘 못먹다보니, 두부와 브로콜리에 고추장이 묻지않은 것들을 반찬으로 해서 밥을 먹였는데요. 배가 고팠는지 잘 먹더라구요!



장수차림 에서 보리밥을 비벼먹을 수 있도록 나오는 밑반찬은 따로 주시는데요. 그 반찬들도 넉넉한편 이어서, 맵지않은 반찬들은 아이들 반찬으로 줬습니다.


 

그리고, 수제비의 모습입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수제비를 먹으면 될 것 같아서, 수제비를 아이들이 먹을거라서 여쭤보는건데 매운 메뉴냐고 여쭤봤는데요. 빨갛지않게 해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기다리다가 수제비를 받아서 한수저먹어봤는데, 뭔가 고추가 들어간 맛 이었어요! 이정도면 안맵다고 생각하셨던 것 같은데 2살, 4살, 6살, 7살이 모두 먹기에는 상당히 매웠습니다. 그래도 맛은 있어서 다시해달라고 말씀드리지는않고, 공기밥을 추가해서 먹었네요 :)



그리고 쭈꾸미 볶음 입니다. 묵도 주문을 해서 먹었는데 사진에 없네요ㅋㅋ



그리고 동동주의 안주로 먹기위해 주문한 녹두전 입니다.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맛도 좋고, 가성비도 좋은 곳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세 식구가 어디 놀러가면 15만원 이상은 먹어야 배부르다 하는데, 이 날은 10만원이 안넘었는데도 배부르게 먹었네요. 수제비가 매웠던 것 빼고는 참 마음에 드는 인천대공원 맛집 이었습니다ㅋㅋ



다 먹고나서 다시 인천대공원 에 놀러갔는데요. 배가 불러서, 운동도 할겸 자전거를 대여해서 한 바퀴 돌았는데 엄청 힘들더라구요ㅋㅋㅋ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