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일기(4~8세)

무지개물고기 줄거리 - 어린이 뮤지컬 관람후기 :)

반응형

무지개물고기 줄거리 - 어린이 뮤지컬 관람후기 :)

땡글이가 6살이 되면서, 이것저것 안해본 것들을 해볼 기회를 많이 주려고 노력하고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문화생활 입니다 :)



영화관람은 몇 번 시도해봤는데, 너무 캄캄하고 스크린만 보여서인지 20~30분 정도가 지나면 나가자고해서 끝까지 본적이 한번도 없었네요. 어린이 뮤지컬 같은 경우는 1시간 정도로 시간도 짧고, 배우분들이 직접 무대위에서 연기를 해서그런지, 끝까지 관람을 잘 하는편 인데요. 오늘은 무지개물고기 줄거리 와 함께 관람후기 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어린이 뮤지컬 이 그렇지만, 무대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촬영할 수 없도록 되어있습니다. 무지개물고기 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요즘 SNS가 워낙 발달해서그런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있더라구요 :)



화장실에서 나오다보니 포스터가 보여서, 한 컷 촬영했습니다ㅋㅋ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의 가장 앞자리에서 보게되었는데요. 생각보다 무대가 높더라구요. 키가 작은 아이들을 위한 방석을 챙겨가지않아서 걱정이었는데, 공연 시작 바로전에 관계자분께 여쭤보니 공연이 시작되고 밖에 나갔다가 못들어올수도 있다고하셔서 못나갔네요. 다행이 옆에 공연을 보러오신 분이, 방석이 하나 남는다는 분이 계셔서 감사하게 잘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



무지개물고기 줄거리 요약

어린이 뮤지컬 의 제목처럼, 등장하는 인물들 중 무지개물고기 가 주인공 입니다. 그 외 등장인물로는, 불가사리, 해마, 가재, 바다로 우연히 들어온 꼬마 등이 등장하는데요. 인사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기도하고, 동요를 부르며 춤도 추시고하니, 아이들이 따라부르기도 하고 신나는 분위기였습니다.



1. 바다왕국에서의 공연을 친구들과 준비하는 이야기

이야기가 크게는 2개로 구성되어 있는 듯 합니다. 하나는 바다왕국에서의 공연을 준비하며, 처음에는 괴롭히기만했던 상어도 친구가 되어 같이 연습을 하게된다는 이야기인데요. 힘이 강한 상어가 기타도 가지고가버리고 심술을 부리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상어도 참여하고 싶은데 표현이 서툴러 심술만 부렸다는 이야기 입니다. 여기서 주는 교훈은, 심술을 부릴 것이 아니라 '표현을 하자' 인데요. 나중에는 용기를 내서 공연을 함께하고싶다고 이야기하고, 함께 한다는 내용입니다 :)



2. 나누면 행복해진다는 이야기

무지개물고기 도 처음에는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못했다며, 회상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무지개 빛이 도는 아름다운 비늘을 가지고 있는 물고기는 참 예쁘지만, 친구들과는 잘 어울리지 못했는데요. 어느날 어떤 친구가 와서 비늘을 딱 한개만 달라고 부탁을하지만 거절을 합니다. 그렇게 거절을 하며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던 무지개물고기는 친구들에게 비늘을 나눠주기 시작하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아름답던 비늘은 없어졌지만,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면서 더 행복해진다는 줄거리 입니다 :)



이런 줄거리를 보여주며, 빛을 이용하기도하고, 랩이나 노래를 이용하기도하고, 춤을 이용하기도하고 하는데요. 싱어롱 뮤지컬 답게 공연 내내 신나는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짧고 쉬운 영어 뮤지컬 장면도 있었네요. 



땡글이는 박수를 치는 동안이나, 노래를 따라부를 때, 춤을 출 때 까지도 무표정이었는데요. 공연이 끝나고나서 재미가 없었는지 물어보니, 재미있었다고 하는 것으로 봐서는, 그냥 부끄러워서 무표정으로 따라한 모양이었습니다ㅋㅋ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에서 어린이 뮤지컬 을 관람한건 처음이었는데요. 다음에 또 가게된다면 입구에서 가져갈 수 있는 방석을 꼭 챙겨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1시간 정도면 길이도 딱 적당한 것 같았고, 무지개물고기 줄거리 처럼, 아이들에게 느끼는 것도 있게 해주는 것 같아서 좋았네요. 이번에는 아내가 밖의 스타벅스에서 시간을 보내고 제가 들어갔지만, 번갈아가면서 땡글이와 들어가야겠어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