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글이와 함께하는 어느 주말이었어요.
주말이 오기전에 다이소에 들러서 미리 준비해놨던
야광 트리케라톱스를 꺼내봤어요.
아이와 함께 놀아주다가 딱히 할 것이 없을 때
한 번씩 이런 장난감을 꺼내서 같이 만들다보면
시간도 보낼 수 있고 더 재미있어하는 것 같더라구요^^
오늘은 아이와 함께
트리케라톱스를 만들었던 이야기예요ㅋㅋ
땡글이와 함께 숨바꼭질을 먼저하고 있었어요!
아빠가 술래 하라고 해놓고 이렇게 숨어있는 땡글이예요.
이렇게 숨어있으면 어디있는지 모르겠다면서
못 찾는 척 하다가 이불 위의 인형인 해리에게
땡글이 어디있냐며 물어봐요ㅋㅋ
나: "해리야~ 어디에 숨었는지 좀 알려줘~"
해리인형: "난 모르는데~" (내가 목소리 변조)
나: "정말 못찾겠어서그래~ 좀 알려줘^^"
해리인형: "조~~~기 있어~" (내가 목소리 변조)
이렇게 대화하는 척하고있으면
대화하는 소리를 듣고 이불을 걷고 나와요^^
아빠는 해리한테 물어보면 어떻게하냐며 실망하는 땡글이예요!
나와서 해리인형에게 왜 알려줬냐고
화도내고 하는 모습을 보면 참 귀여워요ㅋㅋ
한참 이런식으로 숨바꼭질을 하다가 땀도 나는 것 같고해서
야광 트리케라톱스 만들기 재로를 꺼내봤어요^^
아래쪽에보면 트리케라톱스 라는 글씨가 영어로 써있어요.
아이에게 이렇게 부품들을 뜯어달라고하면
열심히 잘 뜯어주는데
저는 그걸 받아서 설명서를 보며 조립을 해주면되요^^
땡글이가 너무 빨리 뜯어주다보니
알파벳과 숫자를 비교해보면서 조립을 해야했어요.
설명서와 약간 다르게 조립한 것 같기도하지만
제법 모양이 나와요^^
꽤 많이 뜯어서 조립하고나면
트리케라톱스의 모습이 많이 보여요ㅋ
얼굴 부분 정도가 만들어지고나면
땡글이도 만들어보겠다면서 가져가서 만들어요^^
홈에다가 맞춰서 끼우기만 하면 되는 것 이라
부품을 보여주면서
이 부분이 저 부분에 들어가는 거라고 조금만 알려주면
잘 끼우기도하고 어려워하기도해요^^
"이렇게요?"
라고 물어보면서 하나하나 잘 끼우는 모습보면
참 대견하기도하고 언제 이렇게 컸는지 신기해요ㅋㅋ
이렇게 꼽다가 잘 안되면
마음을 다잡는 것 인지
머리띠를 착용하고 다시 해보기도하고ㅋㅋ
나중에 완성이 되고나면
야광 트리케라톱스의 자세를 따라해보기도해요^^
완성된 모습이예요.
불을끄고나면 이렇게 빛이나요!
사진은 좀 어둡게나왔지만
상당히 밝은 빛 이예요^^
아이와 함께 야광 트리케라톱스를 가지고
화장실에 들어가서 함께보고 그러면서 참 재밌게놀았네요ㅋㅋ
2017/03/24 - [리뷰/장난감] - 다이소 야광공룡퍼즐: 트리케라톱스
이전에 올렸던 이야기도 함께 올려요^^
아이와 함께 이렇게 만들기를 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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