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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아지 멀미, 강아지 차멀미 증상 및 자동차 이렇게 태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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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기도 전에 걱정 한가득 ㅋㅋ

저는 지금도 썩 운전에 자신 있는 편은

아니라서 가까운 거리는 웬만하면

걸어가거나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가거나 그러는데요

리토(미니어처 푸들)와 어딘가에

가려고 하면 하더라도 버스나

지하철로 다니기가 워낙 힘들다 보니까

강아지 멀미 감수를 하고서라도

차에 함께 타고 다녀올 일이 은근히 많이

생기더라고요

장을 보러 갈 때도 리토와 함께 갈 수

있는 곳, 여행을 갈 때도 리토와

갈 수 있는 곳으로 알아보는 것은

물론이고 가까운 카페에 커피 한 잔

마시러 다녀올 때도 리토와 못 가는 곳은

웬만하면 빼고 다른 곳을 알아봐서

다녀오곤 하는데요

오늘은 강아지 차멀미 이유 및 증상과

함께 강아지 자동차 탑승 방법도

정리해 보겠습니다

 
 

산책 가는 줄 알고 신나서 따라나옴

리토가 지금은 그러지는 않는데

예전에 강아지멀미 심했을 때는

지하 주차장만 내려가도 싫어서 집으로

들어가려고 하곤 했었는데요

그때만 하더라도 강아지자동차 태우기가

이렇게 힘들일 인가 싶은 생각을 하면서

집에 혼자 있도록 하고 다녀오기도

많이 했었어요

사람도 그렇겠지만 아마도

심한 강아지차멀미 때문에 차에 타는 것

자체가 싫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하고 있고요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부터는

지금은 지하 주차장에 가면

벌써 차에 타려고 기다리는 모습을

보이더라고요 ㅋㅋ

 
 

그래도 '차에 꼭 타고 싶어'하는 느낌은

전혀 아니고 '나만 두고 가지 마' 느낌이라

타고나서도 썩 기분이

좋아 보이지는 않고요 :)

어른들이 보시면 강아지를 왜 앞자리에

태워주냐며 이상하게 보시는 경우도

종종 있기는 하지만

리토를 조수석에 태우는 큰 이유 중

하나는 강아지 멀미 때문이고요

출발을 하기 전에는 되게 긴장해서

앉아서 앞이나 옆만 보며

고개도 잘 안 돌리고 그 상태 그대로

앉아있는 편인데요

 
 

막상 출발을 하면 긴장한 모습은

금방 사라지고요

이제는 강아지 차멀미 증상도 거의

없어서 누워서 잠을 자기도 하고

창밖을 여유롭게 바라보면서

구경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

가끔 다른 차에 댕댕이가 보이면

가까이 가고 싶어서

낑낑 거리기도 하고 그래요 ㅋㅋ

강아지 자동차 탔을 때

평소와 다른 모습이 보이면

강아지차멀미 증상이라고

의심을 해볼 수 있는데요

증상을 요약해서 알아보면

구토, 설사, 침 흘림, 하품 등 증상이

대표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몸 떨림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리토는 쉬나 응가가 마려우면

몸을 주기적으로 부들부들 떠는

모습을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리토가 몸을 떠는 모습이

보일 때는 자동차를 세울만한 곳이

있으면 잠깐이라도 세워두고

리토와 함께 걷는데요

되게 참았다가 응가나 쉬를 하듯이

빠르게 해서 그런 모습 보면 참

미안하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특히 고속도로를 한창 달릴 때

리토가 몸을 떨면 참 난감해지다 보니

휴게소만 보이면 들러서 리토와

함께 한 바퀴 돌고 다시

출발하곤 하고 있어요 :)

위 증상 외에도

강아지 자동차 탑승 후에

갑자기 짖는 증상을 보이기도 하고

어딘가 모르게 자꾸 안절부절못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 증상들도

강아지멀미 증상으로봐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런 증상을 보일 때,

대처 방법은 뭐가 있을까?

자리를 옮겨 보세요

리토는 이 방법이 가장 빠르게

효과가 있었던 방법이고요

제 생각에 리토는 밖이 잘 보이지

않으면 강아지 멀미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뒤쪽에 앉으면 시야가 아무래도

많이 가려지다 보니까

강아지차멀미 증상이 더 심해지는

느낌이더라고요

 
 

리토 자리는 원래 조수석 뒷자리였는데

개시트를 조수석으로 옮기고 나서

많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고요

리토가 멀미가 되게 심할 때는

자동차 탑승 전에 최소한으로 먹이고

거의 소화가 됐을 즈음의 시간을 계산해서

출발을 하곤 했었는데요

그렇게 준비를 하고 나서 가더라도

10분만 가도 토하기 시작했고요

리토는 자리를 옮겨주는 것만으로도

20~30분 정도는 갈 수 있을

정도가 되더라고요!

혹시 지금 태우는 자리가 안 맞을 수 있으니

다른 자리로 옮겨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주행 중에 창문을 살짝 열어주세요

 
 

사람도 멀미를 할 때는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 조금 나아질 때가 많은데

댕댕이도 강아지 차멀미 할 때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휴게소 같은 곳에 주차를 하고

잠깐이라도 산책을 시켜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그런 여건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주행 중에

창문을 살짝 열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카시트를 단단히 고정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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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에 최대한 밀착하여 흔들림이

가장 적어지도록 설치를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차가 출발하거나 정지할 때마다

흔들리며 움직이는 경우에는

강아지멀미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고요

안전상으로도 좋지 않기 때문에

단단히 고정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좋은 기억을 심어주세요

즐거운 일이 생긴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방법 중 하나인데요

강아지자동차 탑승 후 출발을 하게 되면

한 번씩 칭찬을 해주면서

간식을 주는 방법입니다

다만, 리토는 작은 간식, 오래 먹는 간식 등

다양한 종류를 줘봤지만

먹으면 먹은 만큼 토를 하다 보니까

이 방법은 안 통하더라고요 ㅜㅜ

그래도 커뮤니티에서 글을 읽어보면

이 방법으로 강아지 차멀미 증상이 완화된

경우가 굉장히 많아서 리토처럼

10분마다 토를 할 정도로 심하지만 않다면

시도해 볼 만한 방법이겠습니다 :)

오늘은 강아지 자동차 탔을 때

흔한 모습 중 하나인

강아지 멀미 증상 및 대처 방법에

대해서 써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위 사진들은 모두 시동이 꺼져있는

상태에서 촬영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주행 중에 사진을

찍는 것은 굉장히 위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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