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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열대어 구피 키우기, 어항 물갈이 할때 사이펀 사용 환수 이렇게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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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물 생활을 시작한 것이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작년 여름 무렵부터

열대어 구피 키우기 시작을 했으니

벌써 1년 6개월 정도가 되었는데요

10일 이내에 한 번씩 빼놓지 않고

해줬던 것이 있다면

바로 어항 물갈이 입니다

오늘은 어항 사이펀 이용을 해서

어항 환수 하는 방법을 남겨봅니다

무환수 어항의 경우는

환수가 필요 없기는 하지만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것은 아니다 보니

나중에 한 번 정도해 주실 때가 되면

이런 방법으로 구피 물갈이

진행해 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저는 물 생활을 되게 얼떨결에

부모님이 데려다가 키우라고 하셔서

막구피 몇 마리를 데려왔던 것이

물 생활의 시작이었는데요

이때는 무환수 어항 자체를 몰라서

무조건 여과기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열대어구피 키우기 준비물도 잘 모르는

상태로 스펀지 여과기 하나를 놓고

바닥재도 그냥 예뻐 보이는 것을

사다가 시작했던 기억이 나요

지금 생각해 보면 어항 물잡이 기간도

없이 열대어 키우기 시작을 했던 것이라

전부 용궁행을 떠났어도 할 말이 없었겠다

싶을 정도로 공부가 부족했었는데요

어항환수 할 때도 위에 있는 물을

종이컵으로 떠서 버리고 새 물을

채워주는 이상한 방법으로(?) 해주고

어항물갈이 열심히 해줬다 생각하며

있다가 그렇게 하면 구피키우기 물 생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나서

바로 사이펀 중에서 구피물갈이 활용에

괜찮다고 하는 수이사쿠 사이펀을

준비했어요 :)

처음에는 조립도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설명서를 하나하나 봐가면서 조립을 했고

사용을 잘 못해서 열대어 구피 치어들이

빨려 들어오는 일도 많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조립도 1분도 안 걸리고

구피 물갈이 하며 사용을 하면서도

요리조리 잘 피해 가며 바닥에 있는

찌꺼기 위주로 잘 뽑고 있어요 ㅋㅋ

 
 
 

첫 어항 환수할 때는

어항사이펀 으로 빼낸 물에서

비린내가 너무 많이 나서

이런 환경에서 구피 키우기 했다는 것에

미안함도 느끼고 잘 살아줘서 고맙다는

생각도 들고 그랬었는데요

 
 

어항 사이펀 활용해서 환수하는 방법은

너무나 간단하니 열대어키우기 시작이

얼마 되지 않으신 분들은

아래 구피 물갈이 방법을 확인하고

따라 해보셔도 좋겠습니다 :)

우선은 2~3일 전에 수돗물을

받아두면 되는데요

이렇게 수돗물을 받아두는 이유는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염소를

제거하기 위한 것이고요

또 한 가지 이유는 어항의 물과

온도를 맞추려는 이유도 있어요

열대어 키우기 시작을 하면서

수돗물을 그냥 넣어주는 경우도 있는데

쇼크사 하는 경우가 많고요

어떤 분들은 어항환수 하면서 수도꼭지에

호스만 연결해서 바로 수조에 넣어주고

구피키우기 몇 년째 해도 전혀

지장이 없었다고 하시는데

저는 아직까지는 그렇게는

한 번도 안 해본 어항 물갈이 방법이지만

앞으로도 그렇게 바로

수돗물을 채워줄 계획은 없어요 ㅋㅋ

그리고 어항 앞에다가 수돗물을 받아서

놓아두면 온도가 완벽하게 같지는

않을 수 있겠지만 한 공간에 있다 보니

어느 정도는 온도가 맞춰져서

온도에 의한 쇼크사를 줄일 수 있어요

열대어 구피키우기 하면서 환수 준비 전에

어항 앞쪽에 받아놓은 물을 놓아두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저는 수이사쿠 사이펀 조립을 마치고 나면

스크래퍼로 어항 벽면을 한 번 긁어주는데요

이끼가 생물에게 해를 주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기는 해도 저는 제가 보기에

물이 맑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앞면만큼은 꼭 스크래퍼를 이용해서

이끼를 긁어주고 있어요 :)

스크래퍼를 이용해서 이끼를 긁어주고

나면 둥둥 떠다니는 것도 있고

뭉쳐져서 바로 가라앉는 것도 있는데요

잠시 기다렸다가 가라앉은 이끼까지

사이펀으로 한꺼번에 빨아들여서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위쪽의 펌프만 눌러주면 바닥재에 있는

이물질과 함께 물이

다른 곳(미리 준비해둔 통)으로

배출되는데요

바닥재를 흑사로 사용하고 나서는

어항 물갈이 하면서 보니까

분진이 확실히 덜 일어나는 것 같아서

바닥재를 흑사로 교체한 것은

새우와 열대어 키우기 이후에

대만족하는 일 중 하나에요 ㅋㅋ

구피물갈이 하면서 찌꺼기가 함께

빠져나온 모습 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해도 이렇더라고요 ㅋㅋ

 
 

열대어키우기 하면서

해가 되지는 않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치어의 경우는 실이끼에 걸려서

폐사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

수초에 엉켜있는 이끼도 제거해 주고요

저는 어항물갈이 해줄 때

전체 환수는 단 한 번도 안 해봤고

20~30% 정도 어항 환수 해주고 있는데요

주기가 빠르면 일주일,

늦으면 10일 정도 만에 한 번씩 해주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전혀 문제없이

열대어구피 친구들이 새끼도 한 달마다

잘 낳아가면서 잘 살아가고 있어요 :)

 
 

어항사이펀 으로 물을 빨아들인 만큼

환수통에 물을 쏟아서 쫄쫄쫄

채워주는 방식으로 해주고 있습니다

구피키우기 하면서 환수통 없이

어항환수 했던 시절도 있었는데요(?)

조심조심 물을 채우더라도

바닥도 움푹 파이는 것은 물론이고

이럴 때 바닥 찌꺼기들이

다시 떠다니게 되거나

수초가 뽑히는 일도 발생하더라고요

환수통도 열대어 키우기 하면서

환수할 때 필요한 준비물 중 하나이니

알아보셔도 좋겠습니다

열대어 구피 키우기 하면서 여러 가지

아이템을 들이고 있기는 하지만

스크래퍼, 사이펀, 환수통 이 세 가지는

정말 잘 장만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ㅋㅋ

지금까지 어항 사이펀 으로

어항 환수 하는 방법에 대해

써봤습어요.

어항 물갈이 처음 해보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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