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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4~8세)

네임펜으로 스케치북에 그림 그리기 놀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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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글이가 부쩍 펜을 잡고 뭔가 쓰거나 그리는걸 좋아하기 시작했어요.


색연필과 크레파스는 많이 사용해봤는데,


네임펜으로 스케치북에 그림 그리기나 글씨를 써본 경험은 없어서


이번에 경험을 시켜주기위해 네임펜을 다이소에서 사왔어요^^


네임펜의 느낌도 알려주고,


색연필이나 크레파스와 함께 활용해서 다른 놀이도 할 수 있더라구요ㅋ


손이나 바닥에 묻을까봐 걱정은되지만 네임펜을 이용해서


아이와 함께 그림 그리기 놀이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이소에서 사온 네임펜의 모습이예요.


가격은 1천원이고,


검정색, 파란색, 빨간색 3가지의 색상이 들어있어요.



뒷면에는 특징과 사용시 주의사항이 나와있어요.


오래써도 뭉개짐이 없고, 유성잉크로 색상이 선명하다고해요.


네임펜이 유성 잉크로 되어있어서그런지,


박스, 유리, 플라스틱, 금속류 등 다양한 곳에 필기가 가능해요.


용도 이외에는 사용하지않는 것이 좋고,


입에 대거나 입에 넣고 빨면 안된다는 주의사항이 눈에 띄어요.


8세 미만의 어린이가 사용할 때는 어른과 함께 사용해야해요.


특히 뚜껑같은 경우는


어린이가 삼키면 큰일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땡글이는 뭔가 입에 넣고 빨고 하는 시기는 지나서


조금만 주의를 주면 그런 행동은 하지않지만


혹시 모르니 함께 놀 때만 사용하기로했어요^^



땡글이는 네임펜을 꺼내자마자 자기가 뜯겠다며 달라고해요.


붙어있는 부분을 떼는게


스티커 뜯는 기분처럼 재미가 있는 모양이예요ㅋㅋ



비닐이 상처나게 뜯는건 또 싫어해서



입 내밀고 집중을 해보는 땡글이예요ㅋㅋ



뜯어서 네임펜을 꺼내고^^



뜯어서 네임펜 알맹이를 빼자마자


어떻게 가지고놀건지 모르겠으니 저를 주더라구요^^



네임펜을 이용해서 가지고 놀만한 스케치북을 가져다주니


그림 그리기 놀이를 하려고하는구나 하고


눈치를 챈 것 같았어요^^



스케치북에서 아무것도 그려져있지않은 곳을 찾아서


펼쳐놓고 네임펜을 이용한 그림 그리기 놀이를 시작했어요.



땡글이는 아직 네임펜이 어색한지


색연필을 꺼내오더라구요!



네임펜으로 스케치북에 점들을 찍어주고


땡글이는 색연필로 점들을 이어가는 그림 그리기 놀이를 했어요.



아직 색연필을 잡는 손의 모습도 조금 어색하고


색연필 끝에 힘을 주는 것이 익숙하지않은 모양이었지만


점끼리 이어주는 선긋기는 잘 하더라구요^^



선을 그으면서 그림 그리기 놀이를 처음해보는 땡글이라서


처음에는 네모, 세모 같은 쉬운 것 부터 시작했어요.



세모, 네모, 동그라미가 익숙해지고나서는


네모와 세모가 붙어있는 집 모양의 그림 그리기 놀이를 하고


동그라미도 그려보게해고 했는데


참 재미있어하고 잘 따라하더라구요ㅋㅋ



아빠가 스케치북에다가 점을 찍는 것도 재미있어보였는지


땡글이도 네임펜으로 점을 찍어보는 중 이예요^^



점들이 멀리 떨어있으면 그림 모양 같지가 않은지


굉장히 촘촘하게 점을 찍어서


동그라미를 완성하는 중 이예요^^


점을 찍고나서 색연필로 따라서그리라고하길래


따라서 점을 이어가며 그림 그리기 놀이를 하고 그랬어요ㅋㅋ



이 날 아내가 주말인데도 일을 하러 나간바람에


'엄마 힘내세요' 같은 글씨를 쓴다음 촬영해서 보내주려고했는데


다른 그림 그리기 놀이에 힘이 빠졌는지


'엄마' 까지만쓰고 재미가 없어졌는지 다른거 하자고 하더라구요ㅋㅋ


이런 그림 그리기 놀이를 종종 해주면서


펜을 잡는 것에 조금 더 익숙해지도록 해줘야겠어요^^


다섯살 딸과 네임펜으로 스케치북에


그림 그리기 놀이를 해줬던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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