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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아지 카밍시그널, 댕댕이 하울링 이유 그리고 대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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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카밍시그널 이란 강아지가

다른 강아지와의 의사소통을 하는

방식 중 하나인데요

위협을 느끼거나 불편함을 느낄 때,

스트레스나 불안함 을 느낄 때,

이러한 신호를 통해서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방을 편안하게 하고 진정을 시키며

조용하게 만드는 개들의 신호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댕댕이 리토와 함께 생활하다 보면

대화를 할 수 없다 보니 이렇게 몸짓으로

이해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요

오늘은 하늘을 향에 쳐다보며

우는 소리를 내는

강아지 하울링 이유 5가지 및

대처 방법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 :)

 
 

강아지의 조상은 늑대로

알려져 있는데요

늑대의 하울링은 주변 늑대와의

의사소통에 사용되는 수단 중 하나에요

본능적으로 하게 되는 행동이기는 하지만

그 의미를 보호자가 파악해 두는 것도

현명한 일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강아지 하울링 이유

1. 질병이나 부상이 있을 때

사람도 다치거나 몸 어딘가가 아파서

우는소리를 내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것과 비슷하게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몸 어딘가에 부상을 입었거나 눈으로

확인은 되지 않지만 질병이 있어서

고통이 심할 때 알리기 위한

강아지 카밍시그널 의미로

볼 수 있는데요

보호자에게 소리를 내어 아프다고

표현하는 것일 수 있어서

반려견이 가만히 있다가 자주

우는소리를 내거나 평소와 다른

행동 패턴을 보인다면 질병이나 부상을

의심하여 동물 병원에 데려가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2. 주변 환경/소리 등에 대해서 반응할 때

댕댕이 성격도 다르고

견종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사람이 듣지 못하는

초고음을 들을 수 있어요

그렇다 보니 소음에는 사람보다

16배까지 예민할 수 있고 사람 보다

4배 정도의 먼 거리의 소리까지도

들을 수 있는데요

이런 이유 때문에 지진이나 산사태 등

자연재해를 더욱 빨리 알아차리거나

천둥소리에 더욱 예민하게

반응하기도 해요

 
 

특히 도시에 사는 경우에는

구급차나 경찰차의 사이렌 소리에서도

하울링 하는 이유를 찾을 수 있고

이웃의 반려견이 짖는 소리에도

반응할 수 있습니다

3. 경계 / 방어의 의미

보호자에게 위험한 일이 생기는

느낌이 들거나 지켜야 할 대상에게

위험한 일이 생길 것 같을 때

소리를 내어 알리는 의미의

강아지카밍시그널 일 수 있습니다

 
 

4. 성취의 의미

댕댕이와 함께 놀면서

지나치게 흥분을 했을 때도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무언가를 해내고 성취감을 얻었을 때

강아지하울링 모습을 보이며

우는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5. 불안함의 표현

리토(미니어처 푸들)는 이 이유 때문에

강아지 하울링 모습을 보였었는데요

어미와 함께 지내는 새끼 강아지는

어미와 떨어지게 되면 불안함을 느껴서

어미를 찾거나 함께 지내던 무리를 찾기 위해

자신이 여기에 있음을 알리는 의미로

우~ 우~ 울면서 하울링을 하기도 해요

어미와 같이 보호자를 찾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강아지 카밍시그널 중간에 보호자가

나타났을 때 멈추는 모습을 보인다면

여러 가지 분리 불안의 모습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어요

 
 

대처 방법은?

위에서 언급한 강아지 하울링 이유 중

질병이나 부상을 제외하고는

훈련을 통해서 교정이 가능해요

리토도 분리 불안 때문에 훈련을 해서

많이 좋아진 상태이지만

분리불안은 말 그대로 불안함과 같아서

지금은 괜찮더라도 다른 상황에서

다시 그런 행동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완벽히 치료되지는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금도 계속하고 있는 훈련인데요

 
 

우선 알아두고 있으실 것은

짖거나 우는 강아지카밍시그널

모습을 보일 때

안쓰러운 마음에 빨리 끝내고 싶어서

간식을 주거나 안아주거나

놀아주는 것은 절대로 안 됩니다

이렇게 하는 경우에는 우는소리를

내는 것을 긍정적인 신호라고 인지해서

다른 이유가 없이 아무 때나 우는소리를

낼 수 있어요!

1. 적절하게 보상을 해주세요

위에 우는소리를 낼 때마다

주는 보상은 잘못되었지만

적절한 보상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하울링 멈출 때를 기다렸다가

훈련용 간식이나 칭찬을 해주며

교정을 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해주다 보면 반려견은

소리를 멈춰야 보호자의 관심을 받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서서히 이해하기 시작해요

리토가 심했을 때는 1~2주일 정도

혼자 놓아두고 밖으로 나갔다가

소리가 들리지 않을 때 들어와서

간식을 주면서 훈련을 했더니

그 뒤로는 얌전하게 기다리기도 하고

오랫동안 외출을 하면

잠도 자고 있기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

2. 무시한다

 
 

위의 적절한 보상을 해주기 이전에

선행되어야 하는 보호자의 행동인데요

강아지하울링 할 때마다 달래주려고

간식이나 보상을 줬던 경우에

그것을 인지하고 아무 때나

하면서 봐달라고 할 수 있는데

이때는 무시를 먼저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우는소리를 내도 보상이 없다는

것을 먼저 인지시키는 것이 첫 번째이고요

그 뒤에 멈추는 순간에 적절한 간식이나

칭찬을 통해 우는 행동보다는

울지 않는 행동이 더욱 긍정적이라는 것을

인지시켜 주시는 것이 좋아요!

3. 명령어를 통해 훈련한다

리토는 위 방법으로 교정이 되어서

명령어 훈련까지는 하지 않았는데요

명령어를 함께 훈련 시키면

더욱 효과가 좋다고

훈련사님이 알려주시더라고요

(예전에 리토가 분리불안이 너무

심해서 훈련사님한테 조언을

들었던 경험이 있어요)

계속 울거나 짖는 댕댕이 에게

하는 훈련 중 하나인데요

소리를 내는 것을 멈췄을 때

'쉿', '조용', '그만', '안돼' 같은

명령어를 외치면서 칭찬과 함께

간식을 주며 보상해 주는 방법을

함께해 주면 효과가

더욱 좋을 수 있겠습니다

이 방법은 내가 하던 행동을

멈췄을 때(울지 않음, 짖지 않음 등)

보상이 있다는 것을 명령어로

받아들이게 되면서 더욱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알려주시더라고요

 
 

위의 대처 방법들 모두

하루아침에 되는 것은 아니고요

리토는 워낙 먹을 것을

좋아하는 댕댕이 라서 그런지(?)

1~2주일 정도 걸렸지만

1개월 정도씩은 걸리는 경우가 많고요

6개월이 소요되는 경우도 있으니

한 번에 고치려는 생각보다는

꾸준히 해주면서 고쳐야겠다는

생각으로 해주시면 좋겠어요.

지금까지 강아지 카밍시그널 중 하나인

강아지 하울링 이유 5가지 및

대처 방법에 대해서 써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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