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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아지 양파, 왜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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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양파를 먹으면 안 된다는 것을

우리나라에서는 어느 정도 상식처럼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오늘은 강아지 양파 급여가

왜 좋지 않은지,

왜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인지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 :)

 
 

이제 그만 저리 치우개

예전에 제가 한 번 요리를 하다가

바닥으로 떨어뜨려가지고

리토(미니어처 푸들) 앞으로

양파가 데굴데굴 굴러가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는데요

공인 줄 알고 물어가면 어쩌나

물고 있다가 삼키면 어쩌나

그 짧은 순간에도 되게 걱정을

했던 기억이 있는데

냄새를 스을쩍 맡아보더니 다른 곳으로

가버리더라고요 ㅋㅋ

리토는 별 관심이 없나 봐요 ㅋㅋ

양파에는 관심 없는 리토씨

제가 어렸을 때는

시골에서는 남은 김치에

밥도 비벼서 주곤 했던 모습을

봤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그런 분들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한국 음식들 중에서는 찌개나 볶음류에

양파가 들어가 있는 경우가 특히 많다 보니

댕댕이들이 사람 음식을 섭취하다가

양파 중독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 발견되고 있어요

이런 경우에 동물 병원으로 데려가면

위세척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

강아지양파 섭취가 왜 좋지 않은지

알아두고 있으셨다가

절대로 먹게 하는 일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양파를 사람이 먹었을 때는

충분히 맛이 좋다고 느낄 수도 있고

건강에도 좋다 보니 문제가 생기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강아지 양파 섭취 시에는 독성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파에 속하는 식물들은 모두

강아지에게 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상식처럼 알고 있어주시고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이라고

생각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파에 속하는 양파의 설파이드 성분이

강아지 에게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고요

위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댕댕이에게 양파를 주면 안 된다는 것을

대부분의 보호자가 알고 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주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식탁 밑으로 음식을 흘리거나

보호자가 잠을 자거나 외출한 시간에

식탁 위에 놓여있는 양파를 섭취할 수 있어요

 
 

또, 강아지가먹으면안되는음식 이기는

하지만 쓰레기통을 뒤져서

섭취를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는데요

양파를 이용한 음식이 워낙 많다 보니

이렇게 보호자가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먹어버리는 일이 종종 생기더라고요

 
 

비닐이나 종이, 휴지, 돌처럼 맛도 없고

기존에 어렸을 때부터 보호자가

훈련을 꾸준히 시켜왔기 때문에

먹는 일이 그렇게 많이

일어나지는 않는데요

양파의 경우는 아삭아삭한 식감이 있고

먹었을 때 맛이 나기 때문에

양파를 먹고 삼켜버릴 가능성이 커요

따라서 버릴 때도 꼭 강아지가

꺼내 먹을 수 없는 곳에 버리고

강아지양파 섭취가 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양파를 섭취했을 때 모든 강아지 에게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반려견에게

안전한 음식은 더더욱 아니기 때문에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중

하나로 알고 계시는 것이 좋아요

껍질, 몸통은 물론이고

삶은 것, 볶은 것 등 모든 형태가

독성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댕댕이가 섭취를 했을 때는

주로 혈액 속의 적혈구가 파괴되고요

적혈구가 파괴된 이후에는 빈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섭취 후에 보통 하루 이틀

사이에 발생하고 길게는

일주일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해요

반려견이 양파에 중독된 경우에

강아지가먹으면안되는음식 인데다가

특별하게 해독제가 없어서

대부분은 양파를 먹고 1~2시간 이내라면

최대한 많은 양을 구토시키는

치료를 받게 돼요

여기서 주의할 점은

강아지양파 섭취를 했더라도

집에서 민간요법을 통해 구토를

유발하면 안 된다는 것인데요

인터넷을 조금만 찾아봐도

과산화수소를 이용하여 구토를 유발하는

방법이 나와있는데 이 방법은

강아지 에게 아주 위험할 수 있습니다

과산화 수소를 이용한 구토 유도의 원리

강아지의 식도를 통해 섭취된 과산화수소가

위의 벽을 헐게 만들고요

위에서 궤양을 유발해서 그 부작용을 통해

구토를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에요

따라서 과산화수소를 통해서

양파를 모두 토해낸다고 하더라도

위 내부의 위산에 의해서

위를 더욱 손상시킬 수 있다 보니

개인적으로는 이 방법이

좋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강아지 양파 섭취 이후에 보호자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어느 정도의 양을 먹었는지,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났는지 체크하여

동물 병원으로 최대한 빠르게

데려가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5kg의 소형견의 경우에

25g(중간 정도 크기의 양파 1/4 정도)

으로도 독성 효과를 보이는 만큼

꼭 동물 병원으로 데려가보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아지 양파 섭취의 위험성 및

왜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인지에

대해서 써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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