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부모님 주말농장에 가서
뭔가 도와드린 것은 아니고,
고기를 잔뜩 구워 먹고 왔는데요 ㅋㅋ
저희는 아무것도 준비 안 해가고,
부모님께서 고기, 채소, 과일, 숯불까지
모두 준비해오셔가지고 편하게 먹고
쉬다가 왔어요 :)
주말에 잠깐 다녀오는데도
이사를 온 지 얼마 안 되었다 보니
리토(미니어처 애프리 푸들)를 집에 두고
갈 수가 없어서 데리고 갔었는데요.
사료와 간식을 가져가기는 했는데,
야외에 나왔으니 맛있는 것을
먹어보라며(?) 가져간 브로콜리도
째애애애애애끔씩 주고 그랬네요 ㅋㅋ
오늘은 강아지 브로콜리 급여해도 될지 와
함께 강아지한테 좋은 음식 일지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채소 줄 때 주의사항이
몇 가지 있으니 강아지 음식 급여 전에
천천히 읽어보셔도 좋겠습니다 :)
브로콜리 성분 및 효능
브로콜리에는 칼슘, 칼륨, 식이섬유,
단백질, 비타민 등 건강에 도움 될 수 있는
성분들이 여러 가지 함유되어 있어요.
이미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사료나
간식 종류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그대로 건조해서 만든 강아지음식 종류도
리토에게 줘봤는데 없어서 못 먹을 정도로
엄청 맛나게 잘 먹더라고요 ㅋㅋ
집에서 줄 때도 생으로 줘도 되고,
살짝 데쳐서 줘도 되고,
강아지브로콜리 급여 방법이
어렵지는 않다 보니 많이들 주시는
강아지채소 종류 중 하나인데요.
입에 안 맞아서 먹지 않는 댕댕이도 있지만,
영양분을 채우기 위해서 억지로 급여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강아지한테좋은음식 이라고 알려져
있더라도 반려견이 먹는 대부분의 사료에는
반려견이 생활을 하기 위한 충분한
영양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추가로 뭔가 채워주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어요!
말 그대로 간식으로
급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강아지 브로콜리 급여 시
주의사항 6가지
강아지한테 좋은 음식 이라고
알려져 있기도 하고,
물론 급여가 가능한 강아지 채소 이지만,
급여할 때 주의사항이 있어요.
올바르지 않은 방법으로 급여를 하게 되면
간식으로 먹는 것인데 아플 수 있다 보니
이 부분은 꼭 알아두고 급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 생으로 줘도 되지만,
가급적 익혀주세요.
저도 생으로 먹어본 적은 없고,
리토에게도 생으로 줘본 적은 없지만,
생으로 급여해도 되는 강아지채소 종류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주방에서 요리를 하려고
브로콜리를 썰고 있는데 옆으로 와서
집어먹었다고 해서 크게
걱정할 것은 없겠습니다 :)
다만, 강아지브로콜리 급여 시에는
생으로 주는 것보다는 익혀주는 것이
권장되고 있는데요.
살짝 데쳐서 주는 것이 댕댕이가
먹었을 때 소화에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익힐 때 물이 아닌 기름에 익히는 것은
권장되지 않고 있고요.
강아지 음식 줄 때 지방을 다량으로
섭취하는 경우에는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췌장염이 걸리기도
하기 때문에 주의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 깨끗하게 세척해서 급여해 주세요.
강아지 채소 줄 때 다른 종류들도 마찬가지
이지만 강아지 브로콜리 급여 시에는
특히 깨끗하게 세척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위쪽이 촘촘하면서도 공간이 작게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각종 이물질이나
벌레 등이 붙어있기에 쉬운 구조로
되어있는데요.
이 부분 때문에 저는 씻고 나서 생으로
주지 않고 살짝이라도 데쳐주게 되더라고요.
3. 브로콜리에 다른 것을
찍어주지 말아주세요.
사람이 브로콜리를 먹을 때 그냥 데쳐서
아무것도 찍지 않고 먹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각종 소스나 초고추장을
뿌려서 먹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요.
(저는 초고추장이 없으면 못 먹을 정도)
브로콜리는 강아지한테 좋은 음식 으로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여기에 첨가되는 소스는
어떤 소스이든지 댕댕이에게
도움이 될만한 것보다는 해가 될만한
종류가 많이 있어서 브로콜리만
급여를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매운맛이 나는 음식은,
용혈성 빈혈 등 치명적인 질병이
발병할 수 있으므로 강아지음식 줄 때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4. 질병이 있는 반려견의 경우에는
수의사와 상의 후 급여해 주세요.
강아지브로콜리 급여 시에 주의할
성분 중 하나가 바로 옥살산인데요.
보통의 강아지가 먹는 경우에는
너무 많지 먹지만 않는다면 문제가
생기지 않는 것이 보통이지만,
요로 결석 등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급여하지 않는 것이 더욱 좋겠습니다.
강아지한테좋은음식 이라고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모든 강아지에게
좋지는 않을 수 있다 보니,
기타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수의사와
꼭 상의 후 급여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5. 적당량을 급여해 주세요.
강아지 음식 줄 때 뭐든지 많이 주는 것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브로콜리에는 특히나 이소티오시아네이트
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우에는 위장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위장에 자극을 받게 되면,
구토, 설사,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하루 사료 양의 5~10% 정도만 급여해 주시고,
너무 많이 먹고 나서 이상 증상이 보일 때는
강아지 브로콜리 섭취량이
얼마나 되는지를 체크하여 동물 병원으로
데려가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6. 처음 줄 때는 알레르기 체크해 주세요.
강아지채소 급여할 때
처음 주는 음식의 경우에는
꼭 알레르기 체크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의 강아지들에게는 알레르기가 없기는
한 강아지 음식 이기는 하지만,
알레르기가 발병하면 치명적인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손톱만큼만
떼어주고 별다른 증상이 없는지
봐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주자마자 알레르기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서
최소 6시간 정도는
살펴봐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가려움증,
눈물, 미열 등이 있고요.
구토나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어서
배변에는 문제가 없는지도 살펴봐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은 강아지 브로콜리 급여 시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강아지한테 좋은 음식 이라고 하더라도
위 주의사항들은 한 번씩 체크해 주시고
급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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