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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아지 미역, 먹어도 되는 음식 일까? 미역국 급여는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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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엄마 생신이기도 했고,

저희가 이사를 해서 초대를 하는 김에

아내가 이것저것 음식 준비도 하고

미역국도 끓이고 그랬는데요.

평소에는 미역을 그렇게 자주 먹는

편은 아닌데 가족 생일이 되면

그래도 항상 먹는 음식 중 하나가

미역국 이더라고요 :)

댕댕이들도 생일이 되면 케이크도

준비하고 미역국도 끓여주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으실 텐데,

오늘은 강아지 미역 급여해도 되는지,

강아지 미역국 급여 시 주의사항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미역은 강아지 먹어도 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

 
 

미역의 성분을 살펴봐도 반려견에게

해가 될만한 부분은 없는

강아지 음식 중 하나인데요.

칼슘과 일간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혈당조절 및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줄 수

있는 강아지먹어도되는음식 입니다.

또한 저칼로리 식품이기 때문에

개이어트 하는 댕댕이들도 먹기에

좋은 강아지음식 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실제로 댕댕이가 먹는 사료나 간식의 재료로

미역이 사용되는 것을

종종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강아지미역 급여는 가능하지만,

주의사항이 몇 가지 있는데요.

강아지미역국 줄 때 주의사항은

아래 내용을 읽어보시면서

꼭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

 
 

우선 중요한 부분은 사람이 먹는 것을

나눠 먹는 형태로 강아지미역 급여를

하시는 것은 좋지 않겠습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으실 수 있는데요.

사람이 먹기에 맛있는(간이 되어있는)

것을 조금 나눠주는 방법은 안되고,

반려견을 위해 따로 준비하는 것을

급여하는 것이 맞겠습니다.

강아지 미역국 뿐만 아니라,

반찬으로 만들어 놓은 무침 등의 형태도

강아지 음식 으로는 절대로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입장이고요.

 
 

특히, 반찬으로 미역 요리를 하게 되면

사람이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간장, 소금, 마늘, 고추장, 고춧가루 등을

넣고 양념을 하게 되는데요.

사람이 먹기에 맛있는 음식의 경우에는

강아지음식 급여 시에 설사, 구토,

고열, 무기력한 모습, 발작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마늘이나 고춧가루 같은 음식은

먹은 후에 용혈성 빈혈이 생길 수 있어서

미역이 강아지 먹어도 되는 음식 이라는

것은 맞지만 함께 들어가는 음식은

주의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미 미역이 바다에서 채취한

음식이기 때문에 물에 최대한

오래 담가두고 짠기가 많이 빠진

상태에서 급여를 하는 것이 좋고,

물에 담가서 불린 미역을 끓여서

주시는 방법이 가장 좋겠습니다.

강아지먹어도되는음식 인것은 맞지만

생으로 강아지 미역 급여를

하게 되는 경우에는

소화가 어려울 뿐 아니라

오염물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바닷가에서 먹으려고 하는

경우에는 먹지 않도록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생미역이 아니라 강아지미역 급여 시에

마른 상태로는 괜찮지 않나 하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있을 텐데,

이렇게 먹는 것은 사람이 먹는 것도

위험할 수 있고요.

마른 미역이 작아 보이지만 물을 흡수하면

최대 10배까지 불어나기 때문에

강아지 음식 급여할 때

미역을 마른 상태로는

절대로 급여하지 않으셔야겠습니다.

간혹 TV에서 마른 미역을 오독오독

씹어먹으며 영화를 봤다가

구토를 하며 응급실에 다녀왔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라서

주의하시면 좋겠습니다.

댕댕이의 경우에는 사람보다 체구가 작고,

장도 약하기 때문에 이렇게 미역이

속에서 불어나는 경우에는 치명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강아지 먹어도 되는 음식 이라고 해서

마른 미역을 바닥에다가 내려두거나

하는 일은 없어야겠고요.

혹시라도 마른 미역을 집어먹은 것이

확인된다면 아플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바로 동물 병원으로 데려가 주시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겠습니다.

강아지미역국 만들어 줄 때는

미역을 물에 불려서 최대한 잘게

썰어서 최소한의 기름과 볶다가

황태 or 기름기가 없는 소고기

부위 or 닭 가슴살 등을 넣고

팔팔 끓여서 몸조리가 필요할 때

많이들 급여를 해주시는 데요.

 
 

강아지 미역국 줄 때도 너무 많은

양을 주게 되면 복통이나 구토,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몸조리를 위해서 보양식으로

챙겨주는 것이었는데

오히려 몸이 더 아파지게

할 수 있어요 ㅜㅜ

따라서 강아지 미역 급여를 할 때도

하루 사료 급여량의 5~10%

넘기지 않고 급여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처음으로 강아지음식 주실 때는

알레르기 체크를 꼭 해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미역과 함께 들어가는 황태나

닭고기, 소고기 등에 알레르기는

없는지 함께 체크해 주시고,

강아지 미역 급여 후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 먹어도 되는 음식 인것은 맞지만

강아지미역국 주면서 한 그릇을

바로 주시기보다는 끓인 미역국에서

미역을 일부 잘라서 먼저 급여를

해본 뒤에 알레르기가 없는지

확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강아지 음식 섭취 후에 알레르기 증상이

있을 때는 소량의 급여를 하더라도

자꾸 몸을 긁거나 어딘가

불편해 보일 수 있고요.

갑자기 눈물이 많이 나온다든지 하면

급여를 중단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열이 많이 나거나

경련이나 발작이 생기기도 하기 때문에

알레르기 체크는 최소 6시간 이상

상태를 지켜본 후에 급여를 해주시는

것이 좋고요.

오늘은 강아지 미역 급여 시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생일이라서 혹은 몸조리를 위해서

강아지 미역국 급여를 준비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으실 텐데,

처음 급여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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