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우유 먹어도 되나요? 주의사항 정리

아이가 이제 제법 컸다고,

제가 먹을 아침을 차려주는 날도

종종 있는데요 ㅋㅋ

실제 밥을 차리는 것은 아니고,

우유에 말아먹을 수 있는 과자,

견과류, 그릇, 수저 정도를 챙겨주는

정도이기는 하지만 다 차려놓고 나서

"아빠 식사하세요오" 하고 말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얼마나 귀엽고

기특한지 몰라요 ㅋㅋ

오늘은 강아지 우유 먹어도 되는지,

줘도 된다면 주의사항은 무엇인지

알아둘 주의사항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강아지우유 먹어도 되나요? 라고

물어보면 어떤 사람들은 괜찮다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안된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기

때문이에요!

​

저 같은 경우도

리토(미니어처 애프리 푸들)에게 지금까지

한 번도 줘본 적은 없는데요.

락토프리라고 적혀있는 우유는

친구들이 반려견에게도 많이 먹이고 있고,

별다른 이상도 없다고 해서 먹일까 하다가도

굳이 다른 간식 줄 것도 많은데

줄 필요는 없다는 생각에

주지 않고 있어요.

아래 내용을 천천히 읽어보시고

반려견에게 주실지

판단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

​

락토프리가 아닌 사람이 먹는 우유도

괜찮다고 하시는 경우도 있고,

아기 강아지에게 먹이는 경우도 있는데요.

사람이 마실 수 있는 우유는 댕댕이에게

해를 줄만한 독성이 함유되어 있지 않은 데다가

영양분도 풍부하여 좋다는 분들도

많이 있으시더라고요.

실제로 먹이고 나서 아무렇지도 않은데

왜 못 먹게 하는지 이해를 하지 못하겠다고

하는 친구들도 종종 있었는데요.

​

 

 

사람이 마시는 제품을 준비해서

강아지 우유 급여를 하는 것을

절대로 반대하는 입장을 들어보면

이해가 조금 더 쉽게 되더라고요.

바로 반려견의 유당 분해 능력 때문인데요.

강아지는 이유기가 지났을 때

유당을 분해할 수 있는 소화 효소로

알려져 있는 락타아제가 거의 없어지다 보니

유당을 분해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서

위장 장애를 일으키거나,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어요.

사람 중에서도 이렇게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를 유당불내증이라고 부르는데요.

우유만 먹지 않으면 특별히 아프지 않고,

질병도 아닌 것이라서 고치려고 먹을 수 있는

약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체질의

문제로 볼 수 있는데요.

​

댕댕이의 경우에도 괜찮은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사람이 먹는 제품을 준비하여

강아지우유 급여를 하게 되면

위에 말씀드린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많이 있으니 이 부분은

잘 선택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저는 리토에게 절대로 주지 않고 있고요.

영양분을 채우려고 급여하는 것이 아니라,

간식으로 챙겨주는 것인데

굳이 아플 수도 있는(?) 음식을 줄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

강아지 우유 급여를 하게 되더라도

댕댕이 전용 우유로 나와있는 제품이

가장 좋겠고요.

사람이 먹는 우유를 줄 때는

락토프리인지 꼭 확인하고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또, 아무리 락토프리라고 하더라도

딸기, 초코 등 다른 것이 첨가되어 있는

경우에는 절대로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의 문제로 인해서 반려견이 아픈 것이

아니라 설탕이나 다른 첨가물로 인해

해가 될 수 있는데요.

초콜릿 같은 경우는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만큼

특히 초코 같은 경우는 조심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또, 냉장고에 있는 것을 그대로

꺼내서 주는 경우에는 너무 차가워서

배탈이 날 수 있는데요.

사람보다 장이 약한 편이라서

먹은 후에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으니

반드시 상온에 두었다가 주거나,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서 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

다른 음식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너무 많은 양을 주지 않는 것이 좋고요.

너무 많은 양을 먹게 되면

설사나 구토를 할 수 있고요.

복통 증상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복통이 있는 경우에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무기력해 보이거나 낑낑거리는 모습,

배를 땅에 대기 싫어하는 등의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이런 경우에는 동물 병원으로 데려가서

진단을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

펫 밀크의 경우에는 댕댕이가 먹을 양을

표시해두었기 때문에 몸무게에 따라

알맞은 양을 급여해 주시면 되겠고요.

락토프리 우유 같은 경우는 하루 사료 양의

1/4 정도 밥그릇에 채워두는 정도로

급여하니 괜찮다고 하시더라고요!

이 정도만 강아지 우유 급여를 해본 뒤에도

문제가 생기는 경우에는

주지 않는 것이 좋다는 입장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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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또한 다른 음식에 비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처음 강아지우유 급여를 하는 경우에는

알레르기 체크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꾸 몸을 긁는다든지,

눈물을 흘린다든지,

발사탕을 만들고 있다든지 하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알레르기일 가능성이 높으니

추후에는 급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은 강아지 우유 먹어도 되는지,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