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트를 정말
자주 다녀오는 것 같은데요.
파프리카가 있는 코너는
항상 돌아보는 편인데,
상태가 안 좋을 때가 정말 많더라고요.
그래서 싱싱한 채소가 보일 때는 항상
하나씩 사 오게 되는 것이 파프리카인데요.
매운맛이 없는 데다가,
생으로 먹거나 익혀 먹거나 참 맛있어서
활용도도 높다 보니 별다른 고민 없이
사 오게 되는 것 같아요 ㅋㅋ
오늘은 강아지 파프리카 줘도 되는지,
강아지 채소 줄 때 주의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보면 그렇게 어려운 내용은 아니라서,
꼭 알아두셨다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먼저, 반려견에게 파프리카는 급여해도
괜찮은 종류의 채소인데요.
파프리카 성분을 살펴봐도
강아지에게 해가 될만한 성분이 없고,
아삭아삭한 맛이 좋은 것인지
리토에게 줘도 너무 잘 먹더라고요.
다만, 잘 먹지 않는다면 억지로 먹일
필요는 없는 음식이고요.


사람이 먹었을 때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 때문에
반려견에게도 강아지채소 급여를
하고 싶어 하는 분들도 있을 텐데,
일반적인 댕댕이 사료 안에는
댕댕이가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모든 영양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강아지파프리카 급여를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니
억지로 먹일 필요는 없겠습니다 :)


그리고, 잘 먹는다고 해도
적당량을 챙겨주는 것이 좋은데요.
댕댕이 먹는 모습을 보면
견주가 주는 대로 모두 먹을
확률이 높은 데다가,
이렇게 많이 먹게 되면 구토, 설사,
배탈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너무 많은 양을 주는 것은
조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루 사료 양의 5~10% 정도를
급여하는 것이 좋고,
산책 시간이 적거나 활동량이 많지 않은
강아지의 경우에는 하루 사료 양의 5%에
가깝게 강아지 채소 급여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강아지 파프리카 줄 때 통째로
주는 일도 없어야겠는데요.
사람은 이렇게 주더라도 꼭지도 떼어내고
씨앗도 빼낸 후에 섭취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반려견의 경우에는 어떤 부위가 먹어도 되는
부위인지 알 수 없어서 전부 먹으려고
할 가능성이 높아요.


꼭지의 경우에는 만져보면 아시겠지만
매우 질긴 부위이기 때문에
먹었을 때 소화가 잘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그대로 장에 남는 경우에는
췌장염의 위험도 생길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강아지채소 급여할 때도
마찬가지이지만 자그마한 씨앗이라고
하더라도 먹었을 때
섭취 시 소화가 잘되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에 댕댕이 에게 줄 때 통째로
급여를 하는 것은 좋지 않겠습니다.

강아지파프리카 줄 때는
통째로 주는 것은 좋지 않고,
꼭지와 씨앗 부분은 모두 잘라서 버린 후에
급여를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먹는 부분이라고
알고 있으시면
쉽게 기억이 가능할 것 같아요!

줄 때 생으로 주는 것도 괜찮고,
익혀서 주는 것도 괜찮고요.
다만, 익혀줄 때는 기름에 볶아서 주는
방법은 피하는 것이 좋고,
소금, 설탕 등 아무것도 넣지 않은 물에
익혀서 주는 방법으로 익히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름에 볶아서 주게 되는 경우에는,
다량으로 지방을 섭취하게 될 수 있어서
췌장염에 걸릴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는 것이 좋고,
기름에 볶는 것보다는 그냥 생으로 잘라서
급여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간혹, 강아지 파프리카 급여 시에
별다른 맛이 없어서
먹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소스를 뿌려서 급여를 하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신데요.
위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이렇게까지
꼭 먹여야 하는 음식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두시면 좋겠고요.
소스는 사람이 먹었을 때는 전혀
문제가 발생하지 않지만
반려견이 섭취했을 때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마늘, 생강, 소금, 설탕 등 다른 재료들이
함유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댕댕이 줄 때 소스를 뿌려주거나
하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또, 처음으로 강아지파프리카 급여를
할 때는 알레르기가 있는지
살펴봐 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강아지 채소 줄 때는 조금만 떼어주고 나서
갑자기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거나
가려워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는지
살펴봐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눈물이 많이 흐르는 경우도 있고,
심한 경우에는 열이 나기도 하기 때문에
심한 반응을 보일 때는
억지로 구토를 유발한다거나
하는 행동보다는 최대한 빨리 동물 병원으로
데려가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리토는 아직까지 채소를 먹고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경험은 없는데요.
물론 강아지채소 줄 때 절대로 주면 안 되는
대파, 마늘, 부추 등은 줘본 적이 없고요.
처음에 줄 때만 알레르기 체크를 하고 있는데,
예전에는 없다가 갑자기 생기는 댕댕이들이
꽤 많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6개월 이상 주지 않았던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음식들은 꼭 알레르기 체크를 하고 있어요.
파프리카는 되게 자주 주는
채소라서 따로 알레르기 체크를
하지는 않고 있는데요
리토가 파프리카 먹는 모습은
영상으로 남겨볼게요!
어찌나 아삭아삭 잘 먹는지
계속 주고 싶은 마음이 들기는 하는데,
배탈이 날까 봐서 정말
조금만 주고 있어요.
주고 나면 매번 아쉬워해서
작게 잘라놓았다가 조금씩 주는데
참 잘 먹더라고요 ㅋㅋ

오늘은 강아지 파프리카 줘도 되는지,
강아지 채소 급여 시 알아 둘 주의 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반려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아지 삶은 계란 흰자 줘도 될까? 달걀 주의사항 (0) | 2023.04.26 |
---|---|
강아지 우유 먹어도 되나요? 주의사항 정리 (0) | 2023.04.26 |
강아지 블루베리 줘도 되나요? 주의사항 정리 (0) | 2023.04.25 |
강아지 옥수수, 먹어도 되는 음식 맞을까요? (0) | 2023.04.25 |
강아지 꿀 먹어도 되나요? 급여 방법 (0) | 2023.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