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이가 워낙 매운 것을 못 먹다 보니
(못 먹으면서 잘 먹는다고
자랑은 엄청 함 ㅋㅋ) 맵지 않은
채소들로 냉장고를 채워놓곤 하는데요.
그중 파프리카는
율이의 최애 간식 중 하나라서
꼭 채워놓는 채소 중 하나입니다 ㅋㅋ
매운맛이 전혀 나지 않는 데다가,
아삭아삭 씹히는 맛도 좋고
리토(미니어처 푸들)에게 주기에도
좋은 강아지 야채 종류라서 쟁여두면서도
더욱 기분이 좋은 채소인데요.
오늘은 강아지 음식 으로 많이들 챙겨주시는
강아지 파프리카 급여해도 될지,
강아지 먹어도 되는 음식 종류가 맞는지,
주게 된다면 주의사항은 없는지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결론부터 말씀을 드려보자면,
강아지파프리카 급여는 가능합니다.
매운맛이 나는 고추와 비슷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몇 가지 주의 사항만 지켜서 급여한다면
성분 면에서는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낮은 강아지야채 종류인데요!
강아지먹어도되는음식 이기는 하지만,
아래의 몇 가지 주의사항은 꼭 알아두었다가
급여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우선, 강아지 파프리카 주실 때는
통째로 주는 행동을
삼가주시면 좋겠습니다.
강아지 먹어도 되는 음식 이라는
것은 맞지만 잘라서 주지 않고
통째로 줄 때는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아지는데요.
꼭지 부분은 사람 생각에 먹지 않을 것처럼
보이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댕댕이가 가지고 놀면서 씹고 있다가
목으로 넘길 수 있는 부분이고요.
반려견의 구강구조는 사람처럼 잘게
씹어서 넘기기가 힘든 구조이기 때문에,
목에 걸릴 위험이 있어요.
또, 꼭지 부분이 목에 걸리지 않고
장에 넘어갔다고 하더라도,
소화를 시키기에는 어려운 부분이고요.
꼭지 이외에도 안쪽에 있는 씨앗 또한
댕댕이가 소화를 시키기에는
어려운 강아지음식 부분이라는 것을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과일이나 야채의 씨앗도
마찬가지이지만
강아지파프리카 주실 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급여할 때도 마찬가지로,
씨앗 부분은 제거하고
강아지 파프리카 급여를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강아지먹어도되는음식 이라고 하더라도
깨끗하게 씻어낸 후에
씨앗, 꼭지 부분을 제거하고
급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요.
이렇게 씻어서 주더라도,
사람이 먹듯이 소스를 뿌려서 급여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겠습니다.
간혹, 반려견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마음에(?)
그냥 강아지 야채 급여를 하면
무슨 맛이 있겠냐며 강아지 음식 위에
소스를 뿌려주시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것은 굉장히 위험한 행동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고요.
어떤 소스이던지 사람이 먹었을 때는
물론 해가 되지는 않도록 만들었겠지만,
강아지에게도 안전하도록 만들었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서 고소한 맛을 내기 위한
아몬드, 호두 등이 첨가되었을 수 있고,
달콤한 맛을 내기 위해서 포도가 첨가
되었을 수 있고요.
느끼함을 잡아줄 수 있도록
마늘이나 양파 등이 첨가된 소스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위의 재료들은 사람에게는
아무런 영향이 없지만
(오히려 건강에 도움 되는 부분도 많지만)
강아지가 섭취를 했을 때는
구토, 설사, 복통, 혈변, 발작 등
심각한 증상을 보일 수 있을 만큼
위험한 재료이므로,
어떤 재료들이 활용되어 소스를
만들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다면
되도록이면 소스를 뿌려주지 않는
방향으로 강아지 야채 급여를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소스를 뿌려주는 것도 비추이지만,
강아지 먹어도 되는 음식 이라도
기름에 익혀주는 방법은
권해드리고 싶지는 않은데요.
물에 데치는 방법은 문제가 없겠지만,
기름에 볶아서 주는 방식은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방식 중 하나입니다.
지방이 다량으로 함유된 것을
강아지음식 으로 챙겨주게 되면,
췌장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인데요.
같이 구워 먹다가 구운 삼겹살을
급여를 하기도 하고,
족발이나 치킨을 주문해서 먹다가
사람도 먹어도 되는 것이니
강아지먹어도되는음식 이라고
생각을 하고 급여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주변에서 이렇게 사람 음식을 먹고
배탈이 난 경우도 많이 봤고,
췌장염에 걸린 사례도 많이 봐와서
개인적으로는 비추하고 싶은
행동 중 하나입니다.
췌장염의 경우에는 비용도 그렇지만,
반려견이 아픈 모습을 보면
그 행동을 두고두고 후회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절대로 리토에게
일부러 급여를 하지 않고 있어요.
(거실에 떨어진 순살 치킨을
얼른 집어먹어버린 적은 있음)
췌장염은 특히나 치료 경과가
좋은 질병은 아니라서
조금이라도 위험할 수 있는 일은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는 입장이고요.
소스를 첨가하지 않고,
통째로 주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적당량은 꼭 지켜서 강아지 파프리카
급여를 해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살짝 달콤한 맛이 나면서도
씹는 맛이 있어서 그런지 리토는
정말 좋아하는 강아지야채 중 하나인데,
먹고 싶은 만큼 계속해서 주게 되면
구토, 설사, 배탈 등을 유발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하루 사료 양의
5~10%를 급여해 주시는 것이 좋고요.
활동량이 적은 댕댕이의 경우에는 5%에
가깝게 급여를 해주시는 것이 좋고,
활동량이 많은 강아지라고 하더라도,
10%를 넘기지 않고
급여를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의를 해야 할 점 중 하나는
알레르기 체크를 해야 한다는 부분인데요.
강아지 먹어도 되는 음식 이라고 하더라도
알레르기가 어떻게 나타날지 알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처음으로 강아지 음식 급여를
할 때는 조금만 떼어주고 나서,
알레르기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을 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데요.
강아지들마다 알레르기의 반응이 다르고,
반응이 일어나는 정도도 다른 경우가
많아서 강아지 야채 급여 시에도 견주가
세심하게 확인을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보통은 피부 가려움 증상이 많이
일어난다고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어떤 반응이 일어날지는
정확히 알 수 없고요.
눈물이 많이 흐르거나, 침을 흘리기도 하고,
열이 나기도 하는 등 증상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평소와 다른 모습이 보이지는
않는지 살펴봐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최소 6시간 정도는 반려견의 상태를
지켜봐 주시고,
평소와 다른 모습이 보인다면
그 뒤로는 급여를 하지 않아야 할 목록에
강아지파프리카 부분을 추가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경련이나 발작이 일어나기도 하고,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런 심각한 증상이 보이는 경우에는
지체 없이 동물 병원으로 데려가서
진찰을 받아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리토는 파프리카 써는 소리만 들려도
어디선가 달려와서 달라고
되게 눈빛을 보내고
꼬리도 흔들고 난리가 나는데요.
저는 강아지 음식 줄 때는
가급적이면 길쭉하게 썰어서
손으로 잡고 줄 때가 많은데,
리토가 맛있는 것이 있으면
몇 번 씹지도 않고 삼켜버리다가
캑캑거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서 그렇습니다.
혹시 리토처럼 캑캑 거리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면 저처럼 길쭉하게
잘라서 손으로 잡고
강아지파프리카 급여를 해보는 방법도
좋겠습니다 :)
오늘은 강아지 파프리카 급여 시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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