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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아지 고구마 간식, 생고구마 급여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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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이 되어서 부모님 댁에

인사를 드리러 갔었는데요.

식탁 위에 찐 고구마가 놓여 있어서

먹어봤더니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정말 맛있더라고요!

요즘 아침에는 고구마를 드시고 있다며

3박스나 있다고 한 박스 가져가라고

하셨는데 무거워서 4개만 챙겨왔어요.

에프에 돌려서 먹어보니 너무 맛있어서

조만간 또 챙겨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ㅋㅋ

오늘은 강아지 고구마 챙겨줘도 괜찮을지,

강아지 간식 으로 줄 때 주의사항은

없는지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

강아지 생고구마 줘도 되는지

궁금하신 분들도 있을 텐데,

아래 글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

이렇게 날이 추운 날에는,

따끈한 고구마가 더 맛있게 느껴지는데요.

이렇게 맛이 좋으면서도,

비타민 A, C, B6,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서

좋은 강아지간식 으로 알려져 있어요.

또한, 글루텐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서

글루텐 프리라고 소개되는 많은 사료에도

함유되어 있을 정도로 잘 알려진 음식인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강아지고구마 줘도 괜찮습니다.

강아지생고구마 급여도 가능하기는 하지만

아래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으니

꼭 알아두시고 급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1. 강아지 생고구마 급여보다는

익혀서 주시는 것이 좋아요.

기본적으로 고구마에는

댕댕이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만한 성분은 함유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강아지생고구마 주실 때는,

트립신 억제 인자가 함유되어 있다는

것을 체크하신 후에

강아지 간식 으로 급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트립신 억제인자를 댕댕이가 섭취했을 때,

단백질의 소화 및 흡수를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나이가 어린 새끼 강아지나

나이가 많은 노령견의 경우에는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서

가급적이면 강아지 생고구마 급여는

피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익히지 않은 고구마는

다른 채소와 비교했을 때도

단단한 느낌의 채소이기 때문에

질식의 위험도 있는데요.

강아지 고구마 줬을 때도 작게 씹어서

삼키지 않고 그냥 목으로

넘기는 경우에 질식의 위험이 있고,

댕댕이가 소화를 시키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서

익혀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 가공된 음식은 주시면 안 돼요.

시중에 찾아보면 고구마로 만든

사람이 먹을만한 음식이 참 많은데요.

과자, 빵, 튀김, 전 종류까지 정말

다양하게 있더라고요.

이렇게 가공된 음식은 익힌 것 이기는

하지만, 가공하며 첨가된 성분들이

강아지간식 으로 주기에는

문제가 될 수 있어서

주지 않으시는 것이 좋은데요.

설탕, 소금 등은 댕댕이 에게 좋을 것이 없고,

특히 고구마튀김 같은 경우에는

다량의 기름이 함유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아서

구토, 설사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에는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고구마 급여 시에는

사람이 먹을 수 있도록 가공된 음식은

주지 않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3. 줄기와 껍질은 제거 후 주세요.

고구마는 땅속에서 자라는 열매이다 보니

자연적으로 흙이 묻기 쉬운 채소인데요.

껍질을 함께 먹는다고 해도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

껍질과 함께 급여를 할 때는

깨끗하게 씻어서 주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또, 고구마 줄기의 경우에는

사람도 반찬으로 많이들 해서

먹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줄기 부분은 먹었을 때 구토, 설사 증상을

보일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발작 및 환각

증상을 보이기도 하는 부분이에요.

따라서, 줄기 부분은 절대로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4. 당뇨가 있는 강아지에게는

급여하지 말아주세요.

고구마는 혈당 수치가

높은 음식 중 하나인데요.

당뇨병이 있는 댕댕이에게 고구마를

강아지 간식 으로 주게 되면

당뇨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생고구마 급여는 괜찮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익힌 것이든 익히지 않은 것이든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혹시라도 너무 주고 싶다면

수의사 선생님과 상의를 먼저 한 후에

급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5. 적당량을 급여해 주세요.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고 하더라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배탈,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간식 맛을 본 강아지들 중에서

달콤한 맛 덕분에 자꾸 달라고 하는

댕댕이들이 많이 있기는 할 텐데,

너무 많이 먹는 경우에 위의 증상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 고구마 급여 시에는

하루 사료 양의 10%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6. 알레르기를 체크해 주세요.

알레르기가 나타나는 증상이나,

있는지 없는지 부분도 강아지마다

너무 다르게 나타나다 보니

견주가 강아지 간식 급여 후

확인하는 방법 외에는

특별히 알 수 있는 방법도

없는 것이 사실인데요.

처음으로 강아지고구마 급여를 하시는

경우에는 조금만 떼어서 급여를

해보신 후에 피부 가려움, 눈물, 침 흘림

등의 증상을 보이지는 않는지

살펴봐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 증상이 있을 때도 바로 확인되는

댕댕이가 있는가 하면 6시간 이상 후에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서,

최소 6시간 정도까지는 평소와 다르게

별다른 이상은 없는지

살펴봐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은 강아지 생고구마 급여해도 되는지,

강아지 고구마 줄 때 주의사항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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