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토(미니어처 푸들)는 30~40일마다
애견미용 예약을 해서 다녀오는 편이에요.
심장 사상충 약 먹이듯이 매번 알람을
해두고 챙겨주는 것은 아니지만,
미용을 하고 와서 2~3주 정도가 지나면
슬슬 예약을 해야겠다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은 강아지 첫미용 시기와 함께
강아지 미용 후 스트레스 대처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옷 정리해야되니까 눈부시면 다른 곳으로 가줄래
애견 미용 해주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장모종 댕댕이의 경우에는
여름철에 너무 더워하기도 하고,
긴 털이 날아다니면 더 많이
쌓이게 되는 느낌도 들어서
해주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요.
전문가에게 꼭 맡기지 않더라도,
댕댕이 피부 건강을 위해서 주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미용실에 다녀온 날에는
왠지 모르게 우울한 모습을 보이거나,
놀자고 해도 스을쩍 쳐다보고는
다시 누워버리는 삐진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꼬리를 쫓아서 뱅뱅 돌거나 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강아지미용후스트레스 정도는
워낙 댕댕이마다 다른 데다가,
전혀 강아지 미용 후 스트레스 증상이
없는 반려견들이 있는가 하면
위에 언급한 것처럼 심하게 우울해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어요.
견주와 떨어져서 혼자 낯선 장소에서
한 달에 한 번쯤 만나는 미용사와
함께 있으며 털 자르는 소리를
계속해서 들으며 털이 잘려나가는
느낌을 받아야 하다 보니,
공포를 느끼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요.
짧으면 2~3시간 정도 (리토가 그래요)
길면 애견 미용 후에 일주일까지도
그러다 보니 강아지미용후스트레스 증상을
가볍게 넘기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에요.
강아지첫미용 해주는 경우에는
더욱 신경을 쓸 필요가 있는데요.
보통 반려견은 생후 5개월이 지나고,
5차 접종이 완료된 이후에 면역력이
형성이 되었을 때 미용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것은 몸 상태가
가능하다는 것 일뿐이고,
애견미용 해주려는 반려견의 심리까지는
반영이 되지는 않은 것이라서
더욱 준비가 많이 필요한 것이 사실인데요.
강아지 첫미용 시에 느끼는 감정이나 기억이
나쁘게 학습이 되면,
그 이후로는 강아지미용 하러 갈 때마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될 수 있어요.
특히나 배냇털을 제거할 때
강아지첫미용 하면서 싹 밀어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되면 반려견 입장에서는
굉장히 충격적인 경험이 될 수 있고요.
저도 이 이야기를 듣고,
본래 생후 3개월까지 자랐던 곳에 있는
동물 병원에서 배냇털을 꽤 많이
남겨두고 강아지 첫미용 해줬던
기억이 있어요.
이렇게 해주면 물론 깔끔한 모습은 덜해도,
스트레스를 덜 받게 해준다는 부분에서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마침 검진을 하러 갔다가 해준 것이라,
시간을 따로 내지 않고 가서
강아지첫미용 해준 것이라서
더욱 괜찮더라고요 :)
강아지미용 해줄 때는 보통 날짜 및
시간을 정해두고 해주실 텐데요.
예약 일이 다가오기 전,
며칠 전부터는 짧은 시간이라도
빗질을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리토는 매일매일 빗질을 하고,
빗질 이후에는 째애애애애끄만한
간식 하나라도 꼭 주고 있는 편인데요.
제가 열심히 빗어주고,
칭찬까지 해주는 것이 억울한 일이지만(?)
이런 식으로 빗과 친해지게 해주는 것이
애견미용 하면서 빗질을 해주실 때의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어요.
그리고, 평소와 다름없는 행동들도
중요할 수 있는데요.
미용 당일에 갑자기 분주한 모습을 보이거나,
미용을 잘 할 수 있을지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아침에 산책을 한 번도 안 해줬는데
갑자기 산책을 해준다거나,
특별히 잘 한 것도 없는데
간식을 준다거나 하는 행동들이
오히려 반려견에게 불안함을 느끼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평소에 하던 것처럼 행동하고,
특별히 잘해주거나 못해주는 것 없이
대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
미용실에서는 미용사분께
최근에 일어난 특이 사항 같은 것을
정리해가서 말씀드려 주시는 것이 좋고요.
강아지첫미용 부탁을 드리는 미용사분께는
성격, 나이뿐만 아니라 알아두어야 할만한
건강 정보(ex 슬개골 탈구 여부),
공격성 여부를 말씀해 주시는 것이
반려견과 미용사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겠습니다.
리토는 이미 계속해서 다니던 미용실에서
꾸준히 해주는 상황인데요.
어느 날부터인가 털을 너무 짧게 밀어주면
강아지 미용 후 스트레스 증상이 보여서,
3mm 정도 더 길게 밀어주었는데요.
미용 시간이 길어지면 삐진 모습이
더욱 오래가는 느낌이라서
이제는 위생 미용과 얼굴 미용 정도만
부탁을 드리고 있고,
몸은 집에서 어떻게든 해주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리토는 푸들이라 털이 꼬여있어서
그런지 조금 실패하더라도(?)
티가 많이는 나지 않더라고요 ㅋㅋ
강아지미용 이후에는
순둥이 리토도 2시간 정도는
단단히 화가 나있는데요.
쓰다듬어 주면서 고생했다고
이야기도 해주고 안아주기도 하고,
원래 잘 하던 쉬나 응가만 배변 판에 잘해도
폭풍 칭찬을 해주면서 기분을 풀어주려고
애를 쓰는 편이에요 :)
강아지 첫미용 이후에 의기소침한
아이들도 많이 있을 텐데요.
댕댕이가 즐겨 입던 옷이 있다면
입혀주면서 털을 잃은 것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을 잊도록 해주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옷을 입혀주면 짧아진 털을
보면서 놀라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고,
체온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 애견미용 이후에 몸을 심하게 긁거나,
붉게 부어오른 모습을 보인다면,
피부에 상처가 있거나 습진이 생긴 것
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써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피부가 가라앉지 않고 심해지는 경우에는
동물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은 강아지 미용 후 스트레스
대처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강아지 첫미용 때문에 걱정이 되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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