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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음식

모스카토 스푸만테 마셔봤어요 (feat.감바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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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카토 스푸만테 마셔봤어요 (feat.감바쓰)

그렇게 특별한 날은 아니었는데, 아내와 함께 분위기를 잡고싶어진 날 이었어요. 사실 집에 소주나 맥주가 없길래, 그 김에 분위기나 잡아보자고 예전부터 있었던 와인을 꺼내본 것 이었는데요. 그 와인이 모스카토 스푸만테 였습니다. 저희는 너무 드라이한 와인보다는 달달한 와인을 좋아하는편 이라서, 스파클링 와인 도 좋아하는데요. 스파클링 와인 안주 는 감바쓰 로 준비를 해봤습니다 :)



스파클링 와인 안주 로 감바쓰 가 생각보다 잘 어울리더라고요! 저희 집 에서 감바쓰 는 한 번도 해먹어본적이 없는 요리였고, 저는 심지어 한 번도 먹어보지못한 요리였는데요. 며칠전 부부동반 모임을 아내의 친구집 에서 했다가, 준비해놓은 감바쓰 를 먹어보고 너무 맛있다며 칭찬을 했더니, 아내도 준비를 해둔 모양이었습니다ㅋㅋ



이 와인이 바로 모스카토 스푸만테 인데요. 비싼 와인은 아닙니다. 저는 비싼 와인이나 저렴한 와인이나 먹어봐도 구분을 잘 못하겠더라고요 :)



알코올 도수는 6.5% 이고, 영어 끝 부분을 보니 이탈리아의 와인인 모양입니다.



모스카토 스푸만테 의 제품유형은 과실주 이고, 원산지는 이탈리아 입니다. 수입업자는 레뱅드매일, 원료는 포도원액, 무수아황산, 탄산가스 등 입니다. 와인을 보관할 때는 서늘한 응달에 보관해야한다고 되어있습니다.



뚜껑은 이런 모양으로 되어있는데요. 와인따개 등 도구가 없이도 손으로 열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모스카토 스푸만테 의 철사로 되어있는 부분을 제거하고나서, 뚜껑을 잡고 뽑으면 되는데요. 소리가 생각보다 크기도하고, 뚜껑을 열다가 튀어나가 누구에겐가 맞을 수 있으니 잘 잡고 빼야겠습니다.



그리고 감바쓰가 스파클링 와인 안주 로 좋다고 추천해준 친구 덕분에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약간 느끼할 수 있는 감바쓰가, 스파클링 와인 안주 로 잘 어울리긴 하겠더라구요. 기름기가 굉장히 많아서, 식빵으로 찍어먹다보니 나중에 너무 느끼한게 단점이기는 했습니다ㅋㅋ



감바쓰는, 구운마늘의 맛과 함께 새우의 씹히는 맛, 토마토의 맛이 섞여서 안주로 참 좋았는데요. 식빵을 이렇게 담가놓으면 기름을 너무 흡수해버리니, 적당히 흡수시켜야 겠더라고요. 나중에는 너무 느끼했어요ㅋㅋ



감바쓰가 완성되고나서는 와인잔도 꺼내봤습니다.



요렇게 와인과 함께 감바쓰, 와인잔을 모아두면 참 예뻐요 :)



모스카토 스푸만테 를 따라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스파클링 덕분에 느끼함을 많이 없애주고, 달달한 맛 덕분에 부담스럽지않게 마실 수 있는 와인이었습니다. 감바쓰는 처음으로 함께 먹어본 스파클링 와인 안주 였는데요.



조금 느끼하기는 했지만, 참 잘 어울렸습니다. 처음에는 와인을 조금만 마시고 남겨놨다가 나중에 다시 먹으려고했었는데, 마시다보니 어느새 한 병 다 마셨더라고요. 역시 와인을 열어서 남겨뒀다 마시는건 힘든 일 인것 같아요. 지금까지 감바쓰 와 함께 모스카토 스푸만테 를 마셔본 후기 였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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