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문 맥주 가격 및 먹어본 후기

블루문 맥주 가격 및 먹어본 후기

저는 요즘 맥주를 마실 때 세계맥주 를 즐겨먹는데요. 맥주보다는 소주를 좋아하지만, 맥주를 먹어야한다면 세계맥주를 마시는 편 이예요. 다른 이유들도 많이 있겠지만, 국산맥주보다 가격 이 저렴하더라구요 :)

세계맥주 는 웬만한 마트나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는데다가, 큰거 4캔에 1만원 이니 좋은 것 같아요. 원래는 블랑 을 거의 마시는데, 이번에 블루문 맥주 를 사봤습니다ㅋㅋ

지난번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에 갔다가 세계맥주를 사서 쟁여놓자며 코너를 가봤는데요. 여러가지 종류가 많았지만, 당연히 블랑을 고르려다가 옆에 블루문 맥주 가 보여서 고민을 해보고 있었습니다. 다른 맥주는 무슨맛인가 궁금해하는데, 블루문 맥주 를 은근히 많은 분들이 사가시더라구요. 저희도 한 번 맛이나 보자며 한 박스를 사봤습니다.

블루문 맥주 가격 은, 큰거 8캔에 16980원 이었습니다. 바로 옆에 있던 블랑 가격 은 큰거 8캔에 17980원 인데요. 한 캔 가격 은 대충 계산해 보면 2100원 정도 하는 것 같아요 :)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세계맥주를 보통은 4캔에 1만원에 판매하는 것과 비교하면, 한 캔당 400원 정도 저렴하다고 생각하면 되겠네요ㅋㅋ

블루문 맥주 를 카트에 담아두고도 잠시 더 고민을 했지만, 이번에 새로운 맛을 느껴보자며 사왔습니다. 여러가지 맥주를 마셔봤지만, 지금껏 입맛에 맞는 맥주가 블랑이었어서 괜히 딴거 샀다가 실패하는거아닌가 걱정은 됐지만 일단 사보기로ㅋㅋ

샀던날 바로 마셔봤던 것은 아니고, 며칠 후에 치킨을 야식으로 선택하면서 블루문 맥주 맛을 보자며 꺼내봤습니다. 캔의 모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캔이 전체적으로 푸른색으로 디자인이 되어있고, 앞쪽에 BELGIAN WHITE 라는 글씨가 커다랗게 보입니다.

블루문 맥주 도 물론 술 이기 때문에,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판매가 금지되어있는 제품이예요. 용량은 473ml 입니다. 알콜 도수는 5.4% 로 다른 맥주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하고,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인다는 경고문구가 나와있는데요. 읽다보니 무섭네요ㄷㄷ

제조사 명은 밀러쿠어스 엘엘씨, 원산지는 미국 입니다. 블루문 맥주 의 원재료 는 정제수, 보리맥아, 밀맥아, 귀리, 오렌지껍질, 고수, 호프, 효모 등이 있는데요. 이 중에 하나라도 알레르기 성분이 있다면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른 맥주의 성분이 어떻게 되어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오렌지껍질과 고수 가 들어가있다는 점이 놀라왔네요! 블루문 맥주 를 먹어보니, 기존의 맥주맛보다 곡물같은 맛이 더 강하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카스보다 블랑이 맥주 외의 향이 더 강하다면, 블랑보다 맥주외의 향이 더 강하다는 느낌이랄까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크게 맛없거나하지는 않았지만, 다음에는 블랑을 그냥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호프집에서 생맥주를 즐겨드시는 분들이라면, 호불호가 조금 갈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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