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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4~8세)

칠오 한정식 에서 잣순두부 정식 먹어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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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오 한정식 에서 잣순두부 정식 먹어봤어요 :)

얼마 전 가평에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숙소 에서 잠을 자고나서, 아침고요수목원 가기 전에 아침을 먹고 출발하려고 주위를 둘러보다가 칠오 한정식 이라는 곳에 가게됐습니다.



후기 같은걸 찾아보고 간건아니었고, 그냥 근처에 있는 음식점을 찾다가 가게되었는데요. 더 가까운 곳에 음식점이 있기는 했는데, 거기는 너무 손님이 와도 아는척도 안하길래 차를 더 끌고 나와서 칠오 한정식 이 보이길래 들어갔는데 잣순두부 정식 이 참 맛있더라구요 :)



음식점이 쭉~ 붙어있었는데, 맵지않은 메뉴를 파는 곳을 찾다가 들어간 곳 입니다. 주차장이 굉장히 넓었는데요. 숙소에서 나올 때 보니 차가 가득차있는 것으로 봐서 잣순두부 정식 맛집이 맞는 모양이었어요ㅋㅋ



한정식 집 답게,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한옥의 느낌이 납니다 :)



아침 이른시간이어서그런지 자리가 깨 널널했습니다. 저희처럼 근처에 숙소를 잡으신 분들이 간간히 오는 정도인 것 같았어요!



잣순두부 의 모습인데요. 잣이 동동떠있는 모습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가평이 잣이 유명하니, 개발하게된 음식인가 싶었는데요. 한 입 먹어보니 잣의 맛이 느껴져서인지, 순두부가 훨씬 더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이 국물에 밥을 말아줬더니 아이들도 잘 먹었습니다 :)



밑반찬들도 종류가 상당히 많았는데요. 맵지않은 종류도 여럿 있어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다는 점이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밑반찬들도 맛있어서, 밥하고 밑반찬만 가지고도 밥 한끼를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네요!



이것도 고소하고 맛있어서, 밥을 먹다가 한 번씩 집어먹으니 맛있었습니다ㅋㅋ



그리고 약간 매콤한 된장찌개 입니다. 칠오 한정식 은, 이름처럼 한식 종류에 특화되어있는 음식점 인데요. 구성 메뉴들도 굉장히 많이 고민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콤한 반찬과 단백한 반찬, 고소한 반찬 등이 잘 어우러져있어서, 어른들과 함께 가기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저는 특히 잣순두부 가 맛있었어요 :)



밥도 그냥 맨밥은 아니었고, 곤드레 나물밥 이었는데요. 식감도 좋았고, 그냥 흰밥에 비해서 훨씬 고소한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몸에도 더 좋을 것 같은 비주얼 이었네요ㅋㅋ



내부도 상당히 넓었고, 4명정도가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었지만, 단체로 먹을만한 공간도 준비되어있어서, 단체로 오기에도 좋을 것 같은 장소였습니다.



그리고 가격 도 13000원 정도이니, 그렇게 크게 부담스러운 가격 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근처에 숙소 도 괜찮은 곳이 참 많던데, 주위에 펜션을 잡았다면 아침에 한 번쯤 가서 식사를 해도 괜찮을 것 같았네요. 다음에 혹시나 어른들을 모시고 가평에 놀러올 일이 있다면 여기 에서 아침을 먹자고 할 것 같았어요! 칠오 한정식 은 알고간게아니고 근처에 있어서 가게되었지만, 맛집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잘 먹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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