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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4~8세)

씨지브이에서 다섯살딸과 영화 첫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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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글이가 다섯살이 되면서


이제 제법 시끄럽게도안하고 앉아있기도잘하고


다른 곳에 가봐도 돌아다니지도않아서


가까운 씨지브이에서


영화 첫 관람에 도전해보기로했어요.


첫 영화관람이니만큼 어려운 영화로 하기보다는


애니메이션으로 선택을했어요.


다섯살딸 땡글이와 영화 씽을 봤던 이야기예요^^



씨지브이에 도착해서


여기가 영화를 보는 곳 이라고 알려줬어요.


여기서 영화볼 때는 조용하게 보는 것이 좋고


다른 언니, 오빠들도 엄청 조용하게 본다면서


땡글이에게 먼저 알려줬어요ㅋ



예매해놨던 표를 뽑는 모습을 보더니


뭐가 그렇게 걱정인지 조잘조잘ㅋㅋㅋ



씨지브이 예매권을 뽑는 기계에서


영화입장권이 나오는 모습을 보고있는 표정이예요^^


커다란 기계에서 종이가 나오는걸 처음으로봐서


신기하기도하고 무섭기도하고 그랬는가봐요^^



영화 씽을 씨지브이에서 봤던날이 얼마 안된줄알았는데


올리다보니 벌써 작년이네요ㅋ


작년 12월 31일 이예요^^


어른꺼하나, 청소년꺼하나 이렇게 예매를 했어요.


회사 직원이 무료 영화입장권 쿠폰이 있다면서


예매를 해준 것 이어서 영화 첫 관람을 하게되었어요ㅋ



영화 관람시간보다 조금 빨리 도착해서


대기 의자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고있었어요.


바닥에 누가 사이다를 쏟았는지


바닥이 조금 더러웠는데


땡글이는 밟지않으려고 이러고있어요ㅋㅋㅋ



영화 씽은 다른 분들도


아이들을 데리고 관람하신 분들도 많았고


미니언즈 제작진의 영화라서 더 유명한 것 같았어요!



땡글이에게 씨지브이에 영화를 보러가기전부터


팝콘도 먹을 수 있고 영화도 볼 수 있는 곳 이라고


이야기를 해놔서 팝콘을 사가지고 들어갔어요.


씨지브이에 도착했을 때 부터


팝콘은 언제사는거냐고 물어보더라구요!


팝콘 냄새가 나서 더 생각이났나봐요^^



이렇게 큰 팝콘을 끌어안고 영화 씽을 보기시작했어요.


보다보니 저도 재미있어서 조금씩 빠져들었어요.


팝콘을 먹으면서


한 40~50분정도 열심히 보더니만


팝콘을 다 먹고 나니


재미없다며 나가자고 하더라구요.


아마 씨지브이에 영화를 보러간거라기보다는


팝콘을 먹으러간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ㅋㅋ


저는 재밌어서 더 보고싶었는데


땡글이가 자꾸 나가자고하다보면


다른 사람들한테 방해가 될 것 같기도해서


40~50분으로 만족하고 나왔네요^^


저는 중간에 나와서 영화내용을 지금까지 모르고있어요.


언젠가 꼭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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