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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4~8세)

주차장에서 화가난 다섯살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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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글이는 예전과 다르게


부쩍 자기 기분을 많이 표현하기 시작했어요.


좋은 것과 싫은 것이 점점 분명해지고,


그걸 표현해서 다른사람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모양이예요^^


이번에 주차장에서 화가났던 이야기예요ㅋㅋ


화가나도 표정이 무섭거나한건 아니지만


왜 화가났는지 이야기를 들어줄 필요는 있는 것 같아요!



이 때는 주차장에서 어른들끼리만 이야기를하고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지않는 것 같으니


화가난 모양이었어요ㅋㅋ


관심을 가지지않으려고해도


자동차가 어디서 나올지모르는 주차장이라


계속 신경쓰고있는건 잘 모르는가봐요^^



"아빠 나 화났어" 하면서 말을 해요.


왜 화났냐고 물어보지만


어른들끼리 이야기해서


관심을 안가져서그렇다고 말은 안하더라구요.


화가나기는 했지만 뭐때문에 화가났는지는


정확히는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우리 딸이 왜 화났나~ 하면서 관심을 가져주니


화가나서 뒤에 뭘 숨겼는지


안가르쳐줄 것 이라고해요.


너무 궁금하다면서 이야기해주면



뒤에 브이를 숨겼다고 살짝 말해줘요ㅋㅋ


화가나서 등뒤에 브이를 숨겨놓고있는


다섯살 딸 이예요^^


이런 일상 하나하나가 모두 너무 소중해서


전부 남겨놓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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