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음식

비스트로 페르레이 : 인천 청라호수공원 근처 맛집

반응형

비스트로 페르레이 : 인천 청라호수공원 근처 맛집

이번 8주년 결혼기념일에는 아내가 스테이크를 먹고싶다고해서, 친구들에게 인천 청라호수공원 근처에 있는 맛집을 추천받았는데요.



스테이크가 맛있다는 비스트로 페르레이 라는 곳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오픈 하자마자 갔는데, 조금 늦었으면 웨이팅을 할 뻔했네요. 사람이 많은 것 보니, 맛집이 맞기는 한 것 같았어요 :)



처음에는 이렇게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10분정도 있으니 자리가 가득 찼습니다.



창가자리에 앉으니 창밖 풍경이 보여서 더 좋았는데요. 밖으로 청라호수공원의 모습도 보이고, 나무들과 함께 풍경도 멋져보였습니다. 산책하기에 살짝 더운날 이었는데, 안에서 보니 멋지기만 하더라구요ㅋㅋ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주문하고, 차를 가져갔으니 저는 블루레몬 에이드, 아내는 모히또를 주문했습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지는 않았네요!



처음에는 비스트로 페르레이 가 입에도 잘 안붙고 무슨 뜻인지도 몰랐는데요. 그녀를 위한 작은식당 이라는 뜻 이었습니다. 뜻을 알고 다시보니 참 잘 어울리는 이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메인 메뉴가 나오기전에 먹고있을 수 있도록 난이나왔는데요. 난도 참 맛있었습니다. 메인메뉴가 나오기까지도 오래걸리지 않았습니다.



블루레몬 에이드와 모히또가 먼저나왔구요. 난을 뜯어먹으면서 에이드를 마시고 있다보면 금방 메인메뉴가 나옵니다. 음료수가 나왔을 때쯤에 테이블이 거의 다 찼더라구요. 연인단위로도 있었지만, 친구들끼리 온 테이블도 보였고, 가족단위로 온 테이블도 보였습니다.



스테이크보다 파스타가 먼저 나왔는데요. 너무 묽지도 너무 걸쭉하지도않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의 파스타였습니다. 맛도 정말 맛있어서, 서로 맛있다고 추천해준 친구를 칭찬하며 아내와 함께 먹었네요ㅋㅋ



그리고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접시 위에 있을 때는 양이 굉장히 적어보이는데요. 잘라서 먹고나니 참 배부르더라구요. 스테이크만 두 가지 주문하는 것 보다는 파스타와 함께 주문해서 먹는 것이 개인적으로 더 좋았습니다.



스테이크도 맛있고, 파스타도 맛있다보니 여러가지 맛도 보고 배도 부르고 좋더라구요 :) 



스테이크 를 먹으러 다녀보면, 가끔 힘줄이 있어서 자르기도 힘든 경우가 있을 때가 있는데, 비스트로 페르레이 는 전혀 그런게 없이 전부 다 잘 잘렸고, 고기도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파스타를 먹을 때 처럼, 추천해준 친구를 칭찬하며 맛나게 먹었습니다ㅋㅋ



인천 청라호수공원 근처 맛집 이 참 많이 있다고 들었는데,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먹을 때는 꼭 여기로 다시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결혼 8주년이라 왠지 야경을 보면서 먹고싶은 마음이 있기는했지만, 야경을 보지않더라도 충분히 좋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또 먹고싶어지네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