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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음식

합정 맥주집 : 생활맥주 가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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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맥주집 : 생활맥주 가봤어요 :)

얼마전 합정역 근처에서 친구를 만났는데요. 소주한잔할까 매장을 찾아보다가, 생활맥주 라는 곳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가서 메뉴를 고르고 소주를 달라고 말씀드리니, 소주는 판매하지않는다고 하더라구요ㅜㅜ



메뉴판에도 소주를 좋아하신다면 맥주에 조금 타줄 수 있다고는 써있었는데요. 소맥을 먹을정도로 소주가 먹고싶은 상태는 아니어서 그냥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맥주잔에도 오직생맥 이라는 글씨가 써있었네요ㅋㅋ



아직 밝은 오후였는데도, 사람들이 앉아서 맥주 한 잔씩 하는분들이 은근히 많았습니다. 밝은 오후부터 마시기 시작해서 너무 늦지않게 집으로 가는 분들도 많이 있으신 모양이었어요.



기본안주는 뻥튀기 인데요. 저희가 주문한 것이 그런 맥주인지는 모르겠지만, 생활맥주 는 특이하게도 맥주에서 과일향 같은 것이 나는 맥주가 있더라구요. 상큼함 같은게 느껴지는 맥주라서 특이하면서도 맛있었네요 :)



생활맥주 분위기는 다른 맥주집 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편안하게 맥주를 한잔하기에 딱 좋은 느낌의 인테리어와 불빛, 음악이었습니다. 합정 맥주집 은 보통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었어요!



맥주와 잘 어울리는 안주는 소세지라는 생각에, 소세지를 주문했습니다. 소세지와 함께 파인애플 몇 조각이 나오더라구요. 잘라놓으면 양도 꽤 많아 보이고 좋았습니다.



소스는 두 가지였는데, 캐찹과 함께 어떤 소스인지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맛있었습니다. 맥주안주로 소세지는 참 괜찮은 것 같아요ㅋㅋ



외관의 모습입니다. 야외에도 편하게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여름에 시원하게 한 잔 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친구와 너무 일찍 만나는 바람에 음식점을 잘 못찾았는데, 일찍 여는 곳들이 이렇게 있어서, 자리를 계속 옮겨다니면 잘 먹을 수 있었네요 :)



너무 취할정도로 먹을 것이 아니라면, 생활맥주 에서 한 잔 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



합정역 에서도 그렇게 멀지않은데다가, 주변에 음식점이나 술집이 많아서, 친구와 만나서 돌아다니기에도 좋은 곳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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