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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4~8세)

계양산 장미원 - 인천 꽃구경 갈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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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 장미원 - 인천 꽃구경 갈만한 곳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되면 야외활동을 하기에 힘들어지다보니, 그 전에 웬만하면 잠시라도 나들이를 하고싶어서 나가게 되는데요.



주말마다 비가오거나 미세먼지 가 많거나 하다보니 어딜 나가기가 참 힘드네요. 지난 주말에는 갑자기 날씨가 나들이 갈만큼 좋길래, 차를 끌고 계양산 장미원 에 다녀오게되었습니다. 가보니 인천 꽃구경 갈만한 곳 으로 좋겠더라요. 등산 좋아하시는 분들은, 등산코스 로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



모처럼만에 날씨가 좋아서그런지, 저희처럼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이 굉장히 많이 보였습니다. 계양산 장미원 까지 올라가는 입구가 너무 복잡해서 걱정이 많았는데요. 한차례 차들이 쭉~ 빠져나가고, 그만큼 다시 쭉~ 들어가고 하다보니, 주차장에 자리는 있더라구요 :)



차를 세워두고 조금만 걸어올라가면 꽃 들이 예쁘게 심어져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가족단위 뿐만아니라 단체로오신 분들도 보였고, 등산코스 로 둘레길을 걷다가 계양산 장미원 에서 잠시 쉬어가는 분들도 보였습니다.



꽃이 이렇게 예쁘게 피어있다보니, 꽃을 촬영하는 분들도 있으셨고, 꽃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촬영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한 가지 꽃만 있는 것이 아니라, 꽃 종류도 굉장히 많이 있더라구요.



꽃 앞에서 그냥 촬영을 해도 예뻤지만, 포토존도 마련되어있어서, 사진 촬영하기에 참 좋은 곳 이었네요! 땡글이도 한 번씩 찍어줬습니다 :)



계양산 장미원 이라고해서 장미꽃 만 있는 것은 아니고, 종류가 다양했습니다. 19세기 프랑스에서 교배가 되었다는 디저트 피스 도 있었습니다.



핑크색이 아름다웠던 니콜



노란색 꽃이 예뻤던 알골드 라는 꽃 도 있었습니다. 꽃의 색이 점점 엷어진다고하는데, 중간중간에 정말 흰색에 가까운 꽃들이 보이더라구요.



흰색이 예뻐보였던 아이스버그 라는 꽃 도 보였습니다. 하나의 가지에 2~3송이 꽃이 피어나고, 추위에 강하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꽃이 있는 곳 마다 이름과 함께 꽃의 특징에 대해서 간략하게 써있으니 꽃구경 하기에 더 좋은 것 같았네요!



위에 올라가보면 이런 물레방아 조형물도 보였는데요. 실제로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한껏 멋을 부리고 가느라 더워보이는 유아 원피스 를 입고갔었는데, 날이 더워서 시원한 옷으로 갈아입혔네요. 계양산 장미원 은 산에 조성이 되어있다보니, 오르막길 형태로 되어있어서, 땡글이와 함께 위쪽으로 올라갔다가 아래쪽으로 내려갔다하는게 생각보다 덥고 힘들더라구요ㅋㅋ



아무튼 아이와 함께 사진을 촬영하기에 좋은 장소였습니다 :)



구경을 다하고 내려와서 보니, 계양산 장미원 에 심어져있는 꽃들의 이름이 쭉 보이더라구요. 유메, 콘랏드헹켈, 미스터링컨, 몽파르나스, 란도라, 찰스다윈, 제트루드제킬, 팻오스틴, 프린세스더모나코, 부르군도, 탄쵸, 골든하트, 러브, 긴세카이 등 이름이 생소한 꽃 들이 많았는데, 전부 장미범례 인 모양이었습니다.



계양산 숲길 종합안내도 가 마련되어있으니, 등산을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지난 주말에 계양산 장미원 에 가서 꽃 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참 좋은 나들이 시간 이었네요. 더 더워지기전에, 꽃이 지기전에 다녀오길 잘한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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